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과 섀클턴은 위기 상황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대표적인 리더들이다. 그들은 위기상황에서 맞서 싸울 준비된 리더들이었다.

처칠과 섀클턴이 어떻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3가지로 축약해 보기로 하자.

남의 이야기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나 자신에게도 적용시켜서 성찰해 보기를 바란다.

 

 

 

첫째, 불굴의 신념과 상황 개선 의지를 들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기 상황에 직면하면 당황해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하지만 두 인물은 모두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상황을 개선시키고자 하였다. 집에 불이 났을 때 119에 신고하기 위해서는 '집에 불이 났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불이 난 위기 상황을 똑바로 인식하고 그 상황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일을 수습할 수 있을지 정리해야 한다. 닥친 위기를 분명하게 바라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세우는 것이 위기 극복의 출발이다. 두 인물 역시 위기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고 침착하게 대응책을 고심했다. 그 결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성과를 일궈냈다.

 

 

 

둘째, 솔선수범하는 리더였다는 점이다.

 



 

세상에 훌륭한 리더는 많다. 그들은 평화로운 상태에서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거나 난파 상황과 같은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 닥치면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 조직원들의 사기는 최하인데다 해도 안 될 것 같다는 비관론만이 머릿속을 지배할 수 것이다. 그래서 이 상황을 빨리 벗어나기만을 바라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리더의 솔선수범은 빛이 난다. 만약 리더가 솔선수범해서 몸을 사리지 않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 애쓴다면 팀원들도 힘이 날 것이다. '우리 리더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라며 지친 몸을 일으킬 힘을 얻을 것이다.

 

 

 

셋째, 목표 실현에 대한 뼛속까지 강한 믿음이다.

 

 

 

긍정의 힘은 강하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은 잠재적인 역량을 가져올 것이다. 그렇지만 말로만 떠드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 된다.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의 차이는 행동에서 갈라진다. 진짜 믿음은 행동으로 보여진다. 처칠의 '승리의 V'에서 볼 수 있는 자신만만한 눈빛과 섀클턴이 사진을 찍고 기록한 행위들이 바로 그 예이다.

  

- 역사 속 9인의 리더에게 배우는 평생 경쟁력, 서른살 리더십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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