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밥상 챙겨주기도 아침 루틴의 일부가 되었다.
'즐거운 귀찮음'이다.
아침밥 먹고 안방 침대에서 밀린 잠을 자는 우리 나비.
입양된 지 만 하루만에 신혼부부의 잠자리로 쏘~옥 파고들더니만
이젠 기껏 마련해준 자기 침대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넉살좋은 녀석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