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경영] 월트디즈니의 절약정신♥(+나무통법칙과 짧은판자) 

 

 

나무통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좁은 판자를 이어 붙인 나무통이 있다고 하자. 이 통에 물을 얼마나

담을 수 있는지는 판자 높이가 결정한다. 판자 중 유독 짧은 조각이 있다면 그 판자가 통에 담을 수

있는 물높이가 된다. 이를 ‘짧은 판자의 법칙’으로 부르기도 한다.

 

기업의 경쟁력도 ‘짧은 판자’에 의해 결정된다. ‘짧은 판자’가 다른 기업보다 길면 경쟁력이 그만큼

강하다. ‘짧은 판자’가 짧으면 경쟁력도 약할 수밖에 없다. 요즘 같은 저수익 시대에는 기업

경쟁력이 수익률에 좌우된다. 어떻게 수익률을 끌어올려 강한 경쟁력이 생기도록

할 수 있을까? 답은 바로 절약에 있다.

 

미국에서 1천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낭비다. 낭비야말로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짧은 판자’다.

  

 
디즈니는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미디어, 게임, 놀이공원, 서적, 완구, 영화 등 각종 사업을 하고 있다. 디즈니 직원들에게 “디즈니가 작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거대한

업으로 성장한 첫 번째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애정을 꼽는다. 그런데 두 번째 비결을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절약입니다. 낭비를 줄이는 것이죠!”

 

1928년 5월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미친 비행기Plane Crazy>가 개봉되었다. 이것이 바로 그를 성공으로 이끈 미키마우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월트 디즈니는 막대한 돈을 벌었고, 회사는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그런데 기쁨과 희열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월트 디즈니는 오히려 깊은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하면 디즈니를 어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브랜드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회사를 더 빨리 성장시키고 장기적 번영을 이루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였다.

 

 


 

1952년 마침내 디즈니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모든 성과는

월트 디즈니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다. 디즈니는 어느 기업도 넘볼 수 없을 만큼 경쟁력이 막강했다.

 

그러나 월트 디즈니는 달랐다. 그는 여전히 기업의 응집력을 높일 문화가 없다는 사실에 고민했다.

그때부터 그는 회사 전체를 꼼꼼히 조사하고 분석하기 시작했다. 무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세밀하게 검토했다. 드디어 1956년 봄, 그는 새로운 문화를 뿌리내리게 할

한 가지 방침을 발표했다.

 

그것은 직원들에게 창의적인 상상력을 불어넣는 한편 절약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조치였다. 풍부한

상상력은 사람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주고 있음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또 절약 정신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했다. 창의와 애정을 강조하는 기업문화는 디즈니사가 설립될 때부터 이미 있었던 것이지만, ‘절약 정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은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월트 디즈니는 낭비가 회사 수익을 끌어내리는 ‘짧은 판자’란 사실을 깨달았다.

 

절약 정신을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바로 잡혀야 한다.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사람

인생이 달라지듯 기업 역시 직원의 마음가짐에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먼저 직원들에게 절약이 기업 발전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이것이 절약문화를 세우는 첫 번째 단계다.

 

그렇다면 직원에게 투철한 절약 정신을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낭비를 이익으로 변화시키는 [디테일 경영] 75페이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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