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중입니다 - 나답게 / 단단하게 / 휘둘리지 않고
김토끼 지음 / 자화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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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보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아니라 애쓰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이기를.
내가 되려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메세지.

이책의 작가 김토끼는 3만팔로워와 1년동안 소통해온 인기 인스타그래머이다.
30대 초반으로 평범한 우리들 처럼 사랑하고 일하고 헤어지고 추억하며 현실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이러한 일상들속에서 놓치고 싶지않은 추억들과 기억들을 버리고 사는것이 허무해 기록하듯 글을 쓰기 시작했고 비슷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기 시작했다.
김토끼라는 이름은 어릴때부터 눈이 금방빨개져 토끼라는 별명이 붙어다닌것을 계기로 김토끼라는 필명을 쓰신다고 한다.

1장 남들이 좋아하는 내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내가 되어보기로
2장 누구나 힘내기 벅찰 때가 있으니까, 이런 나라도 괜찮아
3장 매번 연애가 힘든 당신에게, 사랑에 서툴러도 괜찮아
4장 다른 이에게 마음 쓰느라 상처 받은 당신에게



1부는 나답게 살고싶지만 그렇게 내버려두지않는 세상과 다른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는 누구나 항상행복해야되는건아니고 웃어야 하는건 아니니 "우울해도 마음이 엉망진창이 되어도 그런너를 이해할수 있어 , 그런 너라도 괜찮아 나는" 이라는말들로 위로해주는것같은 기분들을 주는 글들이 담겨있다.
3부는 연애와 사랑에대해 다루며, 뜻대로 되지않는 사랑들속에서 사람을 만나사랑하고 헤어지고 하며 겪는 외로움과 상처 고민들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준다. 4부는 자기보다는 다른이들에게 더 배려하고 마음쓰느라 정작자신에게 신경쓰지 못하고 상처받아 힘든 이들을 위로해준다. 작가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이들에게 마음쓰느라 지친,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준다.
남에게 휘둘리지않고 나답게 사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 내가 하는일이 분명 옳은 일이 맞는거 같은데 그렇지 않은 분위기들속에서 받는 상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에 사람에 사회생활, 일상속에서 사람들과 마주치며 일어나는 많은 상처와 걱정들을 위로해준다.
내가싫어하는 나에게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내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깨달은 메세지를 이책에서 작가는 보여준다. 휘둘리지않고 나답게 살기, 다른사람들 눈치보고 남을위해 살기보다는 먼저 나를 위해 살아가기위한 온전히 나를 위한 나를 위로해주는 책인것 같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지쳐있을때 나는 자주 위로해주는 글이나 책을 읽곤 하는데, 누군가가 옆에서 다독여주며 괜찮아 너는 잘하고 있고, 너가 잘못한게 아니야. 그럴 수도 있고 힘들어하지마 라며 친구처럼 다독여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것 같다. 김토끼 작가님의 글을 이책한권으로 묶어서 글자들로 만나볼수 있어서 좋았다. 좋아하는 문장들을 스크린샷해서 보관중이었는데 이제는 책한권으로 남겨놓을 수있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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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어쩌면 그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것이 아니라 그때 그 '마음'을 되찾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닐까.
/ p.044

우리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만 정작 남들은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타인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콤플렉스가 있다. 하지만, 콤플렉스는 말 그대로 본인만의 콤플렉스 일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콤플렉스에 대해 잘 모르고 넘어가거나 알아도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p.058

그제야 알 것 같았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내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기를.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기쁜 소식만 들려오기를.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네가 되기를. /p. 132

#위로글 #김토끼 #달라지는중입니다 #자화상 #서평 #심쿵리뷰단 #에세이 #자기계발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공감글귀 #공감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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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톰의 발라드
빅터 라발 지음, 이동현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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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 하워드필립스 러브크래프트는 유명한 크툴루 신화의 창조주이다.

크툴루신화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시작하고 어거스트 덜레스가 정리한 가공의 코즈믹 호러 신화로써 대략적인 세계관은 인류출현 이전의 지구에서 인간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괴한 외계 종족들과 초월적 존재들에 대한 공포를 묘사하는데 근거하고 있으며, 까마득한과거의 지구에서 이세계 그 자체를 공포와 광기로 지배를 했었던 고대 악신들의 신화라고 한다.

크롤루신화에서 인간은 신의 관심을 받는 존재가  아닌, 보잘것 없는 일개의 종족으로서 거대한 우주의 신비와 공포스러운 비밀들, 이해할수 없는 초자엱적인 존재들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곤했다. 하지만크톨루신화 라고는 하지만 정작크톨루 자체는 딱 한번 등장했고 이후에도 이름만 간간히 언급되는 수준이다.


크툴루 신화에는 지구인과 조음기관이 전혀 다른 외계인들이 나모여, 이들의 이름 표기는 외계언어를 인간언어로 불완전하게 전사한 것이거나, 아예 일시적인 별칭이다.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읽어보면 자신과는 다른 인종, 또는 다른 무언가에 대한 공포, 혐오등이 엿보이는데, 이러한 인종차별 사상은 그를 유명하게 한 크툴루의 부름이나 인스머스의 그림자에도 조금 나타나는 편이지만 그보다는 단편소설들에 무척 잘 나타나 있는 편이라 대표작만 읽은 사람은 잘 느낄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어려서 부터 늘 혼자 틀어박혀 살았던지라 은연중에.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공포가있었는지도 모른다.

뉴욕에서 살 당시엔 편지로 자기가 이곳에서는 이방인 이라며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단적인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가지고 잇었으며 단편소설들에서는 '옛 우랄 알타이계 마법과 풍년제의 소름끼치는 자취', '눈이 째진 동양인' , '입술이 흑인처럼 징그럽게 생긴 아랍인' 등의 묘사와 함께 섬찟한 제의를 지내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려는 악역들은 대부분 유색인종으로 나타내어진다.

거기에 혼혈인과 이민자에 대한 상당한 반감도 보이는 편이다. 어찌보면 이는 시대상의 반영이겠지만 그의 작품에서 대부분의 하층민은 검둥이나 노란원숭이 혹인 비천한 혼혈들이고 이민자들은 무슨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기괴한 존재로 묘사된다.


러브크래프트의 레드훅의 공포는 다른 출판사의번역문제로 등장인물이 여러가지의 이름으로 나와서 읽기에 힘이들고 집중도 잘안된다고 한다.

난 분명 빅터라발이 재해석한 소설을 읽으려 했던것인데 읽다보니 러브크래프트의 세계관도 궁금해졌고 사상도 궁금해져서 어쩌다보니 원래의 소설가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던 것같다. 사실 러브크래프트는 심각한 인종차별주의 라는 것을 알수있다. 레드훅의 공포에서도 나타난다. 

책의 내용의 시작도 빈민가에 사는 가난한 청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러브크래프트의 장편소설에서는 티가나게 요소가 등장하지않아 독자들은 잘모른다고 하는데 나는 일단 동양인 비하주의를 가진 소설가의 책을 굳이 읽어 보고싶지않았고 단편소설에는 너무 대놓고 티를 많이 냈기 때문에 약간 질린다고 해야하나 조금 그랬다. 그래도  생김새나 분위기등 의 묘사들이 자세하게 나와. 책을 읽지만 또 한편으로는 sf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도 들었기 때문에 

재밌었고 처음에 책을 받고나서 책이 생각보다 작고 페이지 수가 적어서 이만큼의 페이지로 공포를 조성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읽으면서 빠져들어서 그 나름대로의 표현법들은 흥미로웠다. 빅터라발이 현대인의 감성으로 재해석 해서 그나마 러브크래프트의 사상에 대한 반감을 조금더 억제하고 읽었을 수도있던거 같기도하고,  블랙톰의 발라드를 읽고보니 원작 레드훅의 공포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두 작품의 내용을 비교하며 작품들을 표현한 작가들의 특성들을 파악하고 읽으면 재밌을거 같다.  


#황금가지 #블랙톰의발라드 #빅터라발 #레드크래프트 #크툴루신화 #공포소설 #단편소설 #서평도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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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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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창의력과 융합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

아이 창의력 교육은 0세부터 엄마가,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세계 창의력 교육의 노벨상 '토런스 상' 수상, 오바마가 주목한 그녀 저자 김경희의 세계 창의영재 교육 권위자의 30년 연구 결실, 미래의 인재가 될 우리 아이를 위한 창의력 교육법을 담은 책이다.

 

과거에는 공부잘하는 아이, 성실한 아이가 가질수 있는 직업이 많았다. 그래서 창의력교육을 하지 않아도 사는데 큰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외워서 써먹는 시대가 지났고 전문기술자들의 자리도 AI 로봇들의 발전으로 점점줄어간다. 정보화시대의 사회, 끝없이 쏟아져나오는 지식들 사이에서 앞으로의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남들과 같은 생각을 하지않고 새로운 창의적인 발상들로 살아갈수 있을 것이다. 창의력은 지능이나 유전, 가문과 같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계발시킬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아이의 창의력의 발전에 가장 큰 요인을 하는것이 '어머니'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아이가 틀에박힌 사고를 하지않고 이 책의 제목처럼 틀밖으로 나아가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어머니들에게 이책은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과 방향성을 이야기해준다.

나는 아직 미혼이지만, 미래에는 언젠간 나도 아이를 가진 엄마가 되어 있을 수 도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나는 지금 다양한 생각들을 하면서 여러 사회생활속에서 다양한 사고를 가지고 나만의 창의력을 실천하여 주변인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잘한다고 몇번 이야기를 들은적이있었는데 내가 태어나서 자라고 있을때 우리 부모님들께서 이책을 읽고 나의 후천적 창의력을 길러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부모님도 엄마, 아빠가 처음이었으니까 몰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시대에는 지침서도 많고, 그 세대를 지나간 사람들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나오는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세대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혹은 남들에게 뒤처질까봐 주입식 교육틀안에 가둬두었던 엄마들이라면 김경희 교수가 평생에 걸친 연구를 통해 만든 이책의 '창의영재 교육법'에 주목하고 당장 시작해야된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취업하기도 힘들고, 살아가기도 어렵겠지만 이책처럼 창의력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면 우리세대보다 앞으로의 세대가 좀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나올것 같다.

 

아이의 창의력을키우는데 필요한 4S 라는 요소들이 있다.

이것은 햇살(SUN),바람(STROM),토양(SOIL),공간(SPACE) 이다.

아이의 창의력은 가정에서 만들어진다. 앞서말했듯이 김경희 교수는 평생에 걸쳐 30여년동안 아이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연구했고 이책에서 아이의 창의력을 발견해 발전시킬수 있는데 필요한 태도를 27가지로 정의했다. 김경희 교수가 정의한 27가지 태도에는 좋은 학군이나 사교육 , 좋은 교사 등이 필요하지 않다.

오직 부모, 엄마만이 가정에서 4S 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수 있다.

 

목차

Part 1 창의력을 키우는 햇살, 바람, 토양, 공간

Part 2 멀리 보는 아이로 자라는 ION 사고력

 

두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세세한 소제목으로 나뉘는 이책은 PART1에서는 4S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4S들은 부모들의 마음가짐과 태도,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대화법, 질문법, 놀이법들로 구성되어있다.

PART2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필수자산인 ION사고력에 대해 설명한다. 틀안전문성, 틀밖 상상력, 틀안비판력, 새틀 융합력으로 구성된 이 ION사고력이 아이들의 영재교육에 IQ보다 훨씬 더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이가 이4가지 사고법에 익숙해진다면 부모님들의 아이에 대한 성적고민 등을 없애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여자아이를 창의영재로 키울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딸이 훌륭한 사람,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딸에게 그런 생각을 심어주려면 단순히 외적으로 아름다운 롤모델 보다는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룬, 사회적으로 성공한 롤모델을 찾아보게 하는 것이 좋다.

여자아이의 창의력 계발은 사실 엄마보다 아빠에게 달려 있다. 오빠가 있는 여자아이는 오빠가 없는 여자아이보다 성별에 따른 편견을 더 많이 받고 자란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부모, 특히 아빠가 의도적으로 딸을 아들과 똑같이 키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빠가 딸에게 연장이나 도구를 쓰는 법을 알려주고 바깥에서 어떤 것을 함께 짓거나 만들어야 한다. 또 딸과 캐치볼을 하거나 축구를 하는 등 몸으로 하는 놀이도 아들과 똑같이 하는 것이 좋다. /P.205

 

(이 구절을 보면서 이제 다커서 축구에 흥미가 생긴 나인데 , 그리고 가끔은 아빠가 어렸을 때 나한테 피아노 시키지 말고 축구나 운동을 시킬껄 했던 말이 계속 떠올랐다. 만약 내가 정말 피아노 말고 태권도를 배우고 자랐다면 지금쯤 또 다른 내가 되 있겠지?... 아쉽다..)

 

아이의 상상력은 창의력을 갖춘 영재가 되는 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되기도 한다.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사교육을 통해서 아이의 사고력을 아무리 길러주어도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밖에 나가 상상했던 것들, 아하! 창상, 교류 착상으로 꿈틀거리던 생각들이 모두 연기처럼 날아간다.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창의적인 풍토가 먼저 조성되지 않으면 모든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일 수 있다. /P.310.

 

#쌤엔파커스3#틀밖에서놀게하라 #김경희교수 #아이의창의력키우기 #창의력 #창의적영재 #포르체 #창의교육 #교육법 #교육서 #창의계발서 #자기계발 #부모교육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교육책 #부모교육 #BOOK #토런스상 #세계창의력교육 #서평단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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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만 친절합니다 - 독일인에게 배운 까칠 퉁명 삶의 기술
구보타 유키 지음, 강수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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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독일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철학에 대해서 담겨있다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일하기, 쉬기,살기,먹기,입기의 타이틀로 독일의 전체적인 삶을 이야기한다. 어디에서 일하던 나만의 기준을 갖고, 남에게 억지로 서비스하지않기 때문에 나도 남에게 서비스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그렇게 서로 희생하고 눈치를 주지 않으니 눈치 볼 필요 없고 서로 기대하지않으니 실망할 필요가 없다.

물론 독일의 이러한 점들을 우리의 현대생활에 어느정도 녹여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몇년전부터 유행이었던 YOLO : you only live once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에 대한 생각도 이러한 생활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

 

하지만, 이책을 읽으니 한번쯤은 독일에 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내가 독일에서 태어났으면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상상도 했다.

독일인들의 삶중 모두다 부러웠지만 지금 당장 제일 부러웠던 것은 야근이없다는 것이었다,그리고 휴가를 자유롭게 주는것이었다. 나도 직장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러한 부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야근없이 일을 하지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인데 독일은 야근을 하지않고도 어떻게 사회가 돌아가는지, 그리고 휴가 기간이 긴 지가 저자처럼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휴가 기간이 긴 것들이 부러웠다.

몇일 전 뉴스에서 보았는데 한국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연차를 다쓰지 못하고 1년이 지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독일은 휴가기간도 길고 정해진시간동안 업무를 마치고나면 그 후의 시간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라인것들이 인식과 사고방식의 차이라고도 느꼈다.

 

처음에는 도망치듯이 가서 의문을 가졌던 나라였는데 독일의 삶과 조화되고 어우러지면서 자신의 삶을 즐길수 있는 나라인걸 알게되어 이제는 독일에서 눌러 앉아 살게된 저자가 부러웠다. 돈이 많지않아도 행복하게 여유롭게 살수 있다는 것을 볼수 있었던 책이었다.

약간 이민장려하는 도서이기도 했다. 나만 읽고 부러워하기보다는 뭔가 회사사장님들자 에게 보여주고 싶은책이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일본이 일에 치여사는 삶이 되어버린건지는몰라도 남의눈을 의식하고 신경쓰지않고 내 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일하는 여건이된다면 우리나라도 어쩌면 독일처럼 여유롭지만 행복한 나라가 되지않을까.

 

 

#rhk북클럽1#알에이치코리아 #나는나에게만친절합니다 #구보타유키 #서평단 #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자기계발서 #선진국 #독일의철학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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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내향인의 섬세한 성공 전략
모라 애런스-밀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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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으로 한걸음도 나가지 않고도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저자 모라 애런스 밀리는 브라운 대학교와 하버드 케네디 스쿨을 졸업했다. 사회적 마케팅 회사 ‘우먼 온라인(WOMEN ONLINE)’의 CEO이자 포브스 팟캐스트 ‘하이딩 인 더 베쓰룸(HIDING IN THE BATHROOM)’을 진행하는 칼럼니스트이다. 마케팅 업계에서 이른 나이에 성공해 포브스 ‘TOP 30 UNDER 30(30세 이하의 인물 TOP 30)’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던 그녀는 스스로를 내향형 인간으로 진단하고 그간 성공하기 위해 외향형 인간을 연기해왔음을 깨닫는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 이후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 내향인의 경력 관리와 성공 전략을 주제로 구글, 예일, 좁스홉킨스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 책은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경력과 인맥, 자신이 원하는 삶을

가꿔나갈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이고 감동적인 안내서이다.

저자 모라 애런스 밀리

이책의 프롤로그에는 수전 케인의 <콰이어트> 책에서 발취한 문항들로 이것들을 체크하며 스스로 내향적인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할수 있다고 하고 문항들이 적혀있었다. 그래서 해본결과, 12문항중에 11문항이나 체크했다.

사실 나는 내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그랬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에도 물론 친밀감이 형성 되면 활발해지고 외향적인 면이 어느정도 보이지만 대부분은 내향적인 성격이 아직까지는 고치지못하고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러한 나에대해 좀더 생각하고 연구하고 저자 모라 애런스 밀리의 말처럼 내 자신을 가꿔나가고 내향적인 사람들도 경력과 인맥을 좀더 원하는 면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알려주는 지침서인것 같다.

지금의 시대는 언론이나 사회적인 면에서 비춰지는 것들은 자신의 생각들을 목소리로 자신을 보여주는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면이 많고 그러한 세대들이 있는 시대같아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에 적응하지못하고 어려움을 겪느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마케팅 회사 대표, 포브스 팟캐스트 진행자,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스스로를 ‘은둔형 사업가’라 칭하는 저자는 이 같은 편견에 맞서 ‘내성적이어도’가 아닌 ‘내성적이어서’ 이뤄낸 성공담을 들려준다.

그래서 이책은 현대 사회가 이루고 있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인맥을 확장해나가는것들을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에게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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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혼자만의 시간이 쌓아올린 미래

1부 화장실에 숨고 싶은 당신에게

01 성취가 어떤 평온도 안겨주지 못한다면

02 열정의 질주는 해답이 될 수 없다

03 불안은 어떻게 삶의 선물이 되는가

04 고독의 가치, 자신의 은둔 성향을 사랑하라

2부 자기만의 방 안에서 만들어낸 비즈니스

05 인생의 틈바구니에 숨어 있는 비전

06 한계를 지키는 ‘아니오’라고 말하기

07 내향인이어서 내딛을 수 있는 한걸음

08 인터넷에서 발견한 나만의 시공간

09 지속 가능한 은둔형 사업가의 길

10 유연하고 사적인 오피스 라이프

3부 아무도 만나지 않을 수는 없다

11 누구도 아닌 진정한 자신을 세일즈하라

12 모두가 미소 짓는 협상 테이블

13 최소한의 관계로 최대한의 소통을

14 결정적 순간엔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에필로그_나다운 나에게 약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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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3부로 이루어져 내향적인 사람들의 열정과 자신의 은둔적인 성격을 사랑하며 이것을 단점으로 생각하고 감추지말고 역으로 이용하여 성취감을 올리고 자기만의 방에서 나만의 비즈니스 공간을 만들어내 그틈과 공간속에서 비지니스적인 면모를 찾아내게 끔 도와주는 것 같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도서는 사회생활 속에서 무리속에서 리더쉽을 키우는 방법, 공동체 생활에서 성공하는 방법 등 다수의 사람들 속에서 외향적인면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이 많은데 이책은 정반대의 내향적인 사람들 또한 개인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도 사업가적 면모를 발휘하고 개발할 수 있고 자기 자신의 이러한면을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면을 알려주고 지시해주고 이끌어가서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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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워런 버핏이 제 1회 여성 서밋에 참석한 5,000명의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했을때 모두가 환호했고 나만 소외된 기분이었다. 마치 용기가 성공이라는 종착지에 도달하게 하는 티켓인 것만 같았다. 사회는 리더십과 용기를 동일한 범주로 묶고 불안은 나약함의 신호로 무시하거나 거부한다. 하지만 나는 두려움이 성공의 단서이고 불안도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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