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꺼내기연습 낯선 것 고민하는 연습 :: '생각하는' 목수와 '생각하지 않는' 목수




업무에는 ‘두뇌노동’ ‘육체노동’이 있고, 두뇌노동자는 머리를 쓰지만 육체노동자는 머리를 쓰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이미지이다.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든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하지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다.


사장 중에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육체노동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목수도 생각하면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각하는 목수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설계도대로 못을 박기만 하는 목수의 집은 서로 큰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설명하면 어차피 생각하는 목수가 짓는 집은 좋은 집이고, 생각하지 않는 목수가 짓는 집은 나쁜 집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생각하지 않는 목수가 짓는집이 좋은 집이 되지는 않겠지만, 생각하는 목수가 짓는 집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집이라고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떤 집이 될지는 그 목수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보다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실은 무엇을 생각하느냐 어디까지 생각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비즈니스의 기본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서 자신은 일을 하는가?’

‘어떻게 일을 하면 업무를 잘한다고 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들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막연하게 업무를 잘하기를 바란다고 해서 업무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비즈니스의 기본은 명확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업무는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면 되는가?’

‘이는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이러한 일들을 제대로 생각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점 업무의 축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큰 역할을 해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으면 어떻게 하면 매출을 늘릴 것인가 만을 생각하게 되고, 고객이 보이지 않게 된다.


반대로 고객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게 되면 업무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흔들림을

막기 위해서 누구에게 어떠한 형태로 도움이 되느냐를 조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필요가 있다. 고객이 기뻐하는 것과 그 기쁨이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느냐를 모두 관찰한다면 업무의 축이 흔들릴 일은 없다.


이 생각한다는 것은 다양한 관점으로 하나의 사물에 대해서 철저히 생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두뇌는 무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면 좋아진다. 업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업무두뇌’가 좋아지고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인생두뇌’가 좋아진다.

당신의 머리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성공하는 직장인의 문제해결사고법 [생각꺼내기연습] 55페이지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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