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 여행 - 노잼 일상, 무기력증에 빠진 이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여행
지콜론북 편집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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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178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이책은, 책 제목처럼 반차를 내고 떠날 수 있는 곳이 담겨있다.

이 책에는 직장인의 마음을 대변해줄 수 있는 반차씨 가 등장한다. 회사에 반차를 내고 가볍게 떠나고 그 정보들이 소개되어 있다. 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은 3년차, 5년차,10년차 마다 온다고 한다. 이 말에 공감이 갔었던건 전직장에 다녔을때 대리님이 하셨던말과 토시 하나도 틀리지 않은 말이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이책에 등장하는 반차씨도 나와 같은 직장생활 3년차 이다. 매일 똑같은 지루한 일상에서 반차씨만의 퇴사방지, 일상 극복 노하우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회사에 반차를 내고 어디든지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회사가 서울이고 집이 경기도인 나에게 딱 알맞는 책이 어서 좋았다.

서울은 강남구,노원구,마포구,서대문구,성동구,성북구,송파구,용산구,종로구, 중구 가 담겨있고,

경기도는 경기북부 가평,강화, 고양,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양주,양평,연천,의정부,인천 ,파주 ,포천

경기남부 광명, 광주, 부천, 성남, 수원,시흥,안산, 안성, 안양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하남 ,화성 이 담겨있다.

이중에서 나는 이미 절반은 가본것 같았다. 그래도 못가본곳과 어? 이런곳도 있었어? 라고 새로 알게 된 곳이 있었다.

반차를 내고 떠나기에는 많은 지역들이 담겨있는데,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서 주말데이트나 드라이브 할때도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데이트 가이드라고 말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곳저곳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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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람 웅진 모두의 그림책 28
남윤잎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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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페이지에는 한줄로 된 문장들이 담겨있다.

내용들의 양으로 따지면 시한편의 글정도가 될것같다.

대신 많은 그림들이 담겨있다.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속에서 모든 순간의 바람의 기억들을

글보다는 그림으로 담아낸 책 이다.

바람이 이동하는 순간순간의 배경들을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바람의 모습들을 표현한것 같다.

개나리를 지나 벚꽃나무를 지나 학교의 풍경 직장의 풍경 봄의 계절속 공원의 풍경,

매일 같은 날의 연속이겠지만

바람은 그 속에서 다양한 시간으로 숨어있다.

때때론 모든게 멈춘순간에도 바람은

언제나 흐른다.

늘 불던바람인데 어느날은 따스하게

또 어느날은 차갑게 우리마음을 두드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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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병 - 인생은 내 맘대로 안 됐지만 투병은 내 맘대로
윤지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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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4기를 투병중인 윤지회 작가님의 투병일기를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이미 이책의 내용은 윤지회작가님의 인스타로도 업로드된 만화들이다.

팔로워들의 인기에 힘입어 종이책으로 에세이로 출간된것이 이책이다.

위암말기인것을 알게된 3월부터 그 다음해의 2월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책의 시작에는 "내 몸에는 두군데 상처가 있다. 나는 위암말기 환자이다." 라는 문장으로 담담하게 시작한다.

여러그림책을 짓고 그린 그림책 작가라는 수식어 외에 위암4기 환자라는 꼬리표를 달게된 저자가 암투병을 하며 고통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일궈낸 항암의 기록이자 생존율 7%를 향한 도전의 발걸음이다.

손으로 한자한자 그려내어 담아낸 그림과 작가님의 진심어린 이야기들로 보는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선사한다.

처음동네병원에서 위암인것을 알고 대형병원 세곳에서도 진료를 하러갔다고 한다. 병원마다 병의 기간의 짐작이 다 달랐고, 세군데의 병원을 고민하다가 여러사람들이 추천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하셨다고 한다.

그녀도 그냥 38살의 , 두돌이 된 아이의 엄마이자 무뚝뚝한 남편의 아내,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무민과 sf영화를 좋아하며 친구들과 책이야기를 즐겨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옛날에는 나는 항상 건강하고 , 큰병에 안걸릴거야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20대 중반이 지나가면서 위도 많이 약해지고 , 잔병치레가 늘면서 항상 건강할거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던 내자신이 이제는 건강에 대해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느끼고 있다.

암이라는 병자체가 나이가 있으신분들이 걸릴수도 있는 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알고보면 젊은 내 또래의 환우분들도 계시는것이 충격이었다.

병자체가 이유없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종류도 수백가지이며 젊은 사람들에게도 몇만분의 1퍼센트로 발병할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면에서 암이라는 병자체가 두렵게 다가오고, 내주변 사람들은 아프지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 책이었다.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도 어느날 갑자기 알수 없는 이유로 걸릴수 있는 병인것 같아서 무섭다.

위암투병기를 담은 책이어서 읽기전에는 우울하고 어두운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펼쳐보면 내용과는 정반대로

많은 색상을 활용한 그림과 작가님의 씩씩하고 당당한 마음들이 들어있다. 온갖 항암치료와 약으로 몸은 너덜너덜해졌지만 , 그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희망과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모습들이 보였다. 그녀의 곁에는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많이 계신것 같았다. 항암치료중에도 '아기는 나중에 다낫고 가져요' 라고 희망을 이야기 해주시는 의사와 묵묵히 그녀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들, 생각해보면 어딘가 아플때 주변사람들의 말들이 투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어떤 영향을 끼칠수 있는것같다.

이책에서 보여지는 씩씩한 작가님의 모습처럼 어서 훌훌 이겨내고 앞으로도 많은 그림책을 독자들에게 선사해줬으면 좋겠다.

+작가님이 최근에 '엄마와 반지'라는 카카오이모티콘을 출시하셨다고 한다. 그녀의 밝고 긍정적인 메세지와 따뜻한 색채감이 담긴 24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되어있다. 기브티콘의 구매 일부금액은 기부금으로 조성되어 후원금 전액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사기병 #암투병에세이 #윤지회 #웅진지식하우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투병에세이 #그림에세이 #투병기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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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자기결정권 연습
정정엽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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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정정엽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다. 군의관시절 군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 대상으로 인지치료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질환뿐만 아니라 일상의 괴로움에도 정신의학이 도움이 된다는것을 확인했다. 사람들이 마음이 아플 때 주저 없이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 월리엄 제임스 의 말 / p.5

 

 

인생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디론가 떠밀려가고 있는것처럼 느껴진다면, 이책을 읽고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등떠밀리지 않고 단단하게 나의 인생을 살수있도록 삶의 주도권을 찾으라고 말한다. 직장인 들 뿐만아니라 정정엽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사람들은 종종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에 처했는지, 무엇을 어떻게 하고싶은지 물론이고 심한경우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 한다고 한다.

내것이 없는 상태에서 타인의 선호가치로만 채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대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타인과 사회속에서는 이상적인 사람일지 몰라도 자신에겐 좋은 삶은 절대 아니다. 또한 집단에서 소외받지 않으려 하는 같은 집단의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당신의 편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원초적본능도 있다. 소외감을 느꼈을때의 뇌의 통증은 신체적 통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왜 어른들이 '평범하게 살아라, 남들처럼 살아라' 라고 말하는지 짐작되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이는 결국 나를 감추고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살라는 말과 다름없다.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中 p.27

세상은 우리에게 평범하게 살라고 한다.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좋지만 그것마저도 우리사회에서는 녹록지 않다. 적당히 좋은 성적으로 적당히 좋은 대학교를 나와 취직을 하고 사회가 정한 결혼 적령기에 결혼을 해야한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런것이 너무 당연하게 보여진다. 타인의욕망이 어느새 이것이 삶의 정답이라고 말하는것처럼 각인된다. 내삶의 결정권은 나에게 있다. 이러한 생각들 사이에서 벗어나 비로소 내삶을 찾기위해서는 내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터득해야한다.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라는 이책은 , 결론적으로는 '감정'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책이 알려주는 감정을 다루는방법들을 익힌다면 자신을 억압했던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스스로 결정하는 삶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제일 첫번째 조건은 '자유' 에 있다. 이자유와 반대되는건 억압이 있으며, 가장 큰예로는 갑과 을의 관계가 있다. 이 갑과을 이분법 관계사이에서 벗어나려면 흑과 백사이를 인지해야한다.

정신의학이라는 학문은 '나'에 대한 학문이지 '타인'에 대한 학문이 아니다. 그런데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분들은 자신만큼이나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中 ,p.51

 

 

요즘은 타인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자존감이 낮다' 는 평가를 내린다.

하지만 자존감은 고정적이지 않고 가변적이다. 자존감이 자기를 존중하는 감각이라면 자기감은 자신을 이해하는 감각이라고 한다. 자존감을 높이는방법은 자신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고 인지하는 능력을 키우면된다.

 

이렇게 1장에서는 내마음에 대해 알아가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감정을 읽는 연습 , 나를 넘어트리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나에 대한 감각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생각의 뿌리 change 연습을 시작으로 '감정'에 대한 다양한 감정 그릇갖는방법 (두가지 자세를 갖고, 언어로 표현하기) 감정의 패턴을 파악하고 인지하여 감정테이블을 정리하고 2가지의 감정그룹으로 분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방법, 무의식의 그리고 학습된 감정에서 비롯된 감정들을 억제하고 순화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5장 : 무엇에서든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의 파트에서는 이러한 감정연습을 내 관점들 속에서 다루고 생각하는 법을 조언한다. 

 

 

자기감 : 자신에 대한 감각과 감정, 생각과 느낌.

스키마 : 상황을 해석하는 사고의 기본틀.

자기결정 : 자기삶의 주인으로서 외부의 영향이나 간섭에서 벗어나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려는자세.

복잡한 내 마음을 명쾌하게 해석해주는 심리도구 들 ,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中

                                                                                     
                           

최종적으로는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 좀더 내 자신을 기준으로 현명하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책의 중간중간에 실린 그림과 부제목들의 감성이 이책과 잘어우러지는 것 같다. 파스텔톤의 그림들이 명화를 보는 듯한 시각효과를 주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하지말고 좀더 내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나의 내면을 좀더 신경쓰고 관찰한다면 타인의 시선에 맞춰진 기준에서 벗어나 가짜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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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 - 이유 없이 상처받지 않는 삶
일레인 N. 아론 지음, 고빛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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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계 최초로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라는 주제를 제기하고 연구한 일레인 아론의 책이다.

심리전문가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새로운 접근의 심리학이 담겨있다.

심리학, 정신분석학, 뇌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무의식속에서 묻어둔 상처를 발견하고 마주하며 스스로에게 가혹할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연구결과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심리프레임은 이것이라고 한다.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스스로를 가치없다고 여기는 '못난 나' 라는 심리기제이다. 일레인 아론은 이러한 심리를 10년간 연구했고 그 연구과정과 결과, 성과를 모아둔책이 이책이다.

낮은 자존감을 바꾸기 어려운 것은 생물학적인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는 어째서 우리가 자신의 가치에 대해 그릇된 결론에 도달하는지 설명해준다.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이유를 이해하면 , 우리를 고질적으로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못난 나'를 멈추게 할 수 있지 않을까? _p.4~5

1장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일까?

2장 진짜 내 모습을 가리는 여섯가지 방해물

3장 내 안의 울고 있는 나를 만나다

4장 늘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 스위치

5장 숨어있는 나와 친해지기

6장 사랑받을 권리를 되찾다

7장 관계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조언

8장 오랫동안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들

수많은 관계속에서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 헤어진다. 이러한 관계속에서 사람들은 행복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한것같다. 예를 들면 오랜친구의 결혼식을 다녀온후, 갑자기 드는 생각 '친구는 결혼하는데 난 왜 아직도 이렇게 살고 있지?'라고 하는 우울감과 부정적인 생각, 나와 다른사람들 비교하면서 쉽게 나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열등감에 잡혀 괴로워한다. 이책의 목차를 지나 시작부분엔 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을까? 라고 테스트하는 문항들이 나온다. 상태와 자질로 해당질문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답변할수 있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 여기서 상태를 뜻하는 S 가 10개이상, 자질을 뜻하는 T 가 2개이상이면 스스로의 가치를 심각하게 평가절하 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나는 S가 6개, T가 7개 가 나왔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다고 느꼈다.

오늘날 우리는 가족, 친구,동료 등 다양한 집단에 속해 살아간다. 그 집단들 각각에서 우리의 자질은 매순간 다르게 평가 된다. /P.024-025

사랑이 어떻게 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종종 상대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싶고, 상대의 일부가 되고 싶고, 상대를 내일부로 만들고 싶은 바람을 품는다. /P.036-037

인간은 서로 관계 맺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또한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경쟁을 즐기며, 권력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무엇보다도 인간은 주어진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존재다. /P.050-051


순위 매기기, 관계 맺기, 못난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자가 테스트와 연습법이 담겨있다.

순위 매기기는 수직적인 사회집단 내에서 우리가 어느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와 관련이 있고, 관계맺기는 순위매기기의 반대쪽에 놓여 인생이라는 저울의 균형을 맞춰주는 우리의 타고난 성향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관계 맺기와 순위 매기기는 서로 호흡맞추며 함꼐 춤추는 한쌍이다. 이두가지가 한쪽으로 치우 칠 경우 '못난나 '를 유발한다.

이러한 '못난나'기 유발되면 우울감, 자책감, 죄책감,불안 등이 생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순위매기기와 관계맺기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 둘의 차이를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나의 진짜모습을 가리는 6가지 방어기제에 대해서도 어떻게 덜 사용할수 있는지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 앞으로 방어기제를 사용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다.

여섯가지 방어기제들은 최소화하기, 외부요인 탓하기, 경쟁에서 빠지기,과도하게 성취하기,부풀리기,투사하기 이다. 누구나 상황에 따라 이 여섯가지 방어기제를 사용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방어기제를 주로 사용하는지 인식하고 그 빈도를 줄여나가면 더욱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 6가지 방어기제를 덜 사용할수 있는 해법과 그리고 이에 대한 실제경험담이 담긴 예시를 들어 이해할수 있게 설명한다.

여기까지 잘 따라왔다면 앞으로는 그 치유방법들이 나온다. 못난나에 영향을 준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까지 스스로의 가치를 얼마나 평가절하하면서 살아왔는지, 어떤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어떤 편견과 차별이 있었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감정적으로 동조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수 있는지 를 말해준다.

그리고 관계에 서툰사람들에게 관계 맺기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정리해준다.

결론적으로 관계맺기는 단순히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기술이 아니다.

관계맺기 , 즉 누군가와 손잡는 것이 인생 그자체라고 한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서로를 돕고, 집단을 형성해 살아가야 한다. 그 속에는 꼭 관계라는 것이 필요하다. 함께 살아가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도와야한다. 사랑과 관계사이에서 나를 자책하는 못난나에 대한 생각과 습관들을 떨쳐내기 위해선 연습하고 가치관을 다르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이책의 제목처럼 사랑받을 권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관계맺기를 통해 사랑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순위매기기를 통해 공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관계문제로 고통받는 우리에게 편안하고 당당하게 나의 삶을 사랑할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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