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사람 VS 의심이 많은 사람
너무 솔직한 사람이 업무를 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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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100퍼센트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100퍼센트 옳다고 믿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무리 재미없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거기에 진실이
숨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선입관을 버리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 회사에도 내 말이라면 모두 믿는 사원이 있다. 매우 솔직하고 인간적으로는 좋은 사람이지만,
사실 너무 솔직한 사람은 업무를 잘하지 못한다. 너무 솔직하면 도대체 가르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솔직하기 보다는 차라리 의심이 많은 편이 가능성이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도무지 믿지 않는 의심 많은 사람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무언가 걸리는 것을 느낀다. 그런 의심 때문에 외부의 정보, 가치관, 감정 등이 쉽게 이입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설명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의심하는 부분만 제거할 수 있으면 이해시킬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솔직한 사람은 아무런 의심이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이라도 받아들이려고 한다.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좋은 것 같지만 자신 나름대로의 필터가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흘려버리게 된다. 즉 모든 정보가 남김없이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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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생각하고 판단하는 훈련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솔직한 사람은 성장하기가 어렵다.성장하기 위해서 100퍼센트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100퍼센트 의심하는 것도 필요하다.대부분의 사람은 믿거나 의심하거나 둘 중 하나밖에 못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100퍼센트 신뢰하는 것과 100퍼센트 의심하는 것은 충분히 병존할 수 있는 개념이다. 왜냐하면 어느 쪽이든 선입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선입관을 모두 제거하고 우선은 믿고 받아들이고, 받아들인 후에는 철저히 의심한다. 이렇게 하면
그러한 작업이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지 불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상론을 말하자면 100퍼센트 믿는 성격을 가지고 100퍼센트 의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성공하는 직장인의 문제해결사고법 <생각꺼내기연습> 102 PAGE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