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족, 업무, 친구, 자신감, 돈, 시간 등 각자 다양한 정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답은

정말로 당신 스스로 생각해낸 답일까? 스스로 정답을 선택하지 않고, 상식에 의해서 결정된

판단 기준으로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한 것은 아닐까?


요즘 세상은 화폐기준이나 손익 등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신봉하던 판단 기준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판단을 위한 자신만의 축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점점 생존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생존하기 위한 기술을 익히는 것’과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생각해 둘 것’, 이 양자의 밸런스를 스스로 결정해두지 않으면 인생에서 실패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가 약간 심각해졌지만 요컨대 생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위해서 생존하는가도 같은

정도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질과 길이 중 무엇을 어느 정도 우선시할 것인가는 간단하게

결정되지 않는다. 이 양자를 동시에 생각해서 자신의 행동을 판단해야 한다. 왜나하면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살아야 하는가?’라는 것에 대한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가지지 않으면 중요한 순간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열심히 생각한다고 해도 냉정하게 후회하지 않을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감이 없을 때 불안한 상황을 정해두고, 그때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두면 불안 속에서도 판단을 내리는 데 망설임이 없을 것이다.


물론 중요한 순간에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다. ‘어떤 짓을 하더라도

살아남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것은 정확히 자각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결론을 가지고 다시 한번 주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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