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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을 보라 - 비통한 시대에 살아남은 자, 엘리 위젤과 함께한 수업
엘리 위젤.아리엘 버거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의 저자 아리엘버거는 엘리위젤의 제자이다 .
엘리위젤은 루마니아 태생의 유대계 미국인 작가, 교수, 인권활동가 이자 홀로코스 생존자 이다.
노벨평화상도 수상하였다. 그는 어린 시절 2차 세계대전을 겪었으며 그때의 전쟁으로 어머니와 여동생 3명을 잃었다.
해방직전 아버지를 잃고 종전후 프랑스의 고아원으로 보내진 뒤 1948년 소르본 대학교에 입학하여 문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위젤은 작가이자 목격자 였고 인권 운동가 였다.
미국의 언론인 크리스타 티펫의 말처럼 '도덕적으로 위대한 인물'이었다.
엘리위젤은 교유게 대한 접근방식이 다른사람들과 달랐고, 강의 자체는 엄격하지만 개인적인 의미추구를 가로막지 않는 교수였다.
엘리위젤은 교육의 힘으로 역사를 바꿀수 있다고 믿었으며 , 혼란한 시기에 각자 내면의 삶과 신뢰할 수 있는 도덕적 정신, 진실성에 대한 모범이 된 인물이었다. 자신의 인생경험을 통한 지식과 이해, 그리고 공감에 대한 탐구를 하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가르쳤다.
이책은 그의 25년동안의 기록과 5년동안 교수로 강의 했던 필기들에 대한 내용이다.
나는 내 인생의 대부분 동안 겉으로 내세우는 가치와 실질적 행동, 그리고 고상한 열망과 실생활 사이의 불편한 괴리감을 이해하기 위해 애써왔다. 어렸을 때는 배움이야말로 모든 기쁨과 위로의 근원이었다.
위젤교수가 학생들의 과거사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었다. 그는 언제나 정신적 상처의 존재에 대해 크게 신경 썼으며, 추상적 관념보다 개인이 가진 문제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스스로도 과거의 악령에 시달려온 위젤은 자신이 잊지 않고 있는 기억들을 통해 어떻게 구원 받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때때로 역사를 돌이켜보면 부끄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전쟁은 그 자체만의 논리와 언어, 법칙을 지니고 있어요.
나중에 돌이켜보니 , 내 작품들 중 가장 기교를 덜 부린 그 그림이 위젤 교수의 글씨기 철학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다 가괌하게 걷어내는 방식이었다. 전시회에 내걸었던 다른 많은 그림들은 물감과 연필, 부드러운 파스텔을 이용해 여러번 덧칠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세부 형태와 질감이 형성 되었다. 그렇지만 그가 가장 오랫동안 바라본 그림은 아주 단순하고 여백의 미가 살아 있었다. 불펼요한 덧칠 따위는 하나도 없었으니,
엘리위젤이 얼마나 인간적인 교수였던지 그의 강의필기와 그의 25년동안의 기록들 속에 담겨있다.
옛날의 기억과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계기에 대해 말로 표현해 나간다. 유대인과 기독교의 이야기를 그의 경험들과 그 경험들 속의 기억을 통하여 이야기한다. 엘리위젤의 삶이 얼마나 도덕적이었는지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엘리위젤의 학생이 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전사 같은 활동가가 되거나 저항자나 성자가 될필요는 없다라고 쓰여있는 문장처럼 다른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해줄 줄 아는 스승이었던것 같다.
그러니 그의 제자들이 그의 강의 이야기를 엮어 이렇게 책으로 만들었던게 아닐 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엘리위젤이 수많은 학생들에게 가르쳐온 내용들을 엘리위젤의 제자 아리엘버거 덕분에 이렇게 오래오래 여러사람들에게 읽힐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들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또 그리고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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