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 10% 줄이면 이익 100% 증가한다.

디테일 경영의 세 가지 특징

디테일 경영은 이제 모든 기업의 목표가 됐다. 디테일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스템화, 데이터화, 그리고 정보화라는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시스템화와 데이터화, 정보화는 디테일 경영의 세 가지 특징이다.

(1) 디테일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야 한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체계적 시스템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디테일 경영을 위해서는 모든 과정이 원활하고 합리적으로 처리되도록 디테일한 경영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디테일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전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진정한 디테일 경영을 할 수 없다. 기업 시스템을 개선하려면 우선 자원이용률 극대화로 낭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생산과 경영의 모든 단계를 철저히 관리해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사소한 부분에서도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기업 시스템을 철저히 개선하고 디테일 경영에 성공할 수 있다.

(2) 디테일 경영으로 얻은 성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야 한다. 자료는 디테일 경영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가 된다.

생산기술과 제품표준 등은 모두 데이터로 수치화해 비교 평가할 수 있다. 데이터는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되는지 평가하는 정확한 ‘증거’가 된다. 디테일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의 질이다. 업무의 질에 따라 디테일 수준이 결정된다. 디테일 경영을 평가할 중요한 기준이 바로 업무의 질을 수치화한 데이터다.

포드의 예를 보아도 데이터화가 디테일 경영에 중요함을 알 수 있다. 경영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는지가 숫자와 통계로 정리되기 때문이다. 데이터화는 경영 상황을 가장 공평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3) 디테일 경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보화도 빼놓을 수 없다. 정보화 수준이 낮은 기업은 디테일 경영에 성공할 수 없다.

 

오늘날은 정보화 시대다. 어떤 분야든 정보의 전달 속도가 느리면 발전할 수 없다.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정보화 속도가 더디면 빠르게 발전할 수 없다. 반대로 정보화 수준이 높아지면 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반응 속도도 빨라진다. 예를 들어 생산이나 경영의 특정 단계에서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을 때, 정보화 수준이 낮은 기업은 보고 및 전달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따라서 문제 해결도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기업 전체의 손실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기업이 디테일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 전체의 소통과 반응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낭비를 이익으로 변화시키는 [디테일 경영] 75페이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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