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송세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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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송세아는 이세상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평소에 부끄러운 에세이쓰기를 즐겨하고 누군가를 향한 진짜 위로는 그랬구나가 아닌 나도그랬어라고 믿고 있기에.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담요를 덮어줄 것을 기대하며, 지은책으로는 <짝사랑계정> 이 있다.

표지옆에는 작가님의 싸인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작가님은 울리말라는 말이 위로가 아닌 세상이길 바란다고 하셨다.

이책의 목차는 특이하게 시간으로 적혀있다.

pm 11:59 어제, 지나가버린<관계>

am 12:00 오늘 ,머물러 있는<사랑>

am 12:01 내일 , 다가올 <꿈>

이렇게 세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눈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이다.

눈물은 슬플때도 흘리지만 기쁠때도 감동받을 때도 진심으로 미안할 때에도 흘릴수 있는게 눈물이다.

작가는 자신을 수도꼭지 인간이라고 말한다. 가끔은 울기 싫어서 울음참아보려해도 꾸역꾸역 터져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수 없다고 한다. 눈물이 지나간 자리엔 언제나 진심이 피어있어서 작가 송세아가 울었던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결코 슬프지만은 않은 진심어린 순간들에 관한이야기말이다.

울음이 터져도 울지 않기도 부디 울지 말라는 말이 위로가 아닌 세상에서 우는 아이에게도 선물을 주는 세상이 되기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서운해, 나도 서운해 ' 이 말은 실은, '사랑해 , 나도 사랑해.' 이 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

/p.21

그러고 보니 아름다움, 낭만은 늘 아픔을 동반하는 것 같아. /p.74

내 인생의 줄거리를 쓴 작가마저도 매 장면 주인공의 마음이 진심으로 행복했을지, 슬펐을지, 그 마음까지는 알 길이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니 운명의 수레바퀴 같은 니 소설 속 디테일은 내가 정하기로, 진정 그러기로 했다. /p,156

수시로 찾아오는 이별 , 뜨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인생의 갈림길에 놓인 수많은 선택.

언제나 울고 있는 나에게 돌아오는 위로는 '울지 말라는 말.'

언제부터 우리는 울지 말라닌 말로 위로를 전하게 된걸까. 우는 것 역시 웃는 것 만큼이나 당연한 감정일 뿐인데,

기쁠때, 슬플때, 행복할때, 미안할때, 고마울때.... 어쩌면 우리가 흘리는 눈물엔 늘 진심이 함께 하는지도 모르겠다.

문득 공금해졌다 .다들 어떻게 울고 있는지, 아니, 다시 묻자면 다들 어떻게 진심을 보이며 살고 있는지.

/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中


송세아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으며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의 일기장을 옅본 느낌도 들었다. '나는 이러이러한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어, 너는 어때? '라며 안부를 묻는것 같았다. 나는 어떨때 울었지, 울면서 무슨감정을 느끼고 무슨생각을 했었지.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고맙고 미안할때 울었던 기억이 있었나 하고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들게 하고 또 담담하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었다.

우는것이 잘못된게 아니라고 , 나의 감정의 일부를 우는것으로 표현해내는것 뿐이라고,

운다는 표현이 때로는 위로 받아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고 ,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며 위로해준다.

자신은 우는것이 일종의 하나의 표현이고 다양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말하며 이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진심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해 하는것 같다.

눈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계, 사랑, 꿈에 대한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여러생각을 하게 되었다.

복잡하게 생각하던 고민들도 담담하게 정리할수 있었던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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