참존 징코 내츄럴 클렌징티슈 리필 - 120매
참존화장품
평점 :
단종


화장을 좀 진하게 한 날에는 아무래도 클렌징에 신경이 더 쓰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그런 날엔 일단 클렌징티슈로 한 번 닦아내고, 클렌징 크림, 훼이셜 폼을 사용해서 화장을 지우곤 해요. 사실 이 제품 하나만 사용해도 어지간한 화장은 다 닦여지는 것 같아요. 굳이 리무버필요없이 눈화장이나 립스틱도 잘 지워지는 편이긴하구요. 그지만 왠지 클렌징은 신경이 쓰여서^^; 화장을 두껍게 하지 않으시다면 이 제품이 간편하게 클렌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따갑다거나 그런 느낌은 별로 없어서 티슈가 좀 얇은 감이 없잖아 있짐나 일차적인 클렌징용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간편하게 화장을 지우는 걸 바라시는 분들이라면 클렌징 티슈와 훼이셜 폼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 번 구입하면 리필로 자꾸 채워넣어서 사용하실 수 있으니까 더 실용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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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레인 나이트 시크릿 퍼밍 마스크(수면팩) - 80ml
쏘내추럴
평점 :
단종


처음보는 브랜드라 처음엔 구입을 망설였는데 써보니까 굉장히 좋더라구요. 리뷰들도 좋고, 무엇보다 수면팩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일단 이 제품은 맨 얼굴에 발라도 따가운 느낌도 별로 없고 향이 독하지 않아서 수면에 방해가 되지도 않아요. 무엇보다 각질제거효과가 뛰어난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도 촉촉해지고 화장도 한결 잘 받는 느낌. 마스크는 떼어내야하고 워시오프는 씻어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냥 밤에 하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차피 세수할 때 씻을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편해서 좋아요. 예전에 라네즈에서 나온 수면팩도 써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더 효과도 좋고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가격차가 나지만요^^;;)

악건성이신 분들이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각질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없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 번거롭지도 않고 너무 촉촉한 팩이예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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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Special]세대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라스트 데이즈’ 개봉에 부쳐
세상을 바꾸는 음악이란 그리 많지 않다.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의 음악이 바로 그런 음악이었다. 1994년 4월 5일의 죽음은 그저 한 인간의 죽음이 아니었다. 록의 90년대를 폭발시킨 순교였다. 음악의 만신전에 영원히 기록될, 그 죽음의 실제 순간을 이야기하려한다. 그는 ‘라스트 데이즈’의 블레이크처럼 지루한 최후의 날을 보내지 않았다. 그의 최후의 날이 실제로 어땠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리얼 라스트 데이즈
1994년 4월 1일, 어제 시애틀 레이크시티 총포점에서 권총을 구입한 스물일곱 살의 커트 코베인은 LA 호텔에 있는 아내 커트니 러브에게 전화를 걸었다. “커트니,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이 정말 좋은 음반을 만들었으면 좋겠어.” “이혼하자는 말이야? 아니면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인 거야?” 일주일 전 커트니는 지인들에게 커트와의 결혼 생활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던 차였다. “아니야.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기억해줘.” 커트와 커트니의 마지막 통화다. 커트의 약물 의존 증상이 극에 달했고 그로 인한 건강 악화설이 끊이지 않을 무렵이었다. 그리고 커트는 행방을 감췄다. 4월 4일, 시애틀 경찰에는 커트의 어머니에 의해 실종 신고서가 접수되었고 커트는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머리에 총을 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지?” 다음날 시애틀의 음악지 ‘더 로킷’은 너바나가 해체되었다고 전했다. 커트는 집으로 돌아가 헤로인과 바륨을 섞어 복용한 후 붉은색 잉크로 커트니와 딸 프랜시스에게 보내는 한 장의 편지를 휘갈겨 썼다. 그 직후 커트가 무슨 짓을 했는지 세상은 3일이 지나서야 알게 됐다.
4월 8일 금요일. 비가 내리던 그날. 모든 신문과 방송의 헤드라인은 “속보-커트 코베인 권총 자살”이라는 문구로 도배되었다. 안전 시스템 점검을 위해 오전 8시 40분 커트의 집을 방문한 전기 기술자 게리 스미스가 최초의 발견자였다. 유서의 마지막은 “…I love you. I love you”라는 문장으로 끝났다. 소식은 삽시간에 퍼졌다. 라디오 방송국에는 ‘나도 자살하고 싶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쏟아졌고 커트의 집 앞은 흐느끼는 젊은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닐 영의 ‘마이, 마이, 헤이, 헤이(My, My, Hey, Hey)’의 가사에서 따온 “기억해 주길 바란다. 서서히 사라져 버리기보다는 차라리 빨리 끝내는 것이 낫다는 것을”이라 적힌 유서가 이틀 후 장례식에서 커트니에 의해 낭독되었다. 그리고 ‘하트 쉐이프드 박스(Heart Shaped Box)’가 흘러나왔고 5백여 명의 젊은이들이 분수대에 뛰어들어 옷을 벗어던졌다. 다른 젊은이들은 소리 지르며 손을 흔들었다. 커트에게 보내는, 팬들의 마지막 경의였다. 4월 14일 접수된 사망 진단서에는 커트의 직업이 시인이자 뮤지션이라고 적혀 있었다.
한 시대의 시인이자 뮤지션.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혁명가의 부고였다. 커트와 커트니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친구, R.E.M의 마이크 스타이프는 커트를 추모하며 ‘렛미인(Let Me In)’을 썼고 커트가 늘 존경해왔던 80년대 뉴욕 아방가르드 펑크의 여걸 패티 스미스는 그를 위해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라는 앨범을 내기도 했다. 이 앨범은 후일 영국의 소설가 닉 혼비가 ‘1994년 4월 8일’에 모든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동명의 소설 제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훗날 휴 그랜트 주연의 영화에서는 이 부분이 빠진 체 제작, 원작 팬들의 원성을 샀다.
절규, 허무로 뒤범벅된 그들의 찬가
그는 생전에 3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남겼다. 원초적 록의 마그마로 들끓던 ‘블리치(Bleach)’, 헤비 메탈의 벽돌로 견고하게 쌓아올려진 80년대의 공룡 같은 록의 성벽을 부셔버린 ‘네버마인드(Nevermind)’, 그리고 이 앨범으로 올라서게 된 거대한 스타덤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마지막 앨범 ‘인 우테로(In Utero)’. 어느 앨범의 어느 곡 하나 건성건성 만들어지지 않은 것들이다. 버거운 삶의 무의식으로 써내려간 시와 암울하기 짝이 없었던 유년시절의 자서전이 몇 개의 코드와 매력적인 멜로디에 담겨 있었다. 절규와 허무로 뒤범벅된 거친 소리에 묻혀. 너바나의 대표적 노래인 ‘스멜 라이크 틴 스피리트(Smells Like Teen Spirit)’의 제목처럼 그 소리는 역사의 물길을 바꿨다. 지속되는 풍요 속에서 오히려 정체성을 잃어버린 X세대들은 비로소 자신들의 찬가를 얻게 됐다. 극도의 무기력함속에서 그들은 너바나와 함께 일상을, 사생활을 고민했으며 근육만 남아버린 록은 다시 두뇌를 얻었다.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가득 찬. 세상은 바야흐로 ‘루저’의 시대가 됐다.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마음 한 구석에 느끼고 있던 군중속의 고독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너바나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어디에나 떡진 머리에 때 묻은 체크무늬 셔츠, 찢어진 청바지에 너덜너덜한 스니커를 걸치고 어두운 펍에서 얼터너티브 록을 들으며 홀로 술을 마시는 청년들이 보였다. 어쩌면 어제만 해도 긴 머리 흩날리며 마초이즘을 과시했을지도 모를, 그런 사람들이었다. 그 시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화라면 1994년 제작된 ‘청춘 스케치’일 것이다. “난 23살이 되면 뭔가가 되어있을 줄 알았어.” “네가 23살까지 되어야 할 것은 너 자신이야.” “난 내가 누군지도 정말 모르겠는 걸.” “하지만 난 네가 누구인지 잘 알아.” 그리고 트로이는 말한다. “두 개비 담배와 커피, 너와 나, 그리고 5달러만 있으면 충분해.” 영화의 두 주인공, 위노나 라이더와 에단 호크가 주고받는 대사다. 그 시대를 관통했던 청춘들의 고민과 신념이 바로 그랬다. 이를 끄집어낸 사람이 커트 코베인이었다. 그의 무기는 오직 음악이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비틀즈 이래 세상을 바꾼, 정말 몇 안 되는 음악이었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레깅스와 파마머리 흩날리는 록커들만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의 쾌락의 여행에 마침표를 찍어준 사람이 바로 커트 코베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말 그대로 ‘점’을 찍었을 뿐 90년대를 관통하는 ‘선’을 긋지는 못했다. 그러기에는 커트 코베인의 인생이 너무 짧았고 그런지는 너무 빨리 영향력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하다. 커트 코베인과 일군의 그런지 밴드가 몰고 온 혁명의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그 농도만큼은 록 역사의 어떤 지점에 비해서도 손색없을 만큼 진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는 다시 밴드 붐이 불었다. 섹스 피스톨스의 자니 로튼이 70년대 후반에 남긴 “코드 3개만 알아도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격언은 10여 년이 지난 후 커트 코베인에 의해 다시 살아났으며 자신에게 가장 솔직한 가사야말로 모든 이와 공명할 수 있는 시(詩)가 될 수 있음을 커트는 일깨워줬다. 어찌 보면 그의 음악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쉬운 노래였고 누구나 쓸 수 있는 쉬운 가사였다. 하지만 80년대에는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았기에 그의 파워 코드가 세상에 메아리쳤고 그의 낙서는 노랫말이 되어 울려 퍼졌다. 그것은 명백히 세대의 목소리였다. 비틀즈 세대 이후 가장 크고 애절한 목소리였을지도 모른다. 비록 그것이 거품이었을지라도, 그 거품이 기억의 벽에 남긴 자국만큼은 지금도 분명히 남아 있지 않은가.
‘라스트 데이즈’에서 요절한 록커의 뜨거운 최후, 27세에 세상을 평정한 후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던 사내의 불꽃같은 마지막 날을 기대해선 곤란하다. 80년대에 안녕을 고하고 90년대의 빗장을 열어 제낀 한 인간의 종언을 만날 수 있으리라 믿어서는 안된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기 전 ‘이 영화는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3일에 영감을 얻어서 제작됐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하지만 이 ‘영감’은 단순히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상상력에 기댈 뿐이다. 고등학교 총기난사라고 하는 민감한 소재를 한폭의 수채화처럼 평화롭게 담아냈던 그의 유미주의적 세계관에 기인한. 만약 커트 코베인이라고 하는 고유명사가 갖고 있는 무게를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온전히 받아 안았다면 이 영화는 우리의 체온을 37.5도 보다 뜨겁게 만들었을 것이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 사진제공 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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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해석이 되나요]당신은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요

‘어바웃 러브(The Truth About Love)’의 앨리스와 아치

얼마 전 대단원의 막을 내린 ‘굿바이 솔로’의 여파가 꽤 오래 간다. 온갖 희망적인 단어들로 꽁꽁 싸매놓은 나약한 마음은 정곡을 찌르는 대사들로 무장해제 돼버렸다. 그 중 민호(천정명)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우린 남에게보단 늘 자신에게 더 가혹하다. 당연히 힘든 일인데 자신을 바보 같다고 미쳤다고 미워하고, 남들도 욕한 나를 내가 한 번 더 욕하고, 그것도 모자라 누군가는 가슴에 누구는 몸에 문신을 새기기도 한다.” 드라마를 보며 ‘왜 그랬을까’를 수백 번 되뇌고 가슴을 치던 내가 움찔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된 나를 원망하는 편이 훨씬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게 얼마나 극복하기 힘든 행동인지 깨달았다. 결국 스스로 입힌 상처를 대신 치유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 ‘You are gorgeous’라고 말해줄 사람이 절실했다. 남편이 바람난 걸 까맣게 모르는 앨리스와 지루한(혹은 지독한) 삼류 포르노 영화를 함께 봐주고, 남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알려주고, 우울한 날이면 우스갯소리로 그녀를 웃게 만드는 아치 같은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래디쉬 씨앗’처럼 은밀한 고백이 아니어도 좋으니, 그저 지친 날 어깨를 빌려줄 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면 됐다. 너무 눈부시게 빛나서 상대적으로 자기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사람보다도, 빛나지는 않지만 적절한 배려로 상대방을 빛나게 하는 사람 말이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해준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좀 더 씩씩하고, 발랄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제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 알았으니, 찾는 일만 남았다. 우선 깨닫지 못하는 사이, ‘스탠 바이’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지 살펴봐야 할 일이다. 그리고 감격스러운 상봉의 순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잭 니콜슨처럼 대사를 날릴 테다. “당신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었어요.” 웃으며 화답하던 헬렌 헌트처럼, 그도 그렇게 대답할까. “아마도 제 인생 최고의 찬사인 것 같군요.”

장영엽 학생리포터 schkolad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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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α]내겐 너무 소중한 그것

‘캐스트 어웨이’의 척과 배구공 윌슨의 관계
오랜만에 서랍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음료수 캔 하나. 많이도 좋아하던 그 애에게서 여름날의 체육시간 건네받았던 것. 그러니까, 저것이 나와 함께 한지도 6년쯤 됐겠다. 라이너스가 칭칭 감은 담요를 덮고 위안 받았다면 내게는 저 알루미늄조각이 담요였지. 어느 날 두 눈 질끈 감고 버린다면 그런대로 또 살아가겠지만, 저것은 일종의 부적과 같다. 답답해지는 어느 날 ‘안녕, 잘 살았니’ 말 걸고, ‘다 괜찮아질 거야’ 위로받는, 원시신앙같이 묘한 믿음을 주는 것. 살다보면 그런 앙증맞은 집착을 하게 된다.
그래서 ‘캐스트 어웨이’의 척(톰 행크스)은 윌슨은 만들어 냈고, ‘레옹’의 킬러는 화분을 들고 다니며 ‘시티즌 독’의 진은 내용도 모르는 하얀 책에 집착하고 ‘돈 컴 노킹’의 스카이는 어머니의 유골단지를 들고 다닌다. 그런 물품들은 하나같이 벌거숭이 임금님이 입은 존재하지 않는 옷과 같다. 다른 이들에게는 어리석고 터무니없고 우습겠지만 그것을 진짜라고 믿는 임금님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고귀한 것이 되는 것처럼, 물질적 가치로는 불가해한 의미가 깃든다. 척에게 배구공 윌슨은 스스로가 인간임을 확인케 하는 유일한 존재였다. 밥을 먹을 때도 윌슨 몫은 남겨두고 과묵하다며 화를 내기도 하고, 무인도를 탈출할 때도 뗏목의 제일 좋은 자리를 내준다.
하지만 우리는 위안을 주던 그것에서 벗어나야 할 때를 맞는다.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하얀 책의 정체가 포르노소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진이나 거친 파도에 떠내려가는 윌슨을 바라보며 목 놓아 울던 척처럼 아주 아픈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벽돌 속에서 아멜리에가 발견한 할아버지의 장난감 상자처럼, 문득 흘러간 유년의 보물을 다시 만나게 될 일이 있으리라. 아마도 세상에는 ‘회귀의 법칙’이 존재하는 것 같으니. 그리하여 돌아온 그것을 맞을 때는 ‘하하’ 웃어줘야지. 나를 떠난 것이 배구공이든, 사람이든 그것들은 모두 ‘내겐 너무 소중한 존재’들이니 그들의 귀환을 반길 수밖에.
이수빈 학생리포터 fantastic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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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3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윌슨과 헤어질때 울었었죠

뿅뿅 2006-06-01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이 영화 못 봤는데 조만간에 보려구요. 하늘바람님의 말씀을 들으니 괜시리 저도 더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