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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귀.촉 - 삶이 바뀌는 다섯 가지 비밀
박지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평점 :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이다섯가지를 다스리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이 바뀐다. 이책은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국내 초최 오감 치유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저자 박지숙은 마인드힐링 전문가이다. 우리가 가장 자연스럽고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중심에는 '오감' 이 있다. 오감을 몸이 편안해 하는 상태로 만들어주면 거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변화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넘어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 또는 지금도 겪고 있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어지고 쉽게 화가난다. 스트레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면역력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며 소화도 잘안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의 몸은 표현한다.
처음에는 몸의 신호들로 표현하지만 그것이 심해지면 마음의 병까지 오는게 스트레스의 대부분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가볍게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높은 확률이 스트레스 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면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이 무기력해진다. 우울증을 치료할때에 산책이 좋다고 하지만 무기력으로 인해 몸이 천근만근이 되고 움직이는 시도또한 힘들것이다. 이책은 마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 할 수 있는 방법은 몸을 먼저 다스리는것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데 나는 요즘 그것을 달고 사는것 같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내자신을 망치는 과음을 하기도 하고 운동을 무리하게 하기도 한다.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힘들어서 혼자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터득하려고 하는데 그게 또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이러한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는 요즘이다. 이책은 이런 시기에 나에게 잘 다가와준 책이다. 책속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들어봤을 법한 흔한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그이야기와 저자가 주장하는 치유방법이 잘 어우러져 나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왔고 공감을 주었다.
오감을 다스리는 방법이 뭐 별거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알고도 있지만 실천하지 않았던 지난날들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몸에 편안함을 주는 냄새를 맡는것 , 몸을 안정시키는 음식을 맛보는것, 마음을 치유하는 소리를 드는것, 촉감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것등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할수 있도록 접목시켜놓았다. 당장 우리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변화시키고 유지할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무기력하고 지쳐있는 나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책이었다. 나도 오감을 찬찬히 잘 다스려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아니, 그것은 의무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육체를 건강하게 가꾸고, 마음을 평화롭게 다스리며 정신적으로 지혜로워 지는 것, 그리고 영적으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아 나의 소명의식을 바로 세우는 것이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행로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병이 스트레스에서 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것이 시작이자 전부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감정의 75%는 냄새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출판사'쌤앤파커스'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