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8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ugust
감독 나츠카와 슈니치 출연 야마자키 마사요시, 세키 메구미
장르 로맨스 시간 102 분 개봉 1월 26일
스즈키(야마자키 마사요시)는 동네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며 소박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초등학교 임시교사 유키코(세키 메구미)가 찾아오고, 둘은 하나 둘 추억을 만들어간다.
아직까지도 허진호 감독의 최고작이라 불리는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일본에서 리메이크 한 작품. 장면의 디테일까지 비슷한 초반을 따라가다 보면 감독이 얼마나 원작에 충실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 결말에서 내용의 차이를 보이지만, 결국 이 리메이크 작은 원작을 떠올리게 하는 것에 러닝타임을 모조리 투자한 격.

C 그냥 “8월의 크리스마스를 다시보세요”하면 될 것을

육진아 기자 yoo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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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천년여우 여우비

감독 이성강 목소리 출연 손예진, 류덕환, 공형진
장르 애니메이션 시간 85분 개봉 1월 25일
100년 넘게 살았지만 인간 나이로 치면 10살이 되는 여우비(손예진)는 외계인 요요들 6마리와 함께 숲 속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또래의 인간 아이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 여우비는 황금이(류덕환)에게 반하게 되고. 점차 인간 세계를 동경하게 된다.
이성강 감독의 전작 ‘마리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비주얼은 놀랄 만하지만, 약간의 지루함을 피할 수 없다. 캐릭터의 선악 구조를 명확히 하고 이야기의 기승전결도 짙게 만들었으나, 진부한 이야기의 한계는 넘어서지 못한다. 유화의 느낌이 인상깊은 이성강 감독 특유의 비주얼도 ‘천년여우 여우비’에서는 만날 수 없어, 스토리나 비주얼 모두 평범한 작품에 그쳐버린 듯한 느낌.

C+ 버려야 할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엇갈리다 (동명)

문동명 학생리포터 playam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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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
감독 래리 찰스
출연 사차 바론 코엔
장르 코미디
시간 83분
개봉 1월 25일

카자흐스탄 방송국 리포터 보랏(사차 바론 코엔)은 미국의 선진문화 체험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 뉴욕에 왔다. 지하철 안에서 실수로 열린 가방에서는 정체불명의 닭이 꼬꼬댁 거리며 튀어나오고,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악수를 하자고 다짜고짜 달려드는 통에 사람들은 겁에 질려 도망치기 바쁘다. 심지어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짐을 풀더니 방이 넓고 좋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보랏은 TV에 나온 파멜라 앤더슨을 보고는 첫눈에 반해 그녀와 결혼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카자흐스탄 리포터가 미국의 선진문화를 취재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우스꽝스럽게 그려낸 모큐멘터리(거짓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는 지난해 5월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흥행 시트콤 연출가로 잘 알려진 래리 찰스와 유명 코미디 배우 사차 바론 코엔의 만남도 물론이지만, 미국 문화의 위선과 편견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웰 메이드 슬랩스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품위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노골적인’ 표현에 있다. 영화는 카자흐스탄에서 보랏이 그의 이웃과 가족들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이 사람은 우리 마을의 강간범입니다” 혹은 “얘는 제 동생인데 전국 창녀 선발대회에서 4등을 했어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같은 보랏의 막무가내 식 코멘트는 과격하긴 하지만 확실히 웃긴다. 문화적인 차이에서 기인하는 편견이나 코믹스러움은 ‘프렌치 아메리칸’ ‘휴먼 네이쳐’ ‘나의 그리스식 웨딩’ 등의 영화에서 종종 언급되어져왔지만 이 영화와는 확실히 강도부터가 다르다. 물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화장실 유머의 남용과 보랏의 과격한 언행은 관객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줄 소지가 다분하지만, 적어도 억지로 숨기거나 예쁜 척 하는 영화는 아니라는 점, 무리 없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포복절도 코미디라는 점에서 충분히 긍정할 만하다.

B+ 보랏, 니가 짱이다 (희연)
C+ 웃다가 찌푸리면? (동명)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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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최강 로맨스

감독 김정우 출연 이동욱, 현영 장르 코미디
시간 109분 개봉 1월 25일
모서리 공포증을 가진 형사 재혁(이동욱)은 천방지축 여기자 수진(현영)이 먹던 오뎅 꼬치에 옆구리를 찔려 병원 신세를 진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두 사람은 각각 형사와 취재기자로 마약 소탕작전에 투입된다. ‘티격태격하다 정든다’는 콘셉트는 이제 지겨우리만큼 익숙한데다 지극히 이상화된 등장인물 캐릭터는 단 1%조차도 현실성이 없다. 유명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감칠맛 나는 조연 연기가 유일하게 극에 활기를 불어넣지만, 도무지 어울릴 기미가 안 보이는 두 주연배우의 어설픈 로맨스를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심히 괴롭다.

C 최악 로맨스 (희연)
C+ 웃고 있지만 유쾌하지 않은 ‘대략난감’ (호영)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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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소녀X소녀

감독 박동훈 출연 임성언, 곽지민
장르 코미디 시간 80분 개봉 1월 25일
칠공주파를 이끄는 날라리 세리(곽지민)는 같은 반 꽃미남 기찬을 좋아한다. 그러나 기찬이 모범생인 윤미(임성언)를 마음에 두고 있으며 윤미 또한 기찬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세리는 둘을 떼어놓기 위해 윤미는 날라리로, 자신은 모범생으로 거듭나는 역할 바꾸기 프로젝트를 감행한다.
코믹한 상황들과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고교생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분투하고 있으나, 디지털 영화의 어색함과 초반의 재미를 끝까지 이어주지 못하는 이야기 구조는 찜찜하다 못해 불편하다.

C 시작은 발랄하였으나 끝은 비루하더라 (수진)
C+ 유치할거면 차라리 기발하던가 (희연)

박수진 학생리포터 treetal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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