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은 당신으로 하여금 콘텐트마케팅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당신을 조직 내 실직적인 변화의 주인공으로 만들 것이다. 무엇보다도 당신은 자신과 당신의 조직을 위해 콘텐트마케팅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와 같은 방식의 마케팅은 분명 재고되어야한다.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당신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기운을 분명히 느꼈을 것이다. 또한 당신 회사와 같은 조직들이퍼블리셔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음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는 콘텐트마케팅 마인드 개발의 중요한 첫걸음이다. 사실 콘텐트마케팅과 관련된 매체들은 비교적 새로운 것들이기 때문에 기존의 조직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게다가 미디어 회사들이 수백 년 간 공들여 개발해온 기술들은 당신의 조직에게 완전히 새로운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을 퍼블리셔라고 생각하고 훌륭한 퍼블리셔나 미디어 회사가 만들어낸 것과 유사한 수준 높은 콘텐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제까지 말해 왔듯 당신은 퍼블리셔처럼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목표로 삼고 있는 고객들에게 본질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적절한 콘텐트를 공급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책자들은 전통적인 마케팅이 가진 문제점 중의 하나 일뿐이다. 소비자들의 행동은 근본적으로 변했고, 이는 전통적 광고 및 마케팅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전화번호부(The Yellow Pages, 이하 옐로우 페이지)는 그 전형적 사례 중의 하나이다. 십 수 년 전에 당신은 소비자든 기업이든 그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려고 마음먹은 이상 반드시 옐로우 페이지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마케터들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더 이상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옐로우 페이지를 찾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제품 및 회사 정보를 구하기 위해 제일 먼저 인터넷에 접속한다. 당연히 엘로우 페이지는 인터넷상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옐로부 페이지는 종이가 아니라 인터넷 홈페이지 형태로 아직 서비스되고 있다-역주) 사람들이 검색엔진을 제일 먼저 찾아가는 현 상황에서는 더욱 자명한 사실이다. 

 

 

소비자들의 행동이 근본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만드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당신은 훌륭한 콘텐트로 무장된 웹사이트들을 만들고 운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잠재적 구매처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단, 우수한 콘텐트를 담기 위해서는 옐로우 페이지 광고를 만드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마인드를 가져한다. 

 


2007년 12월 20일, 월스트리트저널 블로그는 옐로우페이지 광고가 소규모 비즈니스에서는 아직 효과를 내고 있는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비즈니스를 하는 응답자 중의 약 5분의 1(21%)이 구매 고객이 옐로우페이지를 보고 주문한다고 말했다. 근소한 차이의 2위는 19%를 차지한 입소문이었고, 3위는 12%의 웹사이트였다” 이 통계에서 흥미로운 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이다. 전화번호부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입소문과 별 차이 없었다는 점과 3위를 차지한 웹사이트가 전화번호부보다 크게 뒤처진 것은 아니란 점이다. 응답자가 25명 혹은 그 이하의 직원을 거느린 영세 사업자임을 고려할 때, 수치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많은 영세 사업자들이 웹사이트를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웹사이트가 3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인터넷 시대의 똑똑한 고객을 유혹하기 위한 필수전략!! MBA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가장 혁신적인 책

 고객을 유혹하는 콘텐트로 승부하라! 『콘텐트 마케팅 파워』63페이지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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