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오천년전인 수메르 문명시대에도 자녀의 공부문제가 부모의 걱정거리였다고 한다, 교육에 대한걱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 된 사람의 공통분모임에 틀림없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모든부모가 자식의 공부문제에 과열이 되어있다. 사회는 창의적인 사람을 원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공부법은 교과서를외워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들을 선호한다. 바라는것과 해야하는것이 다른 이 나라는 논술을 도입해보고 , 수능출제를 바꿔보았지만 문제점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서울대학교가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은 이런사회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배경으로 가진 캐릭터들을 표면에 내세웠다, 또한 <공부가 머니?>라는 예능으로도 이슈가되었다.

이책의 저자 진동섭은 1986년 첫 고3 담임을 맡으며 입시에 뛰어들었다. 교과서 편찬도 참여하고, 연구학교 담당 부장교사로도 일했다고 한다. 30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2013년에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되었다. 입학사정관을 하셔서 그런지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과정들을 알고 있고,대입제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서 경험을 토대로 어렸을때부터 어떤 습관을 들이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현재는 입학사정관을 그만두고 대학원강의를 하고 있고,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이사로 활동중이시다.

1장에는 입시첫걸음, 공부역량을 키우는 방법이 들어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꼭해주어야 하는 일이 있는데, 그건 바로 '책 읽어주기'라고 한다. 이것은 뇌를 발달시키고, 어휘력을 늘려주며 상상력의 세계를 넓혀준다고 한다.

나는 이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난 어렸을때 책을 읽는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그런지 논리적으로 말하는게 힘이들었고, 논술도 굉장히 힘들어했다. 뒤늦게 20대가 되서야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고 서평작성을 하게되며 아직까지도 문장을 가독성 있게 쓰는건 잘못하지만 어휘력은 늘어난것 같다. 생각을 표현하는게 답답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초,중, 고등학교의 교육방식은 문제를 내고 답을 쓰는것이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대학교의 교육방식은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 답을 도출해내는 방식이다. 이러한것으로 볼때 독서는 다양한분야에서 기초지식을 쌓을수있고 논리적인 설명을 붙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서울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독서를 중요한요소로 본다고 한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게 만드는 습관들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혀있었다.

 

2장은 달라지는 대입제도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연도별 대학입시 맞춤형 로드맵도 제공하며 2021년부터 2029년도의 대입제도의 변화추이를 설명해준다. 입학사정관만알고 있는 비밀에 대해서 알려주며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이 관건이라는 결국은 학교공부를 열심히 해야된다는 결론을 말해준다.

그동안에는 암기위주의 수동적인 주입식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공부하는 교육과정인것 같다. 많은 사례들과 그림,표들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저자가 분석해놓은 내용들로 그동안 변화해온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다. 단순하게 이책을 읽기만 하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수 있고, 입시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책은아니다. 다만 이책을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의 입시에 대비하여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자기주도학습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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