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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즈니스 Untact Business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넥스트 노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책의 저자 박경수는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려는 경영컨설턴트이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영컨설팅, 통신, IT, 교육 등 다양한 업종에서 경력을 쌓았다. 기업에서는 인하우스 컨설팅, 신사업 기획 및 실행, 스타트업 투자ㆍ발굴ㆍ육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국내외 유망기업과 미래 트렌드를 분석하고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검토했다. 현재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대상 경영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언택트한 세상에서 사람들의 디지털 라이프가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프롤로그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PART 1 검은 백조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 검은 백조는 언제나 출현할 수 있다
PART 2 홈 블랙홀: 홈루덴스, 스마트홀이 아닌 홈스마트 시대를 열다
PART 3 핑거 클릭: 디지털, 오프라인의 성을 무너뜨리다
PART 4 취향 콘텐츠: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 포노 사피엔스
PART 5 생산성 포커스: 디지털 조직, 스마트 퍼포먼스를 꿈꾸다
PART 6 언택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디지털 라이프 시대 전략을 제시하다
코로나 19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며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넘어서 그것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국내외 사례들을 통해 제시한다. 특히 디지털비즈니스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다. 왜냐하면 코로나19가 사람들을 집밖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든 이상황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되 어떤 트렌트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책은 총6장으로 구성되어 비즈니스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로 시작된다.
2장은 홈블랙홀이라는 것에 대해 말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그저 마음 편히 쉴수 있는 장소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집이 얼마나 스마트한지 분석한다. 그동안 코로나19를 겪어왔고 앞으로도 겪을 것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서 했던 활동들을 살펴보면 유튜브,넷플릭스 보기 , 집에서 하는 홈트 , 가정간편식등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콕생활을 즐겼다. 이책은 더나아가 집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에 대해 분석한다.
3장은 핑거클릭으로 디지털 퍼스트를 다룬다. 디지털로 할수 없는 것은 없고, 모든 것이 디지털을 통해 이루어진다.
4장은 취향 콘텐츠에 관해 이야기한다. 덕후나 팬덤도 취향의 발현이라고 말하며, 디지털셀렉트, 구독, 팬덤, 인플루언서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취향 콘텐츠를 다룬다.
5장은 생산성에 관한 내용이다. 기업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원격근무를 실시하였다. 그에관련해 인공지능, 언택트 솔루션, 로봇등이 앞으로의 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살펴본다.
6장은 지금까지 이야기한 디지털 라이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실행하는 데 있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를 제시한다. '언택트'가 사람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또 일시적으로 끝나는것이 아닐거라는 것도 알고있다. 기존의 생활방식 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되었다.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강타했다. 발생 초기만 해도 중국 내에서 끝날 것만 같던 전염병이었다. 하지만 중국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예상치도 못하게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한순간에 공포로 몰아 넣었다.
나도 처음에는 중국에서만 유행하고 사라질거 같은 전염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어느샌가 전세계로 퍼져버렸고, 아직까지도 여전히 확진자를 남기며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 전에는 코로나가 끝나면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약간 체념한것 같다. 언젠가는 끝나게 될 전염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쉽사리 끝나지는 않을거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코로나시대에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TV 외에도 지금과 같은 언택트 시대에는 집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도 있다. 유튜브에서는 랜선 K팝 축제,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에서는 랜선 콘서트가 열린다.
언젠가는 미래에 올거같은 일들이 벌써 우리의 시대에 온것 같다. 그누가 집에서 콘서트를 볼 생각을 했을까.
밀레니얼 세대의 72%가 자신을 홈루덴스족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나 또한 집콕족이다. 그이유는 이책에 나와있듯이 "집에 제일 편해서 "이다.
집에 제일 편했지만 ,이제는 코로나로부터 집이 제일 안전하기 때문에 '홈'이 대세인 세상이 다가오는 것 같다.
전에는 집에서 영화드라마시청, 휴식, 커피만들기, 독서등만 했다면 이제는 홈바, 홈술, 홈파티등으로 할수 있는 홈 이야기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사실 우리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이미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환경에 있다.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을 만들었지만, 우리는 그전부터 자가격리에 익숙한 환경에 놓여 있어도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경에 있었는지 모른다. 구독경제는 언택트시대에 고객들의 귀차니즘을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다.
과거가 인재 전쟁이었다면 ,지금은 데이터 전쟁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가 삶의 모든 측변에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주입 시키고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우리가 이시대에 대항하려면 지금 준비해야하는것은 무엇일까 라는 문제의식속에서 탄생한게 이책이라고 할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그에 대한 대비를 할수 있는 책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책이 이러한 코로나 시대속에서 개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지 제일 잘 정리해놓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다만 우리가 이를 얼마나 잘 인식하고 중요하게 여기느냐의 차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