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의 여덟기둥(지혜의 일곱기둥에 빗대어 ^^)'을 무너뜨리고 20년지기 책장도 1/3은 비워, 이제 203권이 남았다
여기에 더해 h자 책장 아래 13권 정도 있고 중고로 내놓을까 이래저래 고민 중인 책이 50권
요리, 인테리어 등의 실용서가 44권 그리고 제청방과 동생방에 더부살이 중인 책이… 아! 이건 아직 안 세어봤구나;;
외국어 공부, 자격증 관련, 사전류, 업무 관련한 책은 맨 마지막에 정리해야 하는 거고…
내 목표는 항상 곁에 둘 친구로 150권, 도구로서의 실용서 50권, 일+공부 관련해 100권 도합 300권 정도로 관리하는 것인데
가장 어려운 일이었던 '친구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이제 슬슬 작업의 끝이 보인다~ *^^*
그런데 정리에 맛들린 탓인지, 점점 150권도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 좀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 150권을 반드시 내가 소장, 보관, 관리해야만 하는 건가?
'도서관을 내 서재로, 집앞 슈퍼를 내 냉장고로 여기며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다' ---> (나의 정리 프로젝트 모토)
우선 300 리스트를 뽑아보고 (친구 150 + 도구 50 + 무기 100)
서울시 통합 도서관 검색을 이용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비치된 녀석들 위주로 좀더 정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