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은 날에도 괜찮은 척한 너에게 - 민감하고 섬세한 10대를 위한 자기 이해 수업
미사키 주리 지음, 이미정 옮김 / 길벗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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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않은날에도괜찮은척한너에게 #도서협찬

📍 HSP라는 성향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대처하게 해준 책

📍 민감하고 세심한 성격이 고민인 10대와 그 부모님에게 추천하는 책


주변의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큰 영향을 받는 10대. 그런 10대 중에서도 조금 더 민감하고 섬세한 HSP(Highly Sensitive Person, 매우 민감한 사람)의 성향을 가진 친구들을 위한 HSP 안내서.


전 세계 인구 5명 중 1명의 비율로 타고나는 기질인 HSP이지만 그 성향과 특징 장점을 잘 모른다면, 나만 유별난 것인지, 나만 이상한 것인지 하는 큰 고민으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나 주변 시선과 친구들과의 관계가 삶의 큰 영향을 미치는 10대에겐 그 고민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HSP의 기질로 태어나 본인의 성향을 잘 모르고 고민 가득하게 지냈던 저자가 자신의 HSP 성향을 알게 되어, 더욱 민감할 10대들에게 다정하게 조언을 건네고 있었다.


🏷 HSP는 기본적으로 매우 투명한 사람이야.


🏷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를 짚고 넘어갈게. 그건 바로, HSP는 결코 태어날 때부터 부정적이 사람이 '아니라는'점이야.


🏷 결론부터 말하면 HSP는 질병이나 장애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야. 사람의 특성을 다룬 개념이거든. 즉, 태어날 때부터 지닌 '기질'을 말해.


🏷 겉보기에 명랑하고 사교성 넘치며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신이 나는 부류인 듯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자극이나 대인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아.


🏷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자기 이해력을 높이면 매우 충실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단다!


🏷 앞에서 말했듯이 섬세함은 약점이 되기도 하고 강점이 되기도 해. .... 내가 응원할게. 약점도 강점도 소중히 여기며 너만의 멋진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


우리 집 첫째가 조금 예민한 성향인 것 같아 관심이 생겼던 책이었다.

아직 10대는 아니지만 예민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어떠한 고민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읽은 책이었는데, HSP 체크리스트를 함께 해보며 나도 꽤나 예민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구나 새삼 알게 되었다.


HSP 성향을 가진 저자가 10대 때 실제로 고민해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HSP에 대한 소개, HSP의 특징, 그리고 섬세함이라는 약점이자 강점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리고 HSP 친구들이 가질 수 있는 고민에 대한 상담까지 세세하고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MBTI가 유행하고 나서 나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쉬워졌는데, HSP 성향을 이해하고 나니, 그전에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던 이런 성향을 가진 친구들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다.


민감함, 세심함은 또 하나의 성향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청소년심리 #HSP #자녀교육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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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지켜라 - 흔들릴 때 나를 잡아 주는 인생 기준
한기채 지음 / 두란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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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지켜라 #도서협찬

📍 신앙인의 가이드라인 십계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

📍 신앙인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정보 과부하, 선택 과부하의 시대. 점점 더 다원화되고 복잡해지는 시대 속에서 신앙인으로, 기독교인으로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복잡한 시대 속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명확하게 신앙인의 삶의 기준이 되는 십계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람들이 십계명은 신앙인의 태도를 평가하고 재단하는 잣대라고 생각하여 어렵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십계명은 재단의 잣대가 아닌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은 요즘 시대의 삶에 맞춰 소개하고 있었다.



🏷 기독교에 대한 비판 대부분이 진리에 대한 것이 아닌, 실천의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다 했는데, 열매를 보니 나무가 별 볼 일 없다는 것이다.


🏷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 십계명은 바로 그러한 삶의 기준이자 가이드라인이다.


🏷 왜 지금도 십계명이 필요한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 나의 마음이 무엇을 향해있고, 나의 시간이 어디에 사용되고 있으며, 나의 물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를 보면, 내가 섬기는 신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다.


🏷 신앙과 주술의 차이가 무엇인가? 신앙은 신앙하는 대상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주술은 나의 목적을 위하여 신을 조종하는 것이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조종 가능한 존재로 끌어내리는 것이다.


🏷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는 그 이름을 합당하게 사용할 책임이 있다.


🏷 제5계명은 부모 슬하에 있는 자녀에게 주는 계명이 아니라 장성한 자녀에게 이제는 늙고 힘이 없어진 그들의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 우리는 생명의 주인이 아니라 생명을 맡는 청지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 도둑질의 대상은 유형의 것만이 아니다. 무형의 것도 도둑질할 수 있다. 이제는 보편화된 지적 재산권의 침해도 도둑질이고, 다른 사람을 향하여 분노할 때 우리는 그에게서 평화를 훔치는 것이다.


나 역시도 십계명은 왜인지 나의 신앙 상태를 평가하는 기준, 잣대 같아서 괜히 어렵게만 느껴지고 불편하게만 느껴졌었다. 그래서 십계명이 신앙인이 신앙인으로서 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며, 삶의 내비게이션 같은 역할이라는 것이 새삼 새롭게 다가왔다.


기독교인이들이 신뢰를 잃는 것이 실천의 문제라는 것과 그 실천의 가이드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십계명이라는 것에 대해 새삼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신앙서적 #기독교서적 #흔들리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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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24명의 대표 작곡가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클래식 여행
음플릭스 지음 / 빅피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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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시작하면잠들수없는클래식 #도서협찬

📍 졸리고 지루하다고 생각됐던 클래식을 흥미롭게 해준 책

📍 재미있게 클래식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클래식 음악은 궁금하고 더 잘 알고 싶지만 왜인지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앞서게 돼서 꺼려지게 되지만, 이 책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은 중세부터 시작하여 현대까지 대표적인 작곡가 24명의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클래식을 소개해서 무겁지 않고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챕터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 고전시대, 전기 낭만시대, 후기 낭만시대, 근현대 시대 6파트로 나뉘어 있었는데 챕터를 시작하는 부분에 각 시대의 플레이 리스트로 연결되는 QR코드도 있어서, 조금 더 입체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 '이 노래의 흐름을 종이에 표시해두면, 모두가 똑같이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네우마'입니다.


🏷 귀도 다레초 덕분에 이제는 귀로 듣고 외워야만 했던 노래들을, 이제는 악보를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비발디는 개인에게 속으로 직접 쓴 악보를 비싸게 파는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돈 많은 귀족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수제 굿즈를 판 것이었죠.


🏷  낭만 시대 오페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감정의 극대화'였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노래가 아니라 사랑과 이별, 희생과 용서, 인간 내면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이야기가 오페라의 중심이었죠.


🏷  오페라가 모든 대사를 노래로 전달한다면, 오페레타는 대사를 하면서 중요한 순간에만 노래와 춤이 삽입되는 장르로 오페라와 뮤지컬의 중간쯤 되는 가볍고 유쾌한 음악극입니다.


🏷 사티는 '음악적 가구'라는 용어를 만들어냅니다. 그는 음악이 기존의 감상 중심, 음악가의 천재성을 찬양하는 데서 벗어나 일상의 소리, 대화, 움직임 등과 뒤섞이기를 원했습니다.


유명한 누군가와 관련된 썰을 푸는 것 같이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다.

베토벤, 바흐처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 이전에 잘 몰랐었던 작곡가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악보의 처음 시작에 대한 이야기, 사업성이 뛰어났던 비발디의 사업 이야기, 오페레타라는 장르 등 클래식에 대한 폭이 넓어진 것 같았다.


클래식이 이렇게 재미있었구나 새삼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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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특서 청소년문학 46
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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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불안하기때문이야 #도서협찬

📍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불안을 이해하게 해준 책

📍 고민 많고 불안 많은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


청소년 소설, SF 소설, 동화 등 각 장르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단단히 구축한 4명의 작가가 '청소년의 불안'이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풀어냈다.

흔들리기에 불안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기에 빛나는 청소년들의 '상실', '선택', '분노','생존'에 대한 이야기가 청소년들의 시점에서 잘 담겨 있었다.


'손목 위의 별', '졸업식', '축하공연', '안전지대' 4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던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각각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상실', '선택', '분노','생존'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불안을 풀어내고 있었다.


🏷 예림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시선은 여전히 내 손에서 거두지 않았다. 그러고는 작게 한마디 했다. "안 괜찮아 보여...."


🏷 된장찌개의 짠맛이 무너져 내릴 듯한 불안의 땅에서 처음으로 단단한 바닥을 딛는 느낌이었다.


🏷 그건 내가 결정해야 하는 거구나. 수지는 입술을 깨물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 "오늘 한 친구가 그 불안을 분노로 폭발시켰습니다. 혼자가 된다는 불암감에 모든 걸 파괴시키겠다고 마음먹은 거 같아요. 하지만 분노한다고 불안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다 이해해요."


🏷 "모두가 나를 위로했지만, 난 알았어. 내가 진 건 바람 때문이 아니라 내 안의 불안 때문이라는 거."


🏷 "도망치는 한 넌 영원히 짐이야. 우리에게가 아니라, 너 스스로에게. 네가 너 자신을 포기하는 순간 넌 진짜 그렇게 되는 거야."


생각해 보면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 어른들이 우리에게 너희는 반짝반짝 빛나고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그 당시에는 불확실한 미래에 아직은 많은 경험을 하지 않아 단단하지 않은 마음에 불안한 마음, 걱정 고민이 많았었던 것 같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서 그때의 불안과 고민이 별거 아니구나 싶지만 그 나이에서는 정말 큰 고민이었고 큰 불안이었던 기억이 있다.


청소년들의 불안을 응원하는 이 네 편의 단편소설 중 개인적으로 '손목 위의 별'이 가슴에 깊이 남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상 속 사고로 아빠를 잃고 흔들리는 엄마를 바라보며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지 몰라 스스로 상처를 내는 금비의 이야기가 너무나 현실적이라서 청소년의 불안의 마음을 사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각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이 각자 마주한 불안을 헤쳐가는 과정은 어른인 나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주었던 것 같다.

"도망치는 한 넌 영원히 짐이야'라는 책 속의 문장이 어른이지만, 어른이기에 더더욱 도망치거나 상황을 회피하려는 나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는 것 같았다.


청소년들을 위한 소설이었지만, 자녀를 둔 어른들도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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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 - AI 시대, 사고력을 키우는 블록 놀이의 비밀
안은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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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가알려주는우리아이뇌사용법 #도서협찬

📍 가베교육뿐 아니라 아이 교육에 대한 방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준 책

📍 창의력 사고력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 추천하는 책


AI 시대의 한 가운데를 걸어갈 우리 아이들.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사고력과 손의 지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스스로 사고하는 방법, 손으로 익히며 쌓은 지능인 직감으로 AI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 방법 중 하나인 가베 교육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자극을 주며, 우리 아이 뇌를 어떻게 발달 시키는지 현장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 두뇌 교육에 가베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나부터도 가베를 접해본 적이 없어서 가베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몰라서 가베교육을 시켜볼까 항상 고민만 하고 말았었다.

가베가 무엇이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궁금했었던 <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 이었다.


🏷 정답과 결과가 앞서는 환경에서 실수는 실패가 되지만, 가베 놀이에서 무너짐은 다음 시도를 여는 신호가 됩니다.


🏷 인공지능이 아무리 많은 정답을 제시하더라도, 직접 손으로 만지고 겪은 경험 속에서 아이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의미를 만들어 갑니다.


🏷 결국 직관과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라기보다, 손과 몸으로 축적된 경험이 켜켜이 쌓여 형성되는 것입니다.


🏷 교육은 결국, 아이가 자기 삶과 세계를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일입니다.


🏷 보이는 것을 말로 옮기고, 그 말을 한 줄의 글로 남겨 보는 경험만으로도 논술의 기초는 자라납니다. 오늘 적은 그 한 줄은 아이가 자기 말을 믿게 되는 기억으로 차곡차곡 남습니다.


🏷 독서가 생각을 거치지 않는 습관으로 굳어졌기 때문이에요. 책은 충분히 읽었지만, 생각을 멈춰보거나 질문해 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거지요. 그 결과 독서의 기술은 늘었으나 생각을 만들어 내는 힘은 함께 자라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 가베 논술은 손으로 길러 온 내면의 언어를 연필로 옮겨, 또 따 다른 형식의 표현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입니다.


🏷 아이 스스로 자기 안의 세계를 발견하고, 그 마음을 언어로 세상과 연결해 나가는 힘. 감정을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아이는, 이미 자기 삶의 중심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가베란 그냥 막연하게 블록들을 사용해서 쌓고 모양을 만들며 소근육을 키우고, 원목 교구를 만지며 따뜻한 촉감으로 정서를 채우는 정도의 활동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가베가 공간지각과 수학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며 더 나아가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논술력까지로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 새삼 놀랍게 다가왔다.


책의 문장 중 "교육은 결국, 아이가 자기 삶과 세계를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일입니다."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한 가베, 칠교, 가베 논술 등의 활동은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고 또 그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실 가베로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놀아주면 될지가 궁금했던지라 읽기 시작할 때는 활용법보다는 가베의 교육 효과가 소개가 되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런데 아이들을 교육할 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아이들의 질문을 어떻게 유도하며 이끌어내야지에 대한 소개와 그로 인한 교육 효과에 대한 내용을 읽다 보니 가베뿐만 아니라 교육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던 것 같다.


AI 시대는 제대로 질문할 줄 아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가베를 통해 쌓고 실패도 해보고, 실패의 원인을 궁금해하며,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들이 쌓이면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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