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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법칙 ㅣ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강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인간 본성은 결코 선하지 않으며, 모든 관계는 심리전이다.
이책의 지은이 로버트 그린은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전세계 리더와 독자 들에게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권력술의 멘토이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교와 매디슨의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전공했고, <에스콰이어>등의 잡지를 편집하고 할리우드에서 스토리 작가로 일했으며,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책의 프롤로그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장악하는 최고의 관계 전략은 유혹이라고 말한다.
모든 유혹은 두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첫째는 먼저 자신의 매력을 찾아야 하고, 둘째는 목표물에 관해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책은 유능한 유혹자가 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 1부에서는 유혹자의 아홉가지 유형을 다루며 이 유형을 잘 살펴보면 자신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고, 2부에서는 사람들을 저항할수 없게 매혹시켜 유혹에 굴복하게 만들 수 있는 유혹의 전략과 전술을 다룬다고 한다. 내용들을 머리에 넣으려고 하지말고 흐르는대로 자유롭게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이책의 사상이 천천히 스며들것이며 , 세상의 모든것이 유혹임을 알게될 것이라며 이책의 저자는 말한다.
part1 .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유형
으로 1부는 시작된다. 원초적인 욕망의 지배자, 억눌린 욕구를 해방시키는 정열가, 마음속 이상을 실현시켜주는 구원가, 추종자를 불러 모으는 중성의 마력, 향수를 자극하는 천진한 어린아이, 무심함이라는 차가운 무기,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무한한 긍정성, 본능적으로 타고난 강렬한 로소력 카리스마, 대중의 동경을 읽는 눈 이렇게 9타입의 소주제로 이루어지며 이곳에서 자신을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rt2. 관계를 주도하는 24가지 전략
1부에서 자신의 매력이 어느부분에 속한지를 찾게되면 이부분 부터는 관계를 주도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목표를 선정- 거리두기- 태도연출 -경쟁유발-자극- 암시-거울 -집중 총 8가지 스텝으로 상대의 숨은 욕망을 겨냥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태도와 언어 표현으로 혼란과 고립속으로 몰아넣고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으며 최후의 일격을 던지는 것까지 를 다룬다. 이렇게 주제들로만 보면 이것들이 인간관계와 어떤 연관이 있고 인간관계가 왜 유혹과 연관이 있는지 모를수도 있다.
1부에서 다루는 9가지 유형들은 각각의 역사적 인물들의 유형을 예로 들며 설명해준다.
백년전 10억명에 불과했던 전세계 인구는 현재 77억명을 넘어섰고, 그만큼 다양한 유형들의 인간들이 존재한다.
로버트 그린은 작가로서 대중적 인기와 함께 인생이라는 전장과 비즈니스에서 힘을 가지려는 이들이 그의 통찰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추종해 왔음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새전의 피델 카스트로가 읽었다는 소문부터 미국 교도소에서 가장많은 대출 건수를 기록하는 책중 하나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책제목만 보고 사람들사이에서의 관계 , 내가 고민하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책인 줄로만 알았는데, 읽다보니 이책은 사회에 걸맞는 통찰과 지혜로 분석해낸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야기였다.
강자들이 힘과 권력으로 관계를 쥐고 있는 이야기가 아닌, 약자들이 인간관계속에서 자신에게 숨겨진 본성을 알아내고 , 그것들을 활용해 권력을 얻어내는방법들을 분석한다.
결론적으로는 관계를 이끄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아닌 관계에 이끌려다니는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을 사용해 전략적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심리전술을 이용해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추럴은 부드럽고 사라스러운 양과 같다. 태어난 지 이틀이 지나면 양은 경쾌한 몸짓으로 이리저리 뛰논다. 그런양의 모습은 천진난만하기 짝이 없다. 그것이 양의 매력이다. 하지만 양의 매력은 곧 약점이기도 하다. 모두가 천진난만항 양의 모습을 사랑스러워하지만, 동시에 삼켜버리고 싶은 욕망을 품기 때문이다. /p.067
세상에는 자신을 내세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런 경우 일시적인 승리를 거둘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그 정체와 속셈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만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주변에 여백을 남기지 않는다. 여백이 없으면 유혹에 성공하기 어렵다. /p.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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