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 - 지도의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은 제주여행 가이드 지도, 2021-2022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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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는 2021년 8월 개정2판을 출시했다. 그게 요 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 이다. 이 여행지도는 두가지 지도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자형식과 방수지도로 이루어져 있다.최근 뜨고 있는 인스타그램 핫플뿐만아니라 각종테마들로 나뉘어 제주여행지를 소개한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크라우드 소싱'지도라고 한다. 한명의 저자가 지도와 미니가이드북을 만든것이 아니라, 수많은 여행자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지도라고 한다. 이러한 크라우드 소싱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구성품은 휴대용방수제주지도 / 제주지도 맵북 / 브로셔 및 여행지도 제작자가 보내는 편지 /물방울 스티커 2장의 구성이다.


책자를 살펴보면 꽃,계절여행지 /인스타 촬영성지/ 제주오름 /주요카페/액티비티/한라산주변/제주공항근처/애월읍주요지역확대/한림주요지역확대/한경주요지역확대/ 대정주요지역확대/안덕주요지역확대/서귀포주요지역확대/중문관광단지주변/서귀포구시가지 주변/남원 주요지역 확대/표선 주요지도 확대/ 성산 주요지역 확대 /성산일출봉 주변 /구좌 주요지역 확대 / 추천메뉴와 추천코스등이 간략하게 적혀있다.

세화해수욕장주변 /주천 주요지역확대/함덕해수욕장 주변/우도지도가 담겨있다. 확대도와 그 지역에 있는 관광지 및 식당등이 세세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좋다.

식당에서는 어떤음식을 파는지 ,어떤 메뉴가 주메뉴인지도 표시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은 책자지도였다. 책자말고 함께온 메인인 지도는 방수로 되어있다. 짧막한 추천 문장과 섬의 소개등이 담겨있다.


방수종이로 제작되어 물에 전혀 젖지 않는 지도 인데, 방수기능이 좋다가 아니라 아예 젖지 않는 돌가루로 만들어진 수입종이를 사용했다.


종이지도 였다면 비가 오거나 바닷가에서 야외에서 찢어지거나 젖어서 보기어려웠을텐데 방수처리가 되어있어서 야외에서도 들고 다닐수있고 어디에서나 지도를 펼쳐 확인할 수 있고 우천시에도 소지하고 다닐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물방울 모양의 스티커로 가려고 계획한 곳 , 방문예정인 곳들을 표시해 둘 수 있다. 돌가루로 만들어진 수입종이라그런지 많이 접고 펴도 해지거나 찢어지지 않는다.


제주도여행을 성인이 되고 2번 가봤는데 첫번째 제주 여행은 제주도 한바퀴를 4박5일동안 여행하기, 두번째 제주여행은 식도락여행으로 채웠었다. 제주도는 다른 우리나라 지역과 달리 뭔가 휴식의 느낌과 청량함을 주어서 종종 어딘가 떠나고 싶거나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을때 갔었다. 제주도를 드라이브하고 경치를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을 얻어서 제주도를 좋아하는데 제주도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 앞으로의 제주여행을 여러가지 테마로 짜서 할수 있을것 같다. 평소에 여행 계획을 세울때 거의 네이버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키워드를 찾아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다른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먹기를 즐기거나 방문계획을 세우는데 사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홍보의 느낌이 드는 게시물들에 낚여서 기대와는 다른 곳들을 방문해 허무함을 느꼈던 적이 있다. 16년 경력의 여행콘텐츠 전문팀이 제작했다. 2016년부터 여러가지 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로 선정 되었다!


이 제주여행지도와 책자만 있으면 가고싶은 곳을 정해서 코스를 짜기도 좋고, 어떤 음식점들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제주여행을 계획하는데 너무 좋을것 같다. 그리고 계획을 하지 않은 여행이어도 이책자만 있으면 이끌리는 곳으로 가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가 안정되면 미뤘던 제주도 여행을 다시 추진하려고 하는데 이때 이 지도를 활용해 알찬 여행을 다녀 와야 겠다!


* '인디캣책곳간'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제주도지도 #우리나라지도 #제주관광지도 #제주여행지도 #에이든여행지도 #우리나라제주여행지도 #개정판 #제주여행 #제주여행지 #지도 #지도리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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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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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살면서 한번쯤을 만날수 있는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사례제시와 그런사람들의 유형은 어떤것들이 있는가와 그들이 그러는 이유를 분석하여 담아둔 책이다. 학교에도 직장에도 있을것이고 심지어 가족안에서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들과 엮이면 그하루가 피곤하고 그공간에 있는 동안 스트레스가 쌓일 것이다. 이런사람들과 사이는 더욱 안좋아질것이고, 나같은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그사람들과 엮이는것 피하는 편인데 가족이나 직장 상사일경우는 그럴수가 없으니 이러한 경우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저자가 결론적으로 이야기 해준다.

일방적으로 우리가 참기만 하다보면 결국 나가 떨어지는 쪽은 우리가 될 것이다. 정작 그 당사자는 아무런 죄책감없이, 눈치도 채지 못한채 지내게 될수 도 있다.

저자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일본의 저명한 심리학자이다. 저자는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킬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과 상생의 기술을 이 책에 정리해 놓았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 즐기라는것은 아니지만 (?) 피하지못하면 내 마음이라도 편하게 하는게 좀 더 스트레스 받지 않는 길이기 떄문에 쓸데없이 감정을 소모하지말고 마음을 편하게 할수 있는 기술들을 알려준다.

심리학자의 시각으로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패턴들을 분석해 놓았고, 그 속에 숨겨진 심리를 알아본다. 그러면서 왜 저렇게 행동하고 이야기하는지 의문들을 풀어가도록 도와준다. 1장에서는 상황이나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2장에서는 유형을 정리해준다. 3장에서는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1장과 2장을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이 가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이 되지는 않았었나 하고 반성을 하기도 하고 생각을 했던 시간이었다.


타입을 다양하지만 어떤 직장이든 성가시고 피곤한 사람은 꼭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두고 '돌+I'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죠. 그런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마음의 에너지를 빼앗기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P.09 프롤로그 中

그러러면 우리 주변에 있는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의 행동패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를 잘 알아보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겠죠.

p.11

본인에게 끝없이 위로의 말만 원하는 그 사람을 왠지 뒷담화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이는 거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자존감만 찾으려는 '그 사람'들의 그물에 걸린 셈입니다.

p.21

사람은 혼자살아갈수 없고 어쨌든 개인과 개인이 모여 사람들이라는 공존속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동안 나에게 피곤함을 주는 사람들과 그런 상황이 되풀이되면 외면하고 피하려고 했고, 그런사람과의 인간관계를 무작정 끊으려고만 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만났던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에 대한 사례는 어떤것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같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좀 더 괜찮게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하기전까지는 내가 일방적으로 피해왔는데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부터는 어쩔수 없이 함께 해야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어떤부분에서는 고집을 부리지않고 그들이 이해하려고 하기도 하고 , 그들의 심리를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하기도 하면서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다고 느꼈다.

*출판사'쌤앤파커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엮이면피곤해지는사람들 #에노모토히로아키 #쌤앤파커스 #심리학도서 #인간관계 #자기계발 #신간도서추천 #도서리뷰 #도서서평 #책스타그램 #자기계발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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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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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홍성원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기아자동차 (주)에서 인재개발 업무와 경기대학교,중원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현재 인사관리 컨설팅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현재의 사회는 정보화시대와 산업혁명으로 많은 기술이 개발되었고, 주변을 둘러보면 사람이 했던 일들을 기계들이 대신 하는 것들을 많이 볼수 있다. 패스트 푸드 점이나, 카페에서 무인자판기 나 무인계산대를 보면서 몇년 사이에는 기계가 사회를 지배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로봇카페라고 이제 커피를 만드는 것 마저도 로봇이 대신하는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광경을 보면서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책에서는 이런 두려움을 갖지말고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으니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서 더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인간만의 영역인 '생각하는 힘'을 기를수 있는 방법들에는 무엇이 있을지 설명하고자 함이 담겨있다.


이책은 총 3가지 주제를 다룬다. 1. 생각하는 기계와 대결하는 인간 / 2.시대 변화에서 오는 직종별 미래가치 / 3.지금부터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로 말이다.

1장에서는 생각하는 기계와 인간의 고민들을 다룬다. 인간의 고민들에 대한 사례도 나온다.저자는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갑자기 빼앗는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일자체의 성격이 변하는것이라고 말한다. 2장에서는 개인이 일하는 직종에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현실적으로 다룬다. 3장에서는 생각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요소들이 필요한지 근거를 들어 설명해준다.

기계와 인간의 가장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기계도 사람의 사고 패턴을 입력하게 되면 수많은 변수와 마주치더라도 그동안의 여러가지 방법을 토대로 변수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마주치게 된다면 기계는 이를 해결 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그러한 변수마저도 생각하는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가장 큰 예는 이세돌 바둑기사와 로봇의 대결이 있었다.

현재의 생각하는 기계들은 자율주행차, 알파고,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머신러닝등이 있다.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대신하고 단순 반복작업을 하던 기계가 인간처럼 판단하고 결정하는 지능을 가지게 된 것이다. 과거 산업화시대에는 인간을 기계화 하려 했지만 지금은 기계를 인간화 하려고 하는것 같다. 이책은 미래의 기술과 인간사회에 대해 개개인의 대응방안과 대안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방송이나 매체에서는 앞으로는 기계들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것이라고 위협을 하는 것 같다. 계산을 하고 커피를 만들던 직원들같은 일자리들이 사라질 것이고, 그 자리를 기계들이 대신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들은 이를 두려워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하는지 어려워 한다. 정보가 다양해지고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인간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려 하지않는다. 인터넷을 켜고 찾으려는 주제에 대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그에 따른 알고리즘으로 여러가지 지식들이 나온다. 생각해보면 내가 중고등학생 시절때까지만 해도 영화관 매표소가 있고, 지하철 매표소가 있었다. 간단한 은행업무도 이제는 atm기로 충분하게 해결할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자동화가 발전하면서 변화된 우리의 일상이다. 내가 이미 말한 이세돌 바둑기사의 이야기도 이책에 등장한다. 생각하는 기계 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제일 먼저 떠오른 사례였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면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두려움, 현재 고소득 인기 직종이 몇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는 예언, 직업에 따라 소득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직장인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세대를 긴장시켰다.

p.27

사실 이세돌이전에 인간 대 기계의 대결이 있었다고 한다. 러다이트 운동 , 존 헨리의 전설, 체스 대결, ibm 왓슨의 승리들이다.

이러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기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라는 의문을 들게 만든다. 그 와 동시에 인간의 능력을 어디에서 발휘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현대는 '기계의 인간화'로 빠르게 진행중이다. 지능형로봇, 휴머노이드, 사이보그 , 로봇 사피엔스가 등장한 지 오래다.

p.41

지능형 로봇 등 높은 수준의 기계들이 개발되고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기 시작하자 결국에는 기계에 인간이 지배당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이러한 불안은 증기기관, 자동화기계, 컴퓨터 등 새로운 도구가 만들어질 때마다 돌출되었다. 이를 슬기롭게 넘어서기 위해서는 역사와 선인들의 지혜를 끌어모아야 한다. 새로운 기계, 도구의 등장을 어떠한 관점으로 받아들일지 질문하고 고민해야 한다.

p.71

결론적으로 이책이 우리에게 주는 깨달음은 기술이 발전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다르게 사고하고 능력을 어떻게 발전시키게 된다면 산업화의 시대에서 기계에 지배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답을 주는 것같다. 인간들이 아무것도 사고하지않고, 발전시키려고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몇십년 아니 몇년 안에라도 기계에 지배당할 것이다. 하지만 개개인인 우리들이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미래에 기계들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깨닫게 되고 실천한다면 반대로 우리들이 기계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러한 한가지 주제로 이책을 참고해 토론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 '리드리드출판' 및 정원석 님께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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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 - 죽여야 사는 변호사
카르스텐 두세 지음, 박제헌 옮김 / 세계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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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카르스텐두세는 독일 본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이며 수년간 방송 작가로 일했다. 그는 무엇보다 유머에 관심이 많아 독일 텔레비전 상과 독일 코미디상을 여러번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소설은 저자의 첫소설이다 출간되자마자 독일 아마존 종합베스트 셀러1위를 차지해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 소설의 시작은 단지 메모지 여섯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명상살인2도 이후에 발표되었으며 명상살인3 역시 얼마전 독일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죽여야 사는 변호사와 살인이야기라니 대립되는 주체와 단어들이 이끌어내는 이야기는 어떨까 너무 기대되고 궁금했다.


명상살인이란 제목처럼 명상을 하고 있을때 살인을 저자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책의 주인공인 비요른 디멜은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로서 밤낮도, 주말도 없이 일을하는 여느 평범한 직장인 이었다. 아내와는 마주칠때마다 싸웠고 딸은 거의 얼굴을 보지못하며 살아가는 일상의 나날들 이었다. 비요른 디멜은 42살때 처음으로 살인을 했고 일주일 뒤 여섯건이 추가된 살인을 했다. 아내 카타리나가 주인공의 지속적인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명상을 하게되었고 명상을 하게도와주며 첫살인할수있도록 도와준 상담사를 만나게 된다.

명상은 '삶이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명상은 '살아남아라!'라는명령이다. 그리고 이것은 명상을 행하지 않는 타인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p.25

인간관계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그 원흉이 되는 사람이 사라지길 바라는 경험을 안해본 직장인은 없을것이다.

이책의 주인공 비요른 디멜은 평소같은 주말을 보내고 딸과의 여행을 가던중 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생기면서 언제나와 같이 비요른에게 뒷처리를 해야하는 일들이 생긴다.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비워내고 긴장을 푸는게 시원하게 와닿지 않았는데 명상을 통해서 사건들을 해결하려고 한다.

분명 어딘가는 통쾌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있지만, 살인을 하는 범죄자라는 것은 틀리지 않는다. 명상을 통한 살인이라니 뭔가 모순되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저자만의 문체로 재치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그림같은 침묵을 깨뜨리는 것이 마음 아팠다. 나를 짜증나게 했던 의뢰인의 일부를 하나씩 분쇄기에 던져 넣었다. 시신 조각이 푸른 호수에 흩어지며 보랓빛 분수를 만들었다. 늦봄의 하늘은 오랜지색으로 변했다. 멋진 광경이었다. 드라간이 이렇게 화려한 모습은 처음 보았다.

p.141

이 문장을 단순한 피와 살인의 현장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어딘가 기괴하고 이상한 문장조합이지만 저자 특유의 재치있고 유쾌한 문체로 이야기를 어둡게만 흐르지 않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주인공 비요른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만들어 명상살인을 시작하게 만든 계기인 조직범죄자와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고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하지만 여전히 비요른의 삶에는 엉킨 실타래 같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명상살인2에서 또다시 다루게 된다고 한다. 명상살인이라는 소재가 너무 기발하고 독특했는데 이 이야기의 전개방식과 흐름마저도 상상하지 못할만큼 흥미진진했다. 왜 명상살인이 한국서점 베스트셀러에도 올라와있었고 많은 독자들이 극찬한지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범죄소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읽다보면 비슷한 전개방식으로 진행되어 지면서 끝이 조급 급박하게 끝나는 경우의 소설들도 있었는데 이 명상살인은 뭔가 통쾌하기도 하면서 긴장감을 주는 범죄소설? 이었던것 같다. 명상살인2가 출간된다면 빨리 이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출판사 '세계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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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흐르는 곳에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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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티븐 킹은 1947년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따라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힘든 생활을 하며넛도 형이 발행하던 동네 신문에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갖기시작했다. 첫장편소설로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원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원고를 아내인 태비사가 설득하여 고쳐쓴 작품이 '캐리'라는 소설이었다. 이 작품으로 경력을 쌓았고 이후 30여년간 5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모든 책이 거의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쇼생크탈출, 그것 IT의 원작이 스티븐킹이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어딘가 저자의 이름이 낯설지 않았는데 좋아하는 작품들이 이저자의 작품이라고 하니 이번 <피가 흐르는 곳에>라는 소설에 더 마음이 이끌렸던것 같다. 이 소설은 4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번째 이야기의 제목이 이책의 제목이 되었다. 첫번째 이야기 해리건씨의 전화기는 재력가 해리건 씨가 은퇴후 작은마을에서 노후를 보내게 되는데 그는 어린나이에 글을 잘 읽는 크레이그를 눈여겨보곤 자신의 집에서 책을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그렇게 크레이그는 해리건의 제일친한친구이자 기묘한 우정을 쌓아간다. 해리건씨는 매번 복권을 응모했는데 어느날 그 복권에 당첨이 되면서 그 당첨금의 일부를 크레이그에게도 나눠준다. 크레이그는 그 당첨금으로 해리건씨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하게 된다. 해리건씨는 처음에는 그 스마트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부터는 다양한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한다. 얼마후 해리건씨는 노환으로 숨을 거두게 되고 크레이그는 시신에 몰래 그의 전화기를 숨겨둔다. 그리고 생각날때마다 묘지에 묻힌 그에게 전화를 거는데 이상하게도 답장을 받은 듣한 해리건씨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사실 크레이그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해리건씨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었다고 생각이 되었다.

두번째 이야기 척의 일생은 "39년동안의 근사했던 시간! 고마웠어요 척!"이라고 적혀있는문장으로 시작된다. 지구종말에 가까워진 시대를 살아가고있는 마티는 온갖 광고판에서 척에게 감사하는 문장들을 보게 되는데 하지만 아무도 척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 그렇게 의문을 품게되는데 사실 이야기의 중반부에는 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무슨이유 때문에 모든 광고에 척에 대한 이야기가 담기게 되었는지 이 소설을 읽다보면 알게 될 것이다. 세번째는 이책의 제목인 <피가 흐르는 곳에>라는 제목을 담은 이야기이다. 피가흐르는곳에라는 제목의 USB가 담긴 봉투를 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학교에 설치된 폭발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는 뉴스특보와 현장소식을 전하는 기자가 이야기에 등장하면서 홀리라는 주인공이 이전에 본것 같은 '이방인' 이 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지 않을 까라는 추리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간다. 이 단편소설 부분이 책에서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제일 흥미로운 전개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 <쥐>라는 제목의 소설은 새로운 작품 집필을 위한 구실로 한적한 시골에 자신만의 작업을 하러 온 작가와 커다란 쥐한마리와의 만남에 담긴 이야기이다. 쥐와 이야기하는게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잠에서 깨어나보니 자신을 이름을 부르고 있는 쥐를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나간다.

스티븐킹의 소설의 묘미는 독자에 따라 이야기를 보는 시각과 해석방법이 다다른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해리건씨의 전화기는 아이폰의 기초모델이 등장하고 생매장에 대한 것을 주제로 담은것같고, 척의 일생은 그냥 문득 떠오른 문장하나로 이야기를 쓰여나갔다고 한다. 쥐는 사악한 동화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스티븐킹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도 있는 소설로 나온것 같다. 장편소설은 사실 읽다보면 집중력이 저하되기 마련인데 이렇게 4가지의 이야기로 스티븐킹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해보니 스티븐 킹의 다른 장편소설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이책은 베스트셀러 '아웃사이더'의 단독 속편을 포함한 최신 중편소설집이라고 한다. 스티븐킹의 상상력이 궁금하다면 <피가흐르는 곳에>라는 소설을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나처럼 스티븐킹의 소설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출판사 '황금가지'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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