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뿔에 올라탄 개미 투자법
필스브릿지 지음 / 북오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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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의 뿔에 올라탄 개미 투자법>이라니 책 제목부터 뭔가 거대하고 대담한 제목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나는 주식에 대해 잘 몰라서 주식투자도서를 잘 읽지 않는데 이책은 뭔가 책 제목부터 끌리는 부동산관련도서, 주식투자관련도서 이다. 저자는 현재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리 부자도 아니고 대단하지도 않지만 적어도 생화리 고민에서 자유롭고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전문투자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비교적 긴 시간동안 직업군인과 사회초년생으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했다.

책에서 말하는 부자가 우리같은 일반일도 할수 있을까? 저자는 할수있다고 말한다. 내용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따라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이해를 현실에 맞게 적용하여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지만 저자가 깨달은 투자의 본질을 다루며, 그로부터 파생된 주식 투자방법을 안다면 독자인 우리들도 저자처럼 될수있을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과 주식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이책에서는 저자의 투자철학을 소개하고 그 철학을 실제 투자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원리와 이를 통해 만든 투자 시스템을 소개한다.

chapter 1 .나만의 투자철학

chapter 2.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

chapter 3. 투자종목 리스트 만들기

chapter 4. 적정 주가 계산하기

chapter 5. 매매하기

chapter 6. 시나리오

부록. 나만의 시스템 만들기

총 6가지 주제와 부록으로 저자만의 투자법을 소개하는 이책은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것 같다. 주변에서 주식이나 코인등 투자를 많이 하는데 이것을 할때 잘 모르고 쉽게 다가가면 안될거같아서 나는 시작도 안해보았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이책을 읽고 조금 흥미가 생기기했으나 여전히 어려운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려운 경제용어만 들어있는 지루한 책이 아닌 다양한 상황과 비유로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다양한 가정의 설명과 그림으로 가치에 대해 이해하게 쉽게 설명한 부분, 투자에 대한 이해를 할수있도록 설명한 부분들이 인상깊었다.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세계관 안에서도 영역이 나누어지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거의 동일 하게 갖는 공통적인 영역도 있고 지식과 경험에 따라 매우 주관적인 형태로 갖는 영역도 있다. 자연법칙이나 숫자와 같이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성에 가까울수록 공통적인 영역의 세계관이 되고, 종교나 인간관계 같이 상상력이 많이 포함될수록 주관적인 영역의 세계관이 된다.

p.15

투자는 가치의 저장이다. 일하고 나면 그 겨과로 제공한 가치의 크기에 상응하는 가치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그 가치는 대부분 돈의 형태로 받는다. 즉 화폐라는 자산에 가치를 담아서 받는 것이다.

p.37

가치투자와 기술적투자에 대한 비교도 하였다. 가치투자는 기업의 가치를 사는 투자라고 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떤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그 가치에 맞는 가격을 산정한 후 그 가격보다 싸게 사고 이후 가치 상승에 따라 가격이 오르면 파는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기술적 투자는 무엇일까,

기술적 투자는 주가의 변동성으로부터 이득을 얻는 투자라고 한다. 차트, 즉 주가와 거래량의 변화를 관찰하며 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 같은 시점에 매수하고 오르고 나면 매도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사실 투자면 투자지, 어떻게 하는 방식들이 있는지 몰랐다. 그래서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것부터 다양한 형태의 방법까지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투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은 부동산관련도서 였다.

주식투자를 할때 매수보다 매도가 더 어렵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매수는 온전히 나의 의지로 이루어지며, 내가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 수 있다. 매수한다는 것은 내가 주식을 소유한다는 의미이다.

p.170

너무 전문적이지는 않고,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투자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부동산관련도서였다. 수익을 내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의 물음에 대한 해답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글로 설명해 놓았다. 아직까지는 안정적으로 돈을 벌수 있는 월급쟁이의 삶이 좋지만, 언젠가는 나도 투자를 할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이책을 활용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

*출판사'북오션(책방통행)'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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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운에 맡기지 마라 - 후회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선택의 기술
애니 듀크 지음, 신유희 옮김 / 청림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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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운에 맡기지 마라>라는 제목의 이책은 의사결정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책의 앞부분에는 저자가 우리에게 하는 두가지 질문이 있다. 지난한해, 당신이 한 최고의 의사결정과 지난한해, 최악의 의사결정을 적는 칸이있다. 그리고 바로 뒷장에는 이 의사결정이 나에게 좋은결과를 가져왔는지, 나쁜결과를 가져왔는지 그렇다 ,아니다라고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매일 크든 작든 수천가지 결정을 내린다. 책을 읽고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이순간에도 말이다. 직장을 선택하는 것처럼 인생을 좌우할만큼 영향력이 큰 결정부터, 아침 식사메뉴를 고르고 있는 것처럼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결정까지 종류는 정말 다양하게 많다.

때때로의 나는 의사결정을 쉽게 하지 못할때 운에 맡긴다, 그리고 그 결정이 잘된 결정이라면 운이좋았네 라고 생각하고, 나쁜 결정이 되었다면 운이 안좋았네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운'이고, 나머지 하나는 '의사결정의 질'이다.

p.7

이책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수 있을지 직접 고민하고 실천해볼수 있는 틀과 도구를 제시한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좋은 의사결정의 도구는 무엇일까, 저자는 직감이라는 것은 그사람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내공을 쌓았고 얼마나 눈부신 성공을 거뒀는지와 상관없이 의사결정 도구라 볼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의사결정은 본질적으로 미래예측이라고 말한다. 의사결정을 잘하려면 직관적으로 과거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돌이켜 보고 거기서 교훈을 얻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1-3장에서는 과거의 의사결정에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게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과거의 의사결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살펴봤다면 4장에서는 앞으로의 의사결정으로 화제를 돌린다. 마지막장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맞닥뜨릴수있는 장애물을 효율적으로 파악해 다른사람들의 지식과 정보를 내가 좀 더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책을 통해 다양한 연습문제, 사고실험,예씨를 통해 각장에서 제시하는 의사결정 도구와 심적 모형을 강화할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눈으로 생각으로만 하는 연습법이 아니라 펜을 들고 직접 고민해보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쓰면서 읽으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1장 결과로 판단하면 안되는 이유

2장 사후확신 편향을 피하는 방법

3장 의사결정 다중우주 탐험하기

4장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도구

5장 정확성의 힘을 찾아서

6장 관점의 안팎 뒤집기

7장 분석 마비에서 탈출하기

8장 부정적 사고가 도움이 될때

9장 의사결정의 위생을 지키려면

1장에서 제일 먼저 등장한 질문이 내가 가장 최근에 고민을 했던 의사결정이었다. 바로 이직이었다. 한가지 질문이 두번등장한다. 그리고 두 결과는 다르다. 의사결정의 질을 제대로 판단할수 있는 정보가 주어지지않은채 결과의 분위기 흐름상으로 두 질문의 의사결정 방법이 좋은지 안좋은지 파악해본다. 뒤페이지로 갈수록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순간들과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을 주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동안 혼자했던 의사결정들을 고민만 하다가 제대로 못했던 결정들도 있고, 단순하게 운에 맡기고나서 모른척 하던 결정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좀 더 먼저 알게 되었다면 더 좋은 결정을 할수있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사람의 의견에 팔랑귀처럼 흔들릴때도 많았고, 확고한 생각을 하지 못했던 그동안의 내가 이제는 조금 더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좀 더 적게 후회하면서 인생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의사결정을 하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심하고 결정력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이책은 좀 더 올바르고 후회없는 선택을 도와주는 책이다. 책속에 있는 질문에 답변을 하고 연습을 하다보면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사람들에게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인생을 운에 맡기지 마라>를 읽으며 팩폭당한 문장들이 많았고, 공감이 되는 문장들중에 몇가지를 발췌해 왔다.

사람들은 결과의 질과 의사결정의 질이 합치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 더 예측 가능하게 돌아가기를 바란다. 이러한 마음 때문에 똑같은 의사결정을 내려도 그로 인해 벌어지는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한다.

p.31

'사실추적장치'를 활용하면 의사결정 당시에 내가 무것을 알았거나 몰랐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사후확신 편향을 줄일 수 있다. 내가 어떤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언제 알았는지를 상세하게 적어보면 미래가 전개되면서 자연스레 밝혀진 사실이 '의사결정 전에 알았던 사실'사이에 몰래 끼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p.71

사람들은 모두 자기 스스로가 처한 구체적인 상황, 즉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 자신의 관점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는 내 상황이 어떻게 보이는지 이해하기란 누구에게나 어렵다.

p.207

부정적인 결과가 벌어지기 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생각하면 좀 더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 취해야 할 적절한 대응 방법은 일이 실제로 잘못된 후보다는 그전에 고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p.340



*'청림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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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위한 컬러 사전 - 의미가 담긴 색채 선택의 기준
션 애덤스 지음, 이상미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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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들판에서 보라색을 마주치고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다면 신조차도 화낼 것이다.

-앨리스 워커, 보라색 中

이책은 디자인을 위한, 디자이너를 위한 색에 대한 이야기, 컬러사전이 담긴 책이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무엇보다도 색조합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차례는 따뜻한색, 차가운색, 중성색으로 담겨 있고 버터,코랄,푸크시아,오커,주황,피치,분홍,보라 ,빨강, 스칼렛,바이올렛, 노랑이 따뜻한 색에 속하고 ,아보카도,파랑,샤르트뢰즈,초록,라이트블루,민트,올리브,터콰이즈가 차가운색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베이지,검정,갈색,회색,흰색이 중성색으로 담겨있다.

색을 표현하는 방법은 빨주노초파남보 라는 무지개색 순서와 무채색으로 나누눈줄알았는데 따뜻한 색, 차가운색, 중성색으로 소개하는 이책이 뭔가 흥미로웠다.아름다움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듯이, 빨간색을 한가지 색으로 정의하는것은 불가능하다라고 깨달은 저자의 사실처럼 , 색은 까다롭고 특유하며, 기분에 따라 시도때도 없이 변한다고 말한다. 색은 주관적이다.


이 책은 색채 실무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들을 제공하며, 색명들을 위한 개념적 지침 및 구체적인 예시를 모두 제시해 준다. 색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이다. 색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삶의 경험과 문화적 연관성에서 나온다.


나를 예로 들어 생각해보았다. 나는 검정색, 회색,보라색을 좋아한다. 그리고 분홍색을 매우 싫어한다. 왜 분홍색을 싫어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분홍색과 보라색은 비슷한 계열이라고 느낄것 같은데, 분홍색을 싫어하게 된이유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옷을 사주면 거의 다 분홍색을 가진 옷이었다. 처음 쓴 안경도 분홍색 뿔테라는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한것을 보니 , 싫어하는 색이 혐오의 색이 되어버린것 이다.

본격적으로 책에 대한 색의 설명을 하기전에 용어정리를 간단히 해준다.cmyk 색조 팬톤 매칭 시스템, 원색, 순도, rgb, 채도,2차색 명암 또는 톤, 3차색 ,틴트, 명도 에 대한 간단한 설명들이 있다. 2차색, 3차색빼고는 어느정도 알고 있는 용어들이었다. 비슷한 색을 다루고, 색에 대한 감각을 키워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보니 색을 바라보는 시선과 시각이 좀 더 세세해야 할것 같고, 누군가 보면 그냥 색상 사전일지 몰라도 나에겐 즐거웠던 시간이 <디자인을 위한 컬러사전>을 읽는 시간이었다.

각각의 색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색에 대한 특징을 적어두었다. 이 색이 갖고 있는 문화적 의미, 색의 명칭이 된 이유, 이 색체를 다루어만들어진 다양한 작품과 색의 범위 그리고 팔레트 구성을 보여준다. CMYK의 구성은 어떠한지 어떻게 구성하여 사용하면 좋을지 영감을 줄수 있다.


바이올렛 VIOLET

빛의 스펙트럼에서 바이올렛은 가장 짧은 파장이라고 한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외선의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 색은 로열퍼플과 마젠타 사이에 존재한다. 바이올렛은 이 색이 마젠타인지, 보라인지 결정을 내리는 문제로 보는 사람을 끌어들인다.

라틴어, 비올라에서 유래한 고대 프랑스어 비올의 지소사인 비올레뜨에서 건너온 중세영어다.

문화적인 의미로는 동양 종교에서는 보다 높은 힘을 의미하는 왕관 차크라와 바이올렛을 동일 시한다. 클레오파트라는 황제의 공식 색상으로 바이올렛을 사용했다. 일본인들은 바이올렛을 부와 함을 의미하는 색으로 사용하고, 서양 문화에서는 여성스러운 색으로 여겨지며, 여자아이의 이름으로 쓰이곤 한다. _ p.103

좋아하는 색상의 이야기의 일부를 발췌해왔다. 이렇게 색상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의미 , 담긴 이야기들과 이 색상을 주로 사용해만든 작품들의 사진이 나열되어있다. 책을 덮고 옆면을 보면 칸칸이 정리된 색상들이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 어떤 조합을 사용할지, 어떻게 사용하여 색을 조합할지 실무에 적용을 어떻게 할수 있을지 영감을 받도록 도와준 책이었다.

*출판사'유엑스리뷰'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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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정주은 옮김, 김정이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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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는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코로나시대가 오면서 디지털세계는 좀 더 빠른속도로 우리곁에서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다. 이책 <디지털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는 포스트휴먼사회의 도래로 인해 메타버스, 무선인터넷이 경제학과 만나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지구의 사회가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수 있는 메타버스 세계가 될것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전통산업이 메타버스화가 되가는 과정을 알아볼수 있고 디지털 혁명이 가져오는 영향을 볼수 있다. 우리는 2000년부터 2010년 까지 pc 인터넷의 물결에 몸을 실렀다. 2010녀누터 2020년까지는 모바일 인터넷의 시대에 살아왔다. 그리고 2021년 , 앞으로의 우리의 시대가 어떻게 발전할지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한다. 앞으로 10년, 메타버스는 물리적 세계와 평행한 디지털 세계로서 모든 산업의 궁극적인 디지철 전환을 실현할 것이라고 이책은 말한다.

메타버스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정의는 이러하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위키백과의 설명은 이보다 메타버스의 새로운 특징을 훨씬 더 잘 보여준다. 즉 메타버스는 '가상적으로 향상 된 물리적 현실과 물리적으로 영구적인 가상 공간이 융합되어 미래 인터넷을 기반으로 감각을 연결하고 공유하는 특징을 가진 3d 가상공간' 이다.

p.16

메타버스를 이루는 7개의 층이 있다고 하는데 처음의 메타버스는 게임에서 비롯되었지만 현재 게임을 뛰어 넘어 3단계 중후반기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1년은 메타버스 원년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시기인데 현재의 메타버스 시대는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진행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정보화시대이지만 디지털정보에 대해 얕게는 알고 있으나 깊게는 알지 못했다. 메타버스가 가상현실세계라는 것을 얼추 알고 있었는데 메타버스와 m세대, 그리고 앞으로의 가상현실 세계가 어떻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고 영감을 줄지는 관심이 없었기도 했고,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자세히 알지도 못했다. 주변에서 이러한 정보에 관심이 많은 지인들이 있어서 메타버스를 적용한 어떤 것이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을때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었는데 <디지털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을 읽으며 그때 했던 이야기가 이러한 내용을 의미하고 있구나 라고 알게 되었다. 10년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시대가 먼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빨리 우리곁에서 사용하게 될지는 몰랐다.

따라서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들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한다.

하나, 메타버스의 가치 지향 제도

둘,경제 규칙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셋, 독점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넷, 메타버스의 패권주의와 메타버스 사이의 충돌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다섯, 현실세계와 메타버스 사이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여섯,메타버스 구축에 참여하는 자본과 정부, 대중의 역할을 고민해야한다.

메타버스시대가 도래한다면 다양한 주요개념과 가치관이 따라붙는다. 메타버스의 시작은 마인크래프드라는 게임이라고 말할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를 적용한 사례를 담은 영화 '레디플레이어 원'도 있다.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일상생활과 업무를 영위하는, 현존감이 강한 가상공간이다.

p.71

메타버스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물질세계를 초월한 경험이 진실하다는 것이다.

p.77

메타버스는 영화속 이야기부터 게임속, m세대의 유행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며, 경제와 금융 등 디지털 시장과 디지털 화폐에서도 존재할수 있다.

콜럼버스가 발견한 신대륙, 가상공간에서 발견한 신대륙을 메타버스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2차원공간에서 우리의 상상력을 실현시켰다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는 삼차원공간에서 ,즉 우리가 현재 생활하는 공간처럼 가상환경을 사용하고 더 나아가 4차원 가상 현존감을 꿈꿔온 인류의 목표를 이룰수 있을 것 같다. <디지털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를 읽다보면 앞으로의 우리의 시대가 어떻게 흘러갈지 조금을 알것 같다. 포스트모던사회와 경제, 과연 가상공간에서 인간은 살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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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별을 바라본다 - 김기갑 시집 J.H Classic 71
김기갑 지음 / 지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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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별을 바라본다>는 젊은 나이에 경찰을 하시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바쁘게 살아온 저자가 이제는 정년을 앞두고 그동안 삶을 돌아보며, 그가 걸어온 삶을 돌아보기도, 현재를 바라보기도 하는 김기갑작가의 마음을 담아낸 시들이 담겨있다. 시는 총 5부로 담겨있고 짧지만 그의 시선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포착한 순간들을 시로 기억하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시집이었다. 시집이면서 그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이책은 시에세이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다. 가끔은 쓸쓸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한 그의 마음을 옅볼수 있었던 가끔을 별을 바라본다는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생활,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듯한, 토닥이는 듯한 문장들을 볼수 있다.

저자는 은퇴후 지금처럼 자연과 삶을 노래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제2의 삶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이책의 김기갑작가의 첫번째 시집이며 그의 성찰과 그의 서정적인 글들이 나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의 장르중 하나인 시집은 그때그때 상황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 좋아하는 장르중 하나이다. 힘들고 지칠때는 격려의 문장으로, 우울하고 외로울 때는 위로의 문장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가끔은 별을 바라본다> 시집도서는 나에게 직장생활에 인간관계에 삶에 지쳐 주춤하는 지금이 순간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 짧지만 기억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은 문장들도 많았다.

혼자이고 싶을 땐

곁에서 바라만 봐주고

비바람이 불때는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는

등나무가 어디에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16 등나무 中

줄지어 멈춰 선

자동차들에게선 피곤함이 묻어나고

드문드문 켜져 있는

아파트의 불빛들이 쓸쓸하다

아련한 달이

짙은 그리움으로 피어날 시간을

고요히 기다리고 있다

p.21 <해질녘 언덕에 올라> 中

아침에 잡담 한 마디 나눌 수 있다면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거다

오후에 커피 한잔 마실수 있다면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거다

깊은 밤 하늘 한번 올려다 볼 수 있다면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거다

p.31<그럭저럭>中


24살 어린나이에 경찰을 시작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기갑작가의 시에는 그가 살아온 바쁜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친구들과의 청춘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왔을 그의 인생을 볼수 있었고 현재의 내가 하고 있던 불평불만들이 조금은 반성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주변사람들과 비교하며 누군가는 이렇게 여유로운 삶을 사는것 처럼 보이고 누군가는 아무걱정없어 보인다고 생각해왔지만, 겉으로만 판단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일을하면서 마주했던 상황들, 김기갑작가가 살아온 삶, 현재의 삶을 급하게 은유적으로 보여주는것이 아닌 천천히 그리고 내려놓는 마음으로 잔잔하게 의미를 담아서 쓴 시에세이 인것같다. 모난마음으로 현실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둥근 마음으로 조금은 여유롭고 포근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쓴 그의 시들이 읽는 내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던 시에세이 였다.

*출판사 '책방통행'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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