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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24명의 대표 작곡가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클래식 여행
음플릭스 지음 / 빅피시 / 2026년 3월
평점 :
#한번시작하면잠들수없는클래식 #도서협찬
📍 졸리고 지루하다고 생각됐던 클래식을 흥미롭게 해준 책
📍 재미있게 클래식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클래식 음악은 궁금하고 더 잘 알고 싶지만 왜인지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앞서게 돼서 꺼려지게 되지만, 이 책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은 중세부터 시작하여 현대까지 대표적인 작곡가 24명의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클래식을 소개해서 무겁지 않고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챕터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 고전시대, 전기 낭만시대, 후기 낭만시대, 근현대 시대 6파트로 나뉘어 있었는데 챕터를 시작하는 부분에 각 시대의 플레이 리스트로 연결되는 QR코드도 있어서, 조금 더 입체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 '이 노래의 흐름을 종이에 표시해두면, 모두가 똑같이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네우마'입니다.
🏷 귀도 다레초 덕분에 이제는 귀로 듣고 외워야만 했던 노래들을, 이제는 악보를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비발디는 개인에게 속으로 직접 쓴 악보를 비싸게 파는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돈 많은 귀족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수제 굿즈를 판 것이었죠.
🏷 낭만 시대 오페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감정의 극대화'였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노래가 아니라 사랑과 이별, 희생과 용서, 인간 내면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이야기가 오페라의 중심이었죠.
🏷 오페라가 모든 대사를 노래로 전달한다면, 오페레타는 대사를 하면서 중요한 순간에만 노래와 춤이 삽입되는 장르로 오페라와 뮤지컬의 중간쯤 되는 가볍고 유쾌한 음악극입니다.
🏷 사티는 '음악적 가구'라는 용어를 만들어냅니다. 그는 음악이 기존의 감상 중심, 음악가의 천재성을 찬양하는 데서 벗어나 일상의 소리, 대화, 움직임 등과 뒤섞이기를 원했습니다.
유명한 누군가와 관련된 썰을 푸는 것 같이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다.
베토벤, 바흐처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 이전에 잘 몰랐었던 작곡가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악보의 처음 시작에 대한 이야기, 사업성이 뛰어났던 비발디의 사업 이야기, 오페레타라는 장르 등 클래식에 대한 폭이 넓어진 것 같았다.
클래식이 이렇게 재미있었구나 새삼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