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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컬러링북 ㅣ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박소희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의 추억을 한 권에 담은 순정만화 컬러링북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궁이 컬러링북으로 나왔다. 나는 궁을 얼마나 좋아했냐면, 만화책이란 만화책은 다 보았고, 궁이 드라마화가 된다는말을 듣고 매주 드라마 궁을 본방으로 챙겨볼정도로 좋아했다. 그 시절 궁과 관련된 문구가 엄청 나올때였다. 어렸을때부터 필기구, 공책, 수첩 등 문구류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때도 어김없이 궁 수첩, 궁공책 , 궁샤프등 모든걸 수집해댔었다. 지금은 어디가고 없는지, 찾아도 찾아도 없지만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아 신이났다.
궁이 막 나오던 해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다. 그때는 진짜 하나하나 다 설레고, 연애에 대한 환상도 갖고 그랬던 나이였는데 사실 지금 다시봐보면 오그라들어서 못보겠는건 사실이다. 그래도 그때 그 감성과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드라마 '궁'을 다시 볼까 생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