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직장인의 문제해결사고법 :
생각꺼내기연습
나는 지금 영업팀을 하나 맡고 있는데 영업사원들에게 사이펀(대기의 압력을 이용하여
액체를
하나의 용기에서
다른 용기로 옮기는 데 쓰는 관)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려고 한다.
사이펀으로 원두커피를 내리는 것은 매우 귀찮은 일이다. 그러나 열심히 커피를 내렸기 때문에 그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좋은 커피
컵이 갖고 싶어진다. 좋은 커피 컵으로 커피를 마시면 거기에 걸맞은 멋진 책장이 갖고 싶어진다. 그리고 멋진 책장을 사면 방 전체를 멋지게
꾸미고 싶어진다. 그렇게 되면 나의 의도대로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은 이미 비즈니스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은 결국 두 가지 밖에 없다.
상품을 창출하는 것과 그 상품의 가치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어떤 경영자라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그 상품의 좋은 점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없다면 팔리지 않을
것이다.
상품의 가치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동시에 영업사원 스스로가 상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
즉 능력 있는 영업사원이란 ‘감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높은
영업사원이다.
감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은 그 사람의 감성에 비례한다. 따라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해봄으로써 자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감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올리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내가 사이펀을
준비하도록 하는 목적은 거기에 있다. 영업사원이 시간을 들여 사이펀으로 내린 커피를 맛보는 즐거움을 안다는 것은 비즈니스에서 반드시 도움이
된다. 사람은 이성적으로 납득하더라도 감정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 상품을 사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직장인의 문제해결사고법 <생각꺼내기연습> 10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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