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캔 블랜차드 외 지음 


칭찬해주는 재주 하나로 커다란 성공을 거둔 사람이 있다.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미국 철강회사의 대표이사였던 앤드류 카네기는 역사상 최초로 연봉 백만 달러를 넘게 받은 사람이다. 한 인터뷰에서 기자가 물었다.“당신의 사장은 어째서 백만 달러가 넘는 많은 돈으로 당신을 채용했습니까? 도대체 당신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사실 저는 강철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지뿐입니다. 바로 부하직원들을 격려해주는 거지요. 부하직원들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게 하는 방법, 즉 진실이 담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좀 과장되게 말하면 카네기는 직원들을 칭찬해주고 거액의 보수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앤드류 카네기는 죽을 때까지도 다른 사람을 칭찬했다. 그의 묘비명엔 이렇게 씌어 있다.
‘여기에 그보다 더 뛰어난 부하들과 함께 했던 카네기가 잠들다.’
 칭찬을 잘하는 사람치고 긍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칭찬을 즐겨하는 사람은 늘 사람들의 좋은 점을 먼저 본다. 남을 칭찬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칭찬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같은 이름의 카네기, 데일 카네기 역시 어머니의 칭찬으로 용기를 얻어 성공에 이른 사람이다.
빈민촌에서 살았던 카네기는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소문난 장난꾸러기였다. 아홉 살 때 그의 아버지는 재혼을 했다.

  처음으로 새어머니를 대면하는 자리에서 아버지는 카네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이 녀석이 바로 우리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말썽쟁이요. 모르긴 해도 내일 아침 당신에게 돌을 집어던지거나 나가서 한바탕 말썽을 부리고 돌아올 거요. 정말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는 녀석이라니까.”그러나 새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카네기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말했다.“그건 당신이 틀렸어요. 이 아이는 말썽쟁이가 아니라 동네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인 걸요. 아직 가슴속에 담긴 열정을 어디에다 쏟아야 할지 모르는 것뿐이에요.” 카네기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새어머니의 말이 너무도 따뜻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새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어린 카네기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이웃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아이가 되었다. 카네기가 열네 살이 되던 해에 새어머니는 타자기를 사주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네가 작가가 될 수 있으리라고 믿어. 너에게는 그런 충분한 재능이 있어.”글을 쓰기 시작한 카네기는 나날이 상상력이 개발되었고 창의력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만약 새어머니의 칭찬과 격려가 없었다면, 카네기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었을까? 야단만 친다면 천재도 바보가 되고 말 것이다.사람들은 누구나 진심어린 칭찬을 듣고 싶어 한다. 진심으로 남을 칭찬하면 상대방에게 그 마음이 기꺼이 전달되는 법이다. 꼭 사람만이 아니다. 동물에게도 마찬가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은 칭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칭찬받고 격려받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기울인 노력과 그로부터 얻은 성과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칭찬의 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칭찬을 통해 인생에서 승리할 것인가, 무관심과 질책으로 어제와 똑같은 삶을 살아갈 것인가?’
칭찬할 줄 모르는 사람, 칭찬의 방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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