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작가 송세아는 이세상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평소에 부끄러운 에세이쓰기를 즐겨하고 누군가를 향한 진짜 위로는 그랬구나가 아닌 나도그랬어라고 믿고 있기에.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담요를 덮어줄 것을 기대하며, 지은책으로는 <짝사랑계정> 이 있다.
표지옆에는 작가님의 싸인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작가님은 울리말라는 말이 위로가 아닌 세상이길 바란다고 하셨다.
이책의 목차는 특이하게 시간으로 적혀있다.
pm 11:59 어제, 지나가버린<관계>
am 12:00 오늘 ,머물러 있는<사랑>
am 12:01 내일 , 다가올 <꿈>
이렇게 세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눈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이다.
눈물은 슬플때도 흘리지만 기쁠때도 감동받을 때도 진심으로 미안할 때에도 흘릴수 있는게 눈물이다.
작가는 자신을 수도꼭지 인간이라고 말한다. 가끔은 울기 싫어서 울음참아보려해도 꾸역꾸역 터져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수 없다고 한다. 눈물이 지나간 자리엔 언제나 진심이 피어있어서 작가 송세아가 울었던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결코 슬프지만은 않은 진심어린 순간들에 관한이야기말이다.
울음이 터져도 울지 않기도 부디 울지 말라는 말이 위로가 아닌 세상에서 우는 아이에게도 선물을 주는 세상이 되기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서운해, 나도 서운해 ' 이 말은 실은, '사랑해 , 나도 사랑해.' 이 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
/p.21
그러고 보니 아름다움, 낭만은 늘 아픔을 동반하는 것 같아. /p.74
내 인생의 줄거리를 쓴 작가마저도 매 장면 주인공의 마음이 진심으로 행복했을지, 슬펐을지, 그 마음까지는 알 길이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니 운명의 수레바퀴 같은 니 소설 속 디테일은 내가 정하기로, 진정 그러기로 했다. /p,156
수시로 찾아오는 이별 , 뜨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인생의 갈림길에 놓인 수많은 선택.
언제나 울고 있는 나에게 돌아오는 위로는 '울지 말라는 말.'
언제부터 우리는 울지 말라닌 말로 위로를 전하게 된걸까. 우는 것 역시 웃는 것 만큼이나 당연한 감정일 뿐인데,
기쁠때, 슬플때, 행복할때, 미안할때, 고마울때.... 어쩌면 우리가 흘리는 눈물엔 늘 진심이 함께 하는지도 모르겠다.
문득 공금해졌다 .다들 어떻게 울고 있는지, 아니, 다시 묻자면 다들 어떻게 진심을 보이며 살고 있는지.
/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