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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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대현의 해시태그 시리즈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수 있는 여행가이드북이다.

난 여행을 하고 싶어하지만 계획하는걸 어려워하고, 또 어느 지역을 여행해야할지 선뜻 정하지 못한다.

해외여행을 가본지, 아니 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외를 나가본 기억이 없는데 내년에는 신혼여행도 가야한다.

신혼여행지를 어떻게 선정할지도 막막한 지금 여행지의 목록에 담아두던 다양한 나라들을 위한 여행가이드북을 만나게 되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주제로 갖고 있는 다양한 여행가이드북은 매년존재한다. 어떤 이의 여행에세이를 읽고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심을 가진 적있다. 이책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그동안의 순례길과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으로 소개한다.

 산티아고순례길에서 산티아고는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다. 이곳 산티아고는 사계절을 가진 곳이다.

유럽에서 3번째로 땅덩이가 큰 스페인은 그에 걸맞게 다양한 기후가 나타난다.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서북 지방은 일년 내내 습한 해양성 기후이고, 동남부 해안 지대는 여름에는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오는 지중해성 기후이다. 


어쩌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대부분의 지역은 스페인 북부 지대로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있는 날씨로 건조한 스페인과 다르다는

점을 빼고 대한민국의 사계절과 비슷할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날수 있는 다양한 도시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즐겨야 하는 것들을 소개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나를 알아가는 곳이라는 그동안의 개념과 다르게 순례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며 즐기고 여행할 수 있는 책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나만의 여행지로 정하였다면 순례길을 따라 이동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순례길을 걷는 여행지, 걷게 되는 순례길의 이야기를 조금 더 미리 알고 경험하게 된다면 좀 더 좋은 여행 순례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 해시태그와 블로거 인디캣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해시태그출판사 #여행가이드북  #산티아고순례길 #조대현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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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일랜드 한 달 살기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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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정확히 어디일까, 아일랜드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곳이다.

아주 오래된 영화인 '원스'의 촬영지인 아일랜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전세계인들을 끌어모으는 버스킹의 천국이다.

버스킹의 천국인지도 이책을 통해 처음알게 되었다.  관심이 없는 나라도 해시태그 여행가이드북을 읽다보면

흥미로워진다. 그래서 매년 나오는 여행가이드북은 어쩌면 이런 관심없는 나에게 한편의 변화구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이책은 단기간의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 보다는 아일랜드를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휴대하면서 아니면 그전에 계획을 할때 만나보기 좋은 책이다. 물론 단기간의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도

이책의 곳곳을 정해서 여행하면 된다.  아일랜드를 본격적으로 인기관광지로 만들게 된건, 아일랜드를 주제로 한 영화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주상절리도 있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을때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형성 된 것이다. 또한 아일랜드 여행에서 알면 더 좋은 지식들도 담겨 있어,

내가 잘 모르는 여행지라도 이책 하나라면 미리 지식을 알고 여행을 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는점이 좋다.

아이슬란드만 오로라가 있는줄 알았는데 아일랜드에도 오로라를 볼수 있다는점도 알게되었다. 


*출판사 해시태그와 블로거 인디캣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해시태그출판사 #여행가이드북 #아일랜드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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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남부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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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비자가 없으면 15일 이내에 돌아와야 하지만 30, 90일 비자를 받으면 오래 머물수가 있다. 

그래서 내 주변지인중에는 베트남 한달살기를 다녀오는 지인이 있다. 동남아는 여행을 처음하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접근하고 시작할 수 있는 여행지 인것 같다. 물가도싸고 다양한 관광시설이 많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 이기때문에

베트남이라는 곳 자체가 한국친화적인 성격을 띄기도 하는것 같다. 신혼여행지중 베트남남부도 있어서 이번기회에

베트남을 더 알아갈 수 있었다. 내가 직접 찾고 알아보고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해서 고달팠는데,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 202 덕분에

베트남의 역사나 미리 알면 좋은점, 어떤먹거리가 있고, 어떤 문화,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먹은 로컬음식은 뭔지 알게 되어 

충분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베트남하면 떠오르는게 마사지였는데,  마사지 나 스파를 소개하는 부분도 함께 있어서

원하는 지식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여행지를 선정할때도 물가를 알면  좋은데 이런 물가를 최신의 기준에 맞춰 알려준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걷고 얻게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베트남의 일부를 사진으로 만나게 되어 정감이 갔다.


*출판사 해시태그와 블로거 인디캣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해시태그출판사 #여행가이드북   #베트남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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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폴란드 한 달 살기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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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대서양에서 우랄산맥까지 뻗어 있는 북유럽 평원을 따라 가운데자리하고 있다.

폴란드를 여행하려면 3가지 코스로 여행하면 알맞다고 추천한다. 8일코스, 10일코스, 2주코스로 되어있다.

지도와 코스가 화살표로 되어 있어서 한눈에 파악하기 쉬웠다. 폴란드는 왕복항공료가 73~ 158만원 정도 한다.

그만큼 폴란드 여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은 항공권과 숙박권이다. 항공원은 직항인 항공이 73만원대부터 있다.

항공권을 좀 더 빨리구매해 저렴하게 간다면 숙박권은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래도 유럽보다는 호텔의 비용이 저렴하다고 한다.

폴란드의 대부분의 도시들은 효율적인 버스와 전차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폴란드의 인기 스포츠는 스키, 농구, 아이스하키가 있다.

폴란드가 대중교통도 좋지만 자차도 좋은데 폴란드에서 렌트카를 예약하는 가이드까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처음 폴란드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여행가이드북이 될것이다. 폴란드는 축제의 도시이자 고딕양식의 건축물이 많은 곳 같다.

건축물에 대해 관심이 많고 동화같은 도시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폴란드 여행을 추천해 주고 싶다.

*출판사 해시태그와 블로거 인디캣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해시태그출판사 #여행가이드북 #폴란드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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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축구해요, 일주일에 여덟 번요 - 축구가 어시스트해 준 삶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이지은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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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책을 발견했을때 책 제목을 보고 누가 내 얘기 하나 싶었다. <취미로 축구해요, 일주일에 여덟 번요> 는 축구가 어시스트해 준 삶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저자가 축구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담았다. 아무래도 같은 취미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책이 나는 너무 재밌었다.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갔다.

뛰는것, 땀나는것, 소리지르는 것, 몸을 부대끼는것 이책 소개의 이 가지의 일들은 나는 사실 정말 싫어한다.

횡단보도의 파란불이 깜박거리더라도, 엘리베이터가 닫히고 있더라도, 타야하는 버스가 곧 출발 하려고 해도 난 절대 뛰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딱 축구를 할때는 누구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뛰게 된다.

저자는 어느날 갑자기 축구와 사랑에 빠져 일주일에 여덟번 공을 차게되었다. 그라운드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다 싫어했던 이지은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발바닥이 아플때까지 뜀박질 하고, 땀으로 샤워를 하고, 있는 힘껏 필드위를 달리는 팀원들과 함께 운동장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른다.

직장에서는 베테랑 출판편집자지만 운동장에서는 왕초보 신입. 10여 년 만에 진입한 신입의 세계에서 안 그래도 ‘가난한 체력’의 소유자였던 저자는 축구공을 상태로 고군분투한다. 여기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워라밸’보다 ‘축라밸’ 따지는 사람이 있다. ‘축구에 진심’으로 축구하기 위해 다른 운동을 시작하고, 인맥을 타고 운동 만능 지인을 빌려 와 축구 선생님으로 삼는 사람. 일주일에 여덟 번이나 공을 차다 물리치료를 받게 되어도 물리치료사 선생님께 축구 잘하냐고 묻는 사람. 일주일에 여덟 번(출간 시점인 지금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다는 저자의 첨언이 있다) 운동장에 나가 공을 차는 사람. 바로 이지은 작가다.

요즘은 골때녀라는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여자들이 공을 찬다. 나는 골때녀가 시작하기 전으로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딱 7년전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어쩌다보니 나는 그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이었다. 고등학교 친구가 취미생활로 풋살을 배워보고 싶다며, 동네에 풋살무료강습이 있다고 했다. 혼자 다ㄴ기에는 좀 어려웠던지 나를 일주일 동안 꼬셨다. 그렇게 풋살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다. 나를 풋살의 세계로 입문한 친구는 일년정도 공을 차고 풋살계를 떠났다.

나는 그렇게 공을 찼지만 원래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고 공으로 하는 모든 운동, 구기종목은 정말 못해서 흥미가 도저히 생기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풋살대회를 나가게 되었다. 나는 주전은 아니었지만, 교체선수로 뛰었고, 그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풋살대회에서 풋살의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그렇게 매주 공을 차다보니 누구에게 강습을 듣지 않아도 어느정도 패스를 하고 공의 길을 보는 눈이 생겼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뜀박질을 해서 그런지 뛰는 체력도 생겼다. 그러다보니 여자풋살이 재미가 없어졌다. 그렇게 혼성풋살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자들과 하는 템포가 너무 빨라 힘들고 어려웠는데, 몇달동안 또 적응을 하다보니 금세 실력이 쑥쑥 늘었다. 이렇게 혼성풋살의 재미를 한참 느끼던 때 회사가 너무 바빠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못하게 되는 수준까지 오게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못하니까 너무 삶이 피폐해졌고 그렇게 회사를 그만두었다.

회사를 그만 두고 나는 정말 이책의 제목처럼 일주일에 여덟번 공을 찼다. 아침에 나가서 공을 차고 집에와서 씻고 밥을 먹고 저녁에 공을 차러가기도 했다. 하루에 2팀의 운동을 한적도 있었다. 매일 매일 그렇게 공을 차는게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지금은 다시 직장에 다니고 운동하는 횟수를 줄였지만 여전히 공은 차고 있다. 축구를 하면서 처음의 나의 마음가짐과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많이 바뀌어 있다. 그때는 더 잘하고 싶고, 더 욕심이 나고 승부욕이 심했더라면 지금은 그냥 다치지말고 행복하게 오래 축구하자는 마음으로 축구를 한다.

매일일정을 달력앱에 저장해 둔다 라는 문장의 시작부터 이책의 마지막문장까지 어느하나 공감이 가지 않은 문장이 없었다. 내 스케줄러도 4가지 색으로 스케줄이 정리되어 있다. 제일 먼저 나의 축구팀 일정 ( 나는 직관도 즐긴다.) , 나의 축구일정, 남자친구와의 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들과의 일정이다. 오랜시간 내가 축구를 해온걸 아는 친구들은 내가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는 날짜를 빼고 나에게 약속일정을 잡는다. 남자친구도 내가 축구를 하는 일정을 빼고 고려해서 데이트 일정을 잡는다. 나 또한 저자처럼 잦은 부상으로 이제는 양쪽 발목에 키네시오테이핑을 두르고 풋살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을 수 없는게 풋살의 매력 같다.

축구, 풋살을 하다보니 7년 사이에 내 인맥에는 축구를 좋아하는사람, 축구관련 일을 하는 사람, 축구를 하며 만난 사람이 꽉 차있다. 축구와 관련된 친구들이 인맥의 80%를 차지 할 정도이다. 풋살을 하면서 나는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성격도 밝아졌다.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고 두꺼워졌다. 누군가가 축구의 매력은 뭐냐고 물으면 단번에 한번 사랑에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수 없는것이라고 말하겠다!

그리고 축구를 하고 싶고 관심이 1%라도 있다면 망설임없이 한번 도전을 해보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축구를 시작한 후, 내 주변사람들은 '함께 축구하는 사람'과 '축구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뉜다.

p. 7

축구는 매일 타인과 나를 연결하고, 혼자가 아니라 같이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바닥을 박차고 달리게 해주었다.

p. 23

취미가 삶을 잡아먹은 순간, 환멸이 피어났다. 일상의 대부분을 공차는데 갈아 넣었더니 부상한방으로 모든게 사라진 기분이 들었다.

p, 118

흔히 축구를 땅따먹기 싸움이라고 말한다. 내영역을 지키고 남의 영역을 가져오는 게임. 이를 잘하려면 일단 내 몫을 잘 챙길줄 알아야 한다.

p. 59

*출판사 북트리거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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