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작은 기록 습관이 바꿔놓는 삶에 대하여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노경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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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작은 기록 습관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강조하는책으로, 매일 반복되는 기록이 내 삶의 이정표가 된다고 설명한다.

나는 모든 계획이나 작은 메모도 쓰는것을 좋아한다. 쓰는것을 좋아하다보니 글씨를 쓰는것도 좋아했다.

그래서 쓰는것과 관련된 취미가 많다. 꾸준히 무언가를 할수있다는 자신감중에는 나는 쓰는것과 관련된것이 많다.

고작 누군가에게는 몇글자쓰는 행위이지만, 매일 매달 매년을 꾸준히 써가며 아마추어캘리그라피 작가로도 활동해본 경험이 있다.

지인들에게 쓰는 행위로 선물을 준적도 있고,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활동도 해본경험이 있다.


매일 기록하는 일은 조금만 시간을 내면 할수 있는 일인데, 책상까지 가서 앉아있는게 정말 힘들다.

글을 쓰다보면 나를 생각하게된다. 나라는 존재는 무엇이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나를 끊임없이 탐구할때 생각하는것보다는

글쓰기가 더 도움이 되는것 같다. 매일 바쁘고 스트레스 받고 똑같은 삶에 자기전 다이어리, 일기쓰기 루틴을 넣으면

뭔가 기록되는 습관이 생긴다.  저자가 이야기 했듯 자기역사쓰기는 사소한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여 위대한 역사를 만드는 일이며,

누구나 일상을 역사로 바꾸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요즘은 작가라는 타이틀이 없이도  써서 기록해서 남겨서

책을 출간하는 사람들도 있다.  쓰는것은 꽤 많은 도움을 준다. 필사를 하면 문해력이 길러지고,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나를 돌아보게 된다.


글씨를 못쓰는 사람이 매일 꾸준히 글씨를 쓰다보면 언젠간 나처럼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둔 사람이 되있을수도 있다.

일반인은 받은 편지를 보관할 수는 있어도 보낸편지를 회수하기는 어렵다. 누구에게 보냈는지조차 잊는 것이 보통이다. 보낸 편지를 회수할 수만있다면 그것을 편집하여 하나뿐인 자기 역사를 편찬할 수 있을것이다. 

p. 052

자기 역사는 일기의 확장이다. 확장이라고는 했지만 , 쓸데없는 것을 붙이기 보다 군살을 깎아 낸 간결한 형태를 취해야 일기로 훌륭한 자기 역사를 만들 수 있다. 출판되지 못하고 묻힌 것 중에도 그런 훌륭한 일기가 수없이 많았을 것이다.

p. 105

우리는 대체로 글쓰기를 혼자 하는 행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의외로 글쓰기 역시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다. 함께 글을 쓰고 서로 바꿔읽는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글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p. 202

*출판사 '포레스트'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포레스트 #쓰는사람에게만보이는것들이있습니다 #작은기록 #습관 #글쓰기 #글씨 #글  #도야마시게히코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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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8km의 사랑 - 나폴리와 나의 이야기, 그리고 축구에 관하여
김필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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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축구 팬들에게 있어, ‘나폴리’라는 이름은 낭만의 온상으로 여겨지곤 한다. 『8928km의 사랑』은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된 해외 축구팀, ‘SCC나폴리’에 빠지게 된 한 청년의 청춘 기록이다. 축구팀에 대한 애정은 곧 ‘나폴리’라는 도시 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번지고, 시간이 흐른 몇 년 뒤, 저자는 마침내 부푼 마음을 안고 지구 반대편 8928km 너머의 나폴리로 떠난다. 이 책은 세 차례에 걸친 저자의 나폴리 방문기를 담고 있다. 2023년 1월, 2주간의 첫 방문에서부터, 4개월 뒤 떠난 두 번째 방문, 이듬해 떠난 한 달 살이에 이르기까지.

축구팬들이라면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보러가는것이 버킷리스트일 것이다. 나는 그러면 런던에 가야하는가.

사실, 신혼여행으로 축구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너무 짧아서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는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좋아하는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모습과 마음을 볼때면, 정말 멋있는 삶이라고 느껴진다. 나는 고작 축구를 위해 여행한것중에

제주도1박2일 원정여행이 최대 수확이었지만, 여행과 축구, 어느 하나의 주제만으로는 충분히 소개하기 어려운

이 책의 내용은 곧 청춘과 사랑의 기록으로도 읽을 수 있다. 무언가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기꺼이 낯선 도시 속에 흠뻑 잠기는

저자의 모습은 바쁜 일상속 여유를 잊고 살던 사람들에게 자신이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것들은 무엇이었을까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나폴리에 있을 때는 나 혼자 동북아인이며, 나만 외부인일지라 하더라도, 나폴리 사람들과 같은 편이라는 무의식적 동질감이 있었기에 그렇게 까지 무섭거나 두렵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의 첫 원정지 살레르노에서는 달랐다. 살레르노 사람들은 이날만 기다렸다는 듯이 홍염과 연막탄을 터뜨리며 흥분해 있었다.

p. 51

깃발을 주문 제작하고, 머플러를 구매하며, 우승 기념 현수막을 제작했다.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숙소를 예약했으며, 두 번째 나폴리행을 위해 여러 준비를 시작했다. 그저 설레는 마음뿐이었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가는 남자의 마음, 그 자체였다.

p. 73

축구를 통해 그나라의 문화와 인종, 인간적 유대를 경험할 수 있다. 순수한 애정으로 낯선이들과 하나되어본 경험은 그 자체로 독보적인 성취다.

이책을 읽으면 나폴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애정하는지가 드러난다. 나도 매번 인생 정말 노잼이다 라고 흥얼거리지만, 그속에서도 축구라는 매개체

하나로 행복함을 느낄때가 많다. 좋아하는 팀이 경기에 이기면 그 일주일간 행복한 사람이 되어버리는것 처럼.

무엇인가에 열정적으로 빠지고 사랑하는 것은 정말 아무래도 멋지고 대단한 일인것 같다. 이책을 읽으며 나도 꼭 축구여행을 해야겠다고 꿈꾼다.

*출판사'미다스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8928km의사랑 #나폴리 #축구 #축덕 #여행에세이 #김필진 #미다스북스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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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생각하다
이동국 외 지음 / 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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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단단한 기본기의 힘 , 유소년 선수 동호인 그리고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추천서를 보자마자 냉큼 읽고 싶었다. 골때녀가 시작하기도 훨씬전이 2017년, 우연한 계기로 나는 풋살이라는것을 시작하게 되었다.


풋살을 하기전에는 국가대표경기도 보지 않을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취업준비를 하면서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단비 같은 존재였을까.


그리고 2025년, 중간 중간 풋살과 축구를 잠깐 쉰적은 있었지만 그만두었다고 단정지을 정도로의 쉼은 없었다.

나는 무엇이든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한다면, 풋살이라고 답할것이다. 다만 목적이 달라 아마추어 중에서도 풋린이에 속하지만  말이다.( 잘하기보다는 행복하게 하자) 

이책은 오랫동안 직접 뛰면서 경험한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4명의 축구선수들이 책으로 담았다.


축구관련된 책이라면,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있다면 그 책을 무조건 읽어보려고 하는 편인데, 골키퍼의 기본 자세에서 부터 거리에 따라 변화하는 자세, 골키핑의 기본 외에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의 뛰어온 선수들이 직접 배우고 경험한

기본기와 그 훈련방법 , 자신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어야 하는 방법들을 소개 해준다.


여자풋살로 풋살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남녀와 함께 섞여 뛰는 혼성풋살만 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어렸을때부터 스포츠나 운동에 대해 노출이 더 많다.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축구랑 달리기를 열심히 했었어야 해.. 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늦게 시작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남자들 만큼 많을 것이다.


잠깐잠깐 원데이클래스에서 배운 축구의 기본지식들을 이책에서 보니 반가웠다. 디딤발이 중요하고 공을 차는 방향은 디딤발을 어떻데 두고 차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축구를 처음시작할때는 공에 내 발을 맞추는 것마저도 어려웠는데, 지금은 좀 더 잘하고 싶고 좀 더 드리블을 해보고싶고 개인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누군가가 말로 설명해준 축구의 지식들을 책으로 볼수 있어서 두고두고 필요할때 찾아볼수 있어 좋은것 같다. 사진과 글들로 표현이 되어 있어 이해도 쉽고 기억해서 따라하기도 쉬울것 같다. 



축구에서는 잔발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텝 훈련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슈팅을 하든 킥을 하든, 축구의 모든 움직임은 준비동작 없이는 불가능 한데 이 준비동작이 스텝이라고 할 수 있다.

p. 90

인사이드 감아차기는 볼이 발에 닿는 면적이 더 넓다. 차는 발의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시작해서 인사이드까지 이어지도록 해야한다. 볼이 발의 측면을 타고 간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사이드 패스를 할 때처럼 볼을 띄우듯이 차는 연습부터 하는것을 추천한다.

p. 136

공을 차는기본기부터 어떻게 연습을 하고 트레이닝 하기 까지 모든것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보강운동을 어떤것들을 하면 좋은지도 나와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발목을 많이 다쳐서 발목보강운동이 필요했는데 집에 스포츠밴드도 있고 폼롤러도 있어서 보면서 따라해보았다. 포지션별 실전조언까지 , 동호인들에게는 꿀같은 정보들이 가득담겨 있는 책이다.


좋은 공격수가 되기 위해 킥이나 슈팅 연습만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중요한 것은 볼이 없을때의 움직임 즉 오프더 볼이다. 요즘은 이 부분을 특히 많이 본다. 

p. 255_이동국

수비는 남들이 잘 모르는 멋이 있다. 축구에서는 많은 사람이 아니 모두가 골을 넣고 싶어 한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골을 막아주는 사람이다. 수비는 티는 나지 않지만 실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자리다. 나는 수비수가 막은 한번의 수비가, 골보다 더 큰 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 282_이용

*출판사 '인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인북 #축구를생각하다 #이동국 #정훈 #이용 #홍정남 #축구 #풋살 #축구동호인 #풋살동호인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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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한 인간론 - 쓸모의 끝, 의미의 시작
최준형 지음 / 날리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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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간만큼 유용한 존재는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아무일도 없는 듯 평온했다는 말은 아니다.

인류는 가축, 기계, 컴퓨터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끊임없이 유용함에 대한 도전을 받아왔다.

인류는 유용한 새로운 영역을 찾고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면서 도전에 대응해 왔다. 다행히 인류는 지금까지도 굳건하게 가장 유용한 존재의 지위를 유지했다.

P. 5

블루칼라 직업군은 로봇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로봇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루프벤처스 자료에 따르면 로봇 산업은 매년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P. 24

웹 디자이너와 HTMI 코더를 보자. 인터넷 초창기, 이 직업의 시장 수요가 매우 컸다. 하지만 웹 기술이 표준화되고 자동화 도구가 등장하면서 그 수요가 급감했다. 지금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P. 41

2020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퇴사의 시대는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사람들이 대거 회사를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팬데믹 초기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점차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지 않는다. 아예 일 자체를 포기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가 없는 니트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P. 57

AI 시대 이전에 나는 자동화시스템을 무엇을 썼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아이폰 단축어 였다. 누군가가 만든 매일 몇시에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단축어

와이파이를 설정에 들어가지 않고도 끄고 켤수 있는, 그런 단축어들이었다. 쳇지피티가 유행처럼 번지고 이제는 일상속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쳇지피티로 사진을 그림처럼, 일러스트처럼 바꾸는 것도 누군가가 만든 코딩을 넣으면 좀 더 디테일 하고 깔끔하게 되는 것들이 있었다.

지금은 로봇과 AI를 활용한 것들을 일상속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미래에 인간은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생산력에서는 멀어지지만, 대신 창의적인 존재로

변화하여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다. 단순노동이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위험한 일은 로봇이 대신하고

단순 노동들도 로봇이 대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대신 이런 시스템과 로봇들을 관리하고 유지보수 하는것은 인간이 해야할 것이다.

일을 하면서 AI가 이렇게 발전하는데 내 일자리는 점점 줄어드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AI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내가 겉핥기로만 알고 있던 AI의 지식들과 얼마큼 AI가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있는지, 그리고 AI가 도입된 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고

사회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뭔가 딱 정해져있는 직업도 없고, 새로운 직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것 같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사이에서 일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나에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 출판사 '비욘드날리지'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무용한인간론 #최준형 #쓸모의끝 #의미의시작 #도서리뷰 #도서서평 #비욘드날리지 #도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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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 모든 반전에는 이유가 있다
유승민 지음 / 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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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이라는 수식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을 거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최연소 대한체육회장 당선까지. 유승민의 인생은 화려한 성공의 연속처럼 보인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선수로서 또 행정가로서 유승민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

그는 신동이라 불렸지만 지독하게도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하낟. 최연소 국가대표로서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극복하기 어려웠던 첫 올림픽, 그 경험을 통해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떤 순간까지

매 순간 그는 포기대신 한걸음 더를 선택했다. 불확실한 내일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우리에게 전하는 격려이자,

자신의 원모어 정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한 번 더 해볼 용기를 주는 그의 시간들을 들여다 보자.

자기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직업을 얻고 5년차의 직장인이 된 나도 항상 이직을 할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할때마다 한번 더의 마음으로 시작했던것 같다.하지만 요즘은 그 한계에 부딪힌다. 한 번 더 시도해보지만, 항상 벽이라는 것에 가로막히는데 언제까지 이일을 할지 모르겠고 미래가 없었는데,

이제는 한계에 부딪혀서 지금은 길을 잃어가고 있다. 인생에서는 수많은 갈림길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 갈림길에서 많은 선택을 한다.

어떨때는 그 선택이 나를 후회로 만들기도 하고, 어떨때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깨닫게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후회는 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인생에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키즈모델빼고는 다 도전할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 나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을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항상한다.

이 책은 탁구신동 유승민의 인생을 담았다. 어렸을때부터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왔는지가 그려졌다. 무엇이든 하나의 전공에서

뛰어남을 가지는 사람들은 정말 참 대단한것 같다. 운동선수는 특히 나와의 싸움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싸우는것 같기도 하다. 올림픽을 보며 메달이 정말 중요한가 싶을때가 많은데, 정작 사람들은 메달만의 중요성을 보기도 한다.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금은동이라는 메달 보다 경기출전을 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 항상 책으로 용기를 얻지만

책을 덮고 돌아설때면 뭔가 그 원동력을 잊어버리는것 같았다. 사실 지금도 길을 잃고 헤메고 있지만 내인생은 아직 길고, 나는 무엇이든 잘 할거라는

용기하나는 제대로 얻은것 같다.

이후 중국은 '유승민 전형' 이라고 불리는 내 경기 스타일을 치열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P. 123

그 외에도 '마인드존'을 만들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나는 2028 LA 올림픽 조정워원으로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P. 209

탁구 훈련을 할 때도 공을 건성으로 100번 치는것보다, 정성을 다해 10번 치는 것이 승부를 가른다.

P. 285

*.출판사 인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인북 #원모어 #유승민 #탁구신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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