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불러온 불안은 크게 두 가지다. 직업의 불안과 정체성 불안.
내가 하는 일이 나의 존재 이유와 맞닿아 있을 때, 그 일이 위협받는 순간 우리는 자신이 쌓아온 가치가 무너지는 듯한 공포를 느낀다. 내가 가진 능력과 커리어, 경험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면, 나는 무엇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러나 AI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존재하는 법. 이 책이 그 대체되지 않음의 조건을 알려준다.
AI의 발전으로 수많은 AI에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나온다. 내가 직업으로 일삼고 있는 분야도 AI에 대체되어가는 쪽도 있고,
AI를 받아들이며 함께 조화할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있는 쪽도 있었다.
이책은 AI시대에도 살아남고 오히려 더 빛 날수 있는 사람이 되는 전략에 집중한다.
AI를 엠비티아이로 비유하자면, 나는 감정있는 척 흉내내는 T형 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초점없이 공감하는 척하는 그런 모습이 마치 AI와 같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AI가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어왔는데 나는 엄청 큰 반감을 느꼈다. 인공지능화 되어가는 것들이 모든게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속으로 들어오면서 나는 눈치도 채지 못한채 함께 어우러져 갔다. 1부에서는 AI가 만드는 변화의 속도와 본질을 읽어내고, 2부에서는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핵심 역량을 세우는 방법을 다룬다. 3부에서는 AI를 진정한 협력자로 삼는 실전 기술을, 4부에서는 나만의 브랜드와 경력을 설계하는 방법을 담았다. 마지막 5부에서는 평생 성장하는 습관과 시스템, 그리고 실패마저 자산으로 바꾸는 전략을 제시한다.
어떤 언론들은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일들을 나열한다. AI 화되어가고 있는 직업,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의 순서를 매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책은 나의 마음가짐이자, 인간의 진짜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고 찾아갈 수 있는 책인것 같다.
변화하는 시대를 두렵게만 받아들이지말고, 흡수할건 흡수하고 함께 걸어가야하는건 함께 걸어가면서
잘 활용하면 AI를 두려워하지 않고 잘 조종할 수 있는 현명한 인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