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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김성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평점 :

이책의 저자 CEO리더쉽연구소장, 국내 최고 리더쉽 스토리텔러인 김성회는 베이비 부머 세대,X세대,MZ세대 직장내 3세대가 조화롭게 일하도록 이끄느 교두보 역할을 한다. 유수 기업의 리더들과 교류하고 일선 직원들을 밀착 인터뷰함으로써 세대 갈등이 일어나는 원일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권위자이다.
베이비부머, X,MZ 세대는 각각 무엇일까 궁금함이 들었다.
베이비부머 : 2차 대전이 끝난 46년 이후 65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 반전(反戰)운동, 히피 문화, 록음악 등 다양한 사회·문화운동을 주도해 왔다. 히피문화는 베이비붐 세대가 앓았던 전형적인 질병중의 하나였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앨 고어를 비롯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베이비붐 세대의 연장자 그룹이 이미 미국 내 정치·사회·문화 등에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등장했고 빌 게이츠 등 40대들이 다음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X세대 : X세대는 1960년대와 197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말로서, 청소년기에 6 · 29 민주화 항쟁을 경험하면서 정치적으로 민주화된 시기에 성장하였고, 산업화의 수혜를 받아 물질적 · 경제적 풍요 속에서 성장한 집단이라는 공통된 세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들은 기존의 가치나 관습에서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만 집중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각종 다양한 대중매체 발달의 시대라는 영향을 강하게 받아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과소비와 향락을 추구하며, 대중문화에 열광한다. 자기주장이 강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려고 하는 것도 X세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MZ세대 :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나는 MZ세대이다. 밀레니얼 세대와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 라는걸 이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이책은 그러한 3세대의 특징을 분류하고 어떻게 하면 이 세 세대들이 서로 어우려져 조화롭게 사회생활을 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해결을 제시해주는 책 같다.
MZ세대에게는 X세대, 베이비 부머세대들을 지금의 줄임말 (?) ,인터넷용어 로 표현하자면 라떼는 말이야~ 라고 표현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 두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확실한 특성이기도 하다.
MZ세대가 "나때는 말이야~ "라는 말을 싫어하는 이유에는 그들의 그시대에 상황과 지금 현 시대의 상황이 많이 다른데 , 그에 대해 그들은 그시대 속에서 생각이 정착되어 있어서 내가 신입일때는 안그랬는데 요즘 젊은 이들은 이렇구나 라고 비교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세 세대의 생각이 다른이유를 나는 조금 이해할수 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MZ세대에서 그런지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는데 , 이책을 읽으면서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고 , 어떤환경에서 일을 해왔는지 느낄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세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지내려면 서로의 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나 때는 말이야~ 라는 말보다 , 우리 세대에는 이런 사회환경의 영향으로 살아와서 지금 세대를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면 더 좋은 환경이 되지않을까 ? 라고 생각한다.
총3장의 주제들로 이책은 이루어져있다.
1장 " 진지하게 그만 두는 건데요" - 센세대,낀세대, 신세대 직장인 세대전쟁
2장 " 너 님만 소중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 -세대유감 VS 세대 공감
3장 " 회사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의자혁명을 통한 미래 직장 인간관계 리포트
이렇게 3장의 타이틀 제목만 봐도 3세대 사이의 공감이 떨어진 사회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밀레니얼 직장인의 퇴사 이야기를 그린 일본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국내에서 제목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P.19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도 세대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난다. 기성세대는 선택지의 종류가 많으면 오히려 골치 아프다. 그래서 센 세대는 '제일 많이 시키는 걸로 통일 '한다. 낀세대는 3개 정도에서 고른다.MZ세대는 개별주문이다. /P.108
신조어 '네트 드링킹'을 아는가 ? 네트워킹이 일을 잘하기 위한 인간관계 쌓기라면 네트 드링킹은 '네트워킹이 그저 술자리에 불과한 시간낭비'라는 비꼬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선배세대는 일을 하기위해 인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P,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