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데스 노트 - 라스트 네임

Death Note: The Last Name
감독 카네코 슈스케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후지와라 타츠야
장르 미스터리 시간 140분 개봉 1월 11일
작년 11월 개봉했던 ‘데스노트’의 속편 ‘데스 노트 - 라스트 네임’은 정확히 전편의 엔딩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뒤 자신을 ‘키라’라 칭하며 이상세계를 건설하겠다는 천재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와 미궁에 빠진 키라 검거에 열을 올리는 또 다른 천재 L(마츠야마 켄이치)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된다. 드디어 대면하게 된 두 천재의 두뇌싸움이 꽤나 흥미진진했던 전반부를 지나면 갑자기 웃음과 유치함 일색인 코미디 영화로 변질된다. 140분의 러닝타임을 견뎌내기가 참으로 괴로울 정도. 게다가 새롭게 등장한 소녀 미사(토다 에리카)의 어색한 연기에 마음껏 웃을 수도 있다는 사실!

C+ 속편 또 만들면 맞는다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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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에라곤

Eragon
감독 스티펜 팡마이어
출연 에드워드 스펠리어스, 제레미 아이언스, 존 말코비치
장르 판타지, 드라마 시간 103분 개봉 1월 11일
작은 마을 카버홀의 17세 소년 에라곤(에드워드 스펠리어스)이 숲속에서 우연히 줍게 된 푸른 돌에서 용이 부화한다. 떠돌이 브롬(제레미 아이언스)으로부터 자신이 전설 속의 드래곤 라이더라는 말을 듣게 된 후, 절대 악 갈러토릭스(존 말코비치)로부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드래곤 ‘사피라’와 모험을 떠난다. 원작이 성공했다고 해서 영화 또한 성공하리란 법은 절대로 없다. ‘에라곤’은 그 염두를 현실화 시킨 처절한 증거물이다. 기, 승, 전, 결이 나뉘지 않는 스토리 라인은 단순하다 못해 긴장감조차 없고,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에라곤의 상상력은 판타지의 도태다.

C 에라이, 이런 에라곤 (재은)
C 에러군 (동명)

정재은 학생리포터jmandu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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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부그와 엘리엇

Open Season
감독 로저 알러스, 질 컬턴, 안소니 스타치
목소리 출연 애쉬튼 커처, 마틴 로렌스
장르 애니메이션 시간 86분 개봉 상영중
부그(마틴 로렌스)는 야생 곰이라는 본분을 잊은 채 산악관리인 베스의 안락한 침대에 누워 TV를 본다. 그러던 어느 날 부그가 포악한 사냥꾼에게 잡혀있던 엘리엇(애쉬튼 커처)을 구해준 뒤로 둘은 파트너가 된다. 짜릿한 숲속으로 가자는 엘리엇의 꼬임에 넘어가 집을 나선 부그는 개성파 야생동물들과 사냥시즌의 압박에 피곤해 죽을 맛이다. 동물의, 동물에 의한, 동물을 위한 판타지. ‘라이온 킹’의 로저 알러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잘나가는 헐리웃스타 애쉬튼 커처가 촐싹 맞은 엘리엇 목소리를 연기했다는 유명세가 무색할 만큼 조악한 캐릭터와 상투적인 내용을 자랑한다.

C 이런 낡은 수법이 먹힐라구요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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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의 발견]시간 여행이 가르쳐 준 것

테리 길리엄 감독의 ‘시간 도둑들((Time Bandits, 1981)’
불만족스러운 현재를 바꾸기 위해 과거의 선택을 되돌리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언니가 간다’는 시간 여행을 다룬 영화들이 다루고 있는 커다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있다. 현재의 삶에 대한 불만은 도피에 관한 욕구로 이어지며, 그러한 도피를 위해 가장 적당한 행위는 공간 여행이 아닌 시간 여행일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 여행을 다룬 영화들에서 현재의 자신이 싫어서 과거, 혹은 미래로 간 이들은 반드시 어떤 보상을 얻는다. 이는 시간을 거스름으로써 현재를 바꿀 수 있다는 인간의 가장 큰 판타지에 걸맞는 해피엔딩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회한과 후회의 감정은 시간을 되돌리려는 의지로 영화 속에서 표출되곤 한다. 예를 들어 ‘수퍼맨’에서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시간을 되돌리는 수퍼맨의 모습은 신이라기보다는 인간에 가까운 감정을 표현해준다. ‘백 투 더 퓨쳐’에서 주인공은 비록 의도는 아니었을지언정 과거를 바꿈으로써 자신이 바라던 현재를 얻는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욕망은 도피이거나, 무책임한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시간으로 달아난다고 해서 그 자신의 정체성이 바뀔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테리 길리엄의 81년 작 ‘시간 도둑들’은 여타 할리우드 영화에서 다뤘던 시간 여행과는 좀 다른 의미의 시간 여행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시간 도둑들’에서 주인공은 종횡무진 시간 여행에도 불구하고 결국 불행한 현재의 시간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근미래. 오로지 물질적인 것에만 관심이 있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던 케빈은 우연히 자신의 벽장 속에서 빠져나온 난쟁이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절대자로부터 다른 시간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이 표시된 지도를 훔친 난쟁이들은 시간을 여행하며 도적질을 하고, 케빈은 그들과 함께 중세와 고대, 근대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모험극을 펼친다. ‘시간 도둑들’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난장이와 절대자, 악마의 존재가 그저 동화적인 존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영화 속에서 절대자, 곧 신은 마치 커다란 회사의 CEO처럼 그려지며, 난쟁이들은 우연히 기밀 문서를 훔친 말단 사원처럼 묘사된다. 다분히 동화적인 설정에서조차 계급 차별과 물질만능주의가 판을 치며, 고전적인 가치들을 따르려는 케빈은 난쟁이, 절대자, 악마, 혹은 물질만능주의에 찌든 부모 중 누구와도 진정으로 교감하지 못한다. 이후 그가 연출한 80년대가 낳은 불세출의 SF 영화 ‘브라질’의 전초전처럼 보이는 이 영화는 현재로 돌아온 케빈이 화재로 부모를 잃고 홀로 남는 것으로 끝난다. 지극히 어두운 이러한 결말은 ‘브라질’로 이어지는, 암울한 현대 사회에 대한 테리 길리엄의 비판적이며 절망적인 비전이다.
최은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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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마 3집 - For The People
빅 마마 (Big Mama) 노래 / YG 엔터테인먼트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타이틀 곡인 never mind를 듣고 좋아서 구입하게 된 음반이예요. 사실 빅마마의 음악은 여느 가수들과는 달리 힘이 넘치면서도 은은하고, 또 그러면서도 애잔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들을 때마다 '정말 노래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하잖아요. 그래서 새음반이 나올때면 기대로 큰데 기대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음반이예요. 또, 이번 음반에는 멤버들 개개인의 솔로곡들이 있어서 각 멤버들의 목소리를 비교하면서 듣는 재미도 있답니다^^ 여러모로 후회하지 않을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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