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의 3단계 레벨

3단계, 이해하기♥

 

 


전달하는 기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을 위해서 전달하느냐를 명확히 해야 한다. 무엇을 위해서 전달하는가? ‘상대방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는 대답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 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언가를 전달하려는 목적은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는 데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행동과 연결되는 이해행동과 연결되지 않는 이해가 있다. 왜나하면 ‘이해하기’까지는 세 단계가 있고, 가장 깊은 이해의 단계인 3단계에 도달하지 않으면 사람은 행동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이해의 첫 단계인 1단계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다. 언어적으로 이해를 하고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이해하는 단계이다.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되는 단계라고도 할 수 있다. 2단계는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에 대해서 ‘동감’하는 단계이다. 동감이란 원래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감정과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듣고, ‘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2단계이다.

그리고 3단계가 되면 이해는 ‘공감’을 낳는다. ‘동감’과 ‘공감’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공감’이란 처음부터 자신의 머릿속에 있었던 것이 아니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접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이 상대방의 감정과 일치하는 것이다. 동감이 ‘머릿속이 일치하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공감은 ‘마음이 일치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머리와 마음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방의 감정을 전혀 이해할 수 없지만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정도인 1단계의 이해에 필요한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중요한 항목을 정해서 이를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전달하는 매우 논리적인 사고이다. 그러나 논리적인 전달만으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상대방을 공감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더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더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강요를 해서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끌어낼 수 없다.

강한 바람처럼 자신의 생각만을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태양과 같이 그러한 감정에 이르게 된 배경, 스토리를 전달하면 같은 감정의 단계를 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행동에 연결되기 위한 이해를 얻기 위해서는 논리적이고, 감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전달하는 행위는 상대방의 손을 잡고 감정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것과 같다. 그러나 상대방의 감정에 호소한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감정의 시작점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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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는 직장인의 문제해결사고법 <생각꺼내기연습> 143 PAGE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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