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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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안의 다른 도서중에 심리학이 조조에게말하다를 이미 읽었었는데 이번에는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라는 시리즈를 읽게 되었다.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미디어 그룹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의 창시자로 통한다.

일단 제갈량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제갈량은 중국 후한말에 태어난 인물로 자는 공명, 작위는무향후,시호는 충무이다.

대부분의 삼국지는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해서 제갈량의 사망으로 끝난다고 한다.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정치가 겸 전략가. 명성이 높아 와룡선생(臥龍先生)이라 일컬어졌다. 유비(劉備)를 도와 오(吳)나라의 손권(孫權)과 연합하여 남하하는 조조(曹操)의 대군을 적벽(赤壁)의 싸움에서 대파하고, 형주(荊州)와 익주(益州)를 점령하였다. 221년 한나라의 멸망을 계기로 유비가 제위에 오르자 승상이 되었다. 제갈량의 지략은 초인적이어서 대부분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기익하지만 유비의 신임을 받아 중용된 것은 소설과 역사서의 기록이 일치한다고 한다.

삼국지에는 수많은 인물이 복잡하게 등장하고 피비린내가 나는 전쟁과 권력투쟁이 수없이 벌어진다. 각 등장 인물이 보여준 다양한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은 그들 나름의 생존기술과 지혜를 보여준다. 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현재의 우리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기도 한다. 저자 천위안은 현대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인물로 우리에게 가장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조, 제갈량, 관우, 유비, 손권, 사마의를 선택했다.

심리학을 통해 이들의 삶과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방식은 이제껏 접근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이고 삼국지의 역사와 심리학이라는 두가지주제를 조합한 또다른 주제의 책인것 같다. 그들의 심리를 들으며 우리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반영하고 참고할 수 있는면이 색달랐다. 심리학은 근현대에 발전한 사회과학이다. 이것으로 2천 년 전 난세 영웅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해석하려는 시도는 대단히 흥미롭고 학문적 의미도 크다.

시대는 영웅을 원한다.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는어느 시대나 등장한다. 그에 따라 세상의 판도가 바뀌고 역사의 흐름도 바뀐다. 이 영웅의 영향력은 후대에 까지 미치며 위세를 자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영웅의 출현에 기대를 품는다.

p.16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언제 올지도 모른다니 그럼 도대체 아는 게 무엇인가! 이렇게 구매하기 어렵고 불편학데 만들수록 구매자는 더욱 구매 의욕을 불태운다. 이것이야 말로 심드렁한 판매자 책략을 성공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p.45

투자의 함정은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만약 투자한 회사엣 손실이 나면 사람들은 이 손실을 메우고 수익을 내기 위해 추가로 투자한다.마찬가지로 자신이 산 주식이 원가손실을 입게 되면 과감하게 팔아치우지않고 오히려 손실을 메우기 의해 주식을 더 매입한다.

p.65

유비와 제갈량의 태도와 이야기가 현대사회에서 어떤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예시와 번갈아가며 등장하고, 이런 방법이 어떤 방법과 유사한지

이런 심리상태가 어떤것인지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려준다. 신기하게도 같은 삶이라 그런가 비슷한 사례들 참고할 수 있고

대조해서 비교하며 파악할 수 있는 사례들이 나란하게 등장한다. 제갈량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파악하며 삼국지를 알게 되고

제갈량의 면모를 알게 된다. 그리고 이에 따른 심리학을 적용해 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보며 우리의 현재의 마음가짐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는지 알려준다.경쟁자보다 하나를 더 알아보고 한수 앞을 더 내다본 제갈량의 닮고 싶은 면모는 현대 심리학에서 시대를 초월하며 인생의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이책이 재밌게 읽혔다.

*출판사 '리드리드출판'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심리학이제갈량에게말하다1 #리드리드출판 #천위안 #삼국지 #정주은옮김 #심리학 #와룡선생 #책스타그램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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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 미술전시 감상에서 아트 컬렉팅까지 예술과 가까워지는 방법 뉴노멀을 위한 문화·예술 인문서 4
김진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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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는 저자가 미술작품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책인데 일단 첫번째로는 미술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두번째 갤러리인다. 갤러리 다음에는 아트페어, 비엔날레를 둘러본후 뒤이어 대안공간, 복합문화공간 그리고 공공미술까지 감상한다.

어느샌가부터 미술관, 전시관은 인스타그램을 업로드 하기 위한 곳으로 전략한 것 같다. 나는 미술작품을 감상하러 간건지 미술작품앞에서 인생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러간건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북적일때면 인류애가 상실하곤 한다. 그래서 정말 가고싶은 미술관전시면 전시기간이 끝나갈때쯤에 방문을 했던것 같다. 물론 작품앞에서 사진을 찍고 작품을 찍는것이 또다른 감상의 이유가 될수도 있다. 뭐 그건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를테지만 말이다.


내가 생애 최초로 갔던 전시가 언제일까 묻는 질문으로 책은 시작한다. 내가 생애 최초로 갔던 전시는 어디일까, 기억을 되돌려보면 사실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인상깊었던 전시들이 떠오를 뿐이다. 미술관의 전시가 진행되어지는 과정 프로젝트의 성립과정등이 이책에 나와있다. 누군가 궁금해 하지 않았으면 영원히 몰랐었을 지식들이라고 해야할까, 미술관 전시일정이 어떤 단위로 발표되는지 알게되면서 뭔가 좀 더 미술전시 뿐만 아니라 미술관에 대한 흥미도가 생겨났다. 나는 디자인을 전공으로 하는직업을 갖고 있고 때로는 새로운 공간을 디자인 하기도 한다. 예를들면 가구를 배치하고 놓는 일을 한다면 갑자기 전시디자인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 그래서 갤러리의 작품배치나 미술관에서 상설전시를 할때 배치되는 작품의 위치들은 어떻게 배치를 하는걸까 , 작품전시를 위해 공간을 구성할 때는 어떻게 계획하고 할까 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런 궁금증을 상쇄시켜주고 환기시켜준다고 할까 그런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아트페어란 여러 갤러리가 한곳에 모여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장입니다. 보통 코엑스나 킨텍스와 같은 대형 홀에서 진행되는데요. 질서 있게 열을 맞춘 칸막이가 주욱 늘어진 모습이 누운 아파트 같기도 합니다. 하얀 가벽은 각각의 독자적 공간을 만들고 참여 갤러리는 그 안을 자율적으로 채웁니다.

p.42

복합문화공간은 두가지 이상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수 있는 시설을 말합니다. 여러 스포츠를 같이 즐길 수 있게 만든 종합운동장 처럼 큰 동선 변화 없이 문화 생활을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예술가의 작업실이자 전시 공간이 되면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살롱이 있어 강연이나북토크를 진행 할 수 있지요.

p.74

요즘 힙스타들의 성지라고 뜨는 곳 중에 복합문화공간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여러가지 문화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수 있기에 나또한 관심을 갖고 있는곳인데 요즘 또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찾아서 방문하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예전에는 감상형 작품들이 있었다면 요즘은 체험형 작품들이 많이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되어 진다. 작품이 전시되어 지는 공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직접 가지 않아도 볼수 있는작품을 이책속에 담아두었다. 이제는 그래도 코로나에게서 조금 자유로워 지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미술작품 하나만 보러 해외여행 계획을 세울 순 없으니 이책으로 미리만나서 감상해보고 직접 눈으로 만나게 되면 더 더욱 좋을것 같다고도 느꼈다.

뒷부분에는 중간중간 큐알코드도 있는데 이것을 찍어보면 그림으로 사이트로 연결되어 단어의 뜻이나 의미들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정말 집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리고 감상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작품감상을 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았다. 건축을 주제로 담은 페이지는 좀 더 관심이 갔는데 저자가 인상 깊었던 미술관들을 나열해 둔 부분인데 제일 첫번째 소개가 구겐하임미술관의 이야기여서 흥미로웠다.

글이든 그림이든 사진이든 전시를 보고와서는 리뷰를 꼭 남기길 제안합니다. 전시 감상만큼이나 재밌는 취미로 발전할 수 있고 언젠가 그때의 감정과 감상을 기억나게 하니까요. 결국 리뷰 하나하나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p.279

이런생각은 하지못했는데 다음부터는 전시를 보고 리뷰든 인상깊었던 부분을 그림이든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미술작품을 감상하는것을 두려워 했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뭔가 좀 더 미술작품을 편하게 감상 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 초록비책공방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미술관을좋아하게될당신에게 #김진혁 #초록비책공방 #책추천 #미술관 #전시관 #국내미술관 #미술작품감상방법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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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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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사람은 쉽게 좌절하고, 팔자는 정해져 있으니 굳이 힘들게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확률적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노력으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쉽게 좌절하지 않으면서 마침내 성공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많은 사람이 수학 개념은 책에 있는 공식일 뿐이며 우리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학 개념에는 반짝이는 지혜가 숨어 있다. 이 지혜는 복잡한 사회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에는 그러한 수학적 지혜가 담겨 있다. 사소하게는 전기밥솥이 밥을 태우지 않는 이유와 젓가락으로 집기 힘든 완두콩을 먹는 방법부터 크게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법과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까지 일과 삶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수학적 사고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독자에게 알려준다.

물론 수학과 삶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수학 개념은 책에 담긴 공식일 뿐이니 수학자들에게나 중요하고 우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빠져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수학 개념 속에는 반짝이는지혜의 빛이 숨겨려 있다는 것이다.

P.11

수학의 공식이 어떻게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줄지 궁금했다. 도대체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의 공식이 우리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일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우리의 삶 또한 복잡하고 어렵다는건가? 싶었다. 수학의 공식의 예를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용해본다.

우리에게 만약 여러사람이 의견 교환 방식으로 어떤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알고자 한다면 해당 구성원들의 시각이 서로 달라야 한다라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한다. 이러한 문장은 수학의 공식중 다양성 이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에서는 3가지 주제로 사고하고 방법을 알고 학습을 통해 우리에게 수학속에 숨겨진 삶의 지혜를 보여준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들어 수학적 공식으로 그리고 우리의삶에 어떻게 풀어낼지 이야기한다. 뭔가 이론적으로 풀어내면서

사람들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이렇게 하면된다 해주는게 아니라 나는 이론을 설명했어 너희는 그럼 이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래? 어떤 마음을 가질래? 하는 물음의 책이라 뭔가 각잡고 이책을 읽으면 너는 행복해지고~ 너는 성공할 수 있어 라고 하는 책이 아니라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확률적 세계관은 우리에게 두가지를 알려준다.첫쨰, 일의 최종 결과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하나의 확률에 불과한 만큼 우리는 최종 결과를 단정할 수 없다. 이 점은 노력하면 성공한다 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둘째, 비록 최종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결과가 발생할 확률을 바꿀 수는 있다. 이점은 숙명론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P.31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수포자인 나는 사실 조금 수학공식이론을 볼때 책을 읽기싫어졌지만, 그래도 이건 수학공부를 하는책이 아니라 수학공신을 빌려 우리의 인생에 어떻게 적용하여 풀어나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으니까 조금은 이해가 되지않아도 와닿는 문장을 적으면서 읽었던 것 같다. 뭔가 수학적 사고가 인생과 어떤관련이 있어? 하고 궁금하면 이책을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철학도 수학공식도 어쩌면 모든 이론들은 인생에 접목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출판사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미디어숲 #복잡한세상을이기는수학의힘 #자기계발서 #수학공식 #류쉐펑 #삶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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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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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의 사람이 2022년에 응답하다

저자 김부건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기술심의워원이자 BJT 부사장이며 인문 및 동기부여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기업 임원 출신 전문 엔지니어로 살아오면서 자신의 삶은 유일, 유한한 것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일찍이 깨닫고 안정적인 직장이 주는 권태감과 변화가 적은 일상을 박차고 나와 늘 자신이 꿈꾸던 삶과 적성, 소질에 맞는 일들을 찾아 동분서주해 왔다. 엔지니어 출신 인문학 강연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쌓는 과정에서 동양 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발견했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문고전의 힘을 알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주고자 집필에 매진해 어려운 인문고전을 실생활에 접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자기계발서로 풀어냈다.

공자와 맹자, 장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스티븐 코비까지 불러내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속담과 명언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책인 <단 한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는 자기계발서의 한계를 뛰어넘고 철학과 문학을 골고루 섭렵한 선생님의 가르침이라고 주장한다.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등불이 되어줄 수 있는 현대인의 고전이라고 할수 있다. 총 4가지의 파트와 100가지의 주제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속담과 명언들을 짧게 만날 수 있다. 올해 들어서 내가 제일 자주하는 생각은 미래의 나에 대한 생각인데 사실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중이라 자기계발서를 멀리했었다. 하지만 어쨌든 이런 사회생활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감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중에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몇가지 가져와서 읽고 곱씹었던 것 같다.

코로나까지 겹친 불황의 시대에 경쟁력은 '자기계발 의지와 할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철저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게으른 마인드와 두려움을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P.25

이 세상은 각자 다른 수많은 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수많은 나의 집합체로 구성된 사회조직 내에서 각자 개성과 능력의 차이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마인드와 운에 의해서도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매사에 완벽한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최선의 ㅇ노력을 다한 후 범사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키워나가야 할 때입니다.

P.41

"매사를 처리할 때 군자의 머리에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자기의 행동이 의리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 것이고, 소인이 생각하는 것은 먼저 손해 득실을 따지는 일이다."

지조와 단호함은 우유부단함을 이길 수 있습니다. 군자는 이치에도 밝지만, 굳은 지조와 단호함이 있어서 늘 그 판단에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유부단함으로 매번 실행 없는 결심만 하고 사리사욕에 흔들리면, 섣부른 판단과 결정으로 호기를 놓치기가 쉬운 법이지요.

P.55

어제와 오늘이 별반 다르지 않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이 어쩌면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지도 모릅니다. 어떠한 노력이나 시도를 해보지 않고 미리 자신의 한계를 긋는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 진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무조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필요합니다.

P.92

*출판사 밀리언서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단한번밖에살수없다면인문고전을읽어라 #김부건 #밀리언서재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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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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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마음의 심리법칙>은 부재가 조금 특별해서 읽고 싶었다. 우리는 왜 가끔 미친짓을 하는걸까 라는 부제는 무엇일까.

요즘 사회생활을 하면 할 수록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간다고 느낀다. 다른사람의 말에 쉽게 공감을 못하는것 같다.

아무래도 각박하고 외롭고 위로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사람들은 아니지만 아마 때때로의 사람들은

괜찮은 척, 태연한 척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누구에게도 마음의 병을 위로받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점점 감정의 주인이 내가 아닌

따로있는 것 터럼 요동쳐버릴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야오야오는 역시 불안, 우울,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녀가 심리학을 전공한 이유이다. 그리고 사람의 깊은 마음속을 이해하고 나서야 자신을 위로할 수있게 되었다.

저자인 야오야오가 겪은 경험들과 마음속을 이해하고 자신을 위로하며 지혜를 얻어낸 것들이 이책에 담겨있다.

멜랑콜리는 원래 질병의 이름이다. 그리스어의 '검다'는 뜻의 멜랑과 '담즙'을 뜻하는 '콜레'의 합성어로 체액 중에서 흑담즙이 과해지는상태를 말한다. 그리스어로는 멜랑코리아라고 불렀다. 주로 이병에 걸린 사람들은 행동이 느리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늘 음울한 표정을 지닌다.

p.9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종종 방심하는 사이에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말실수를 하거나 오타를 쓰기도 하고 글을 잘못 읽거나 사람의 말을 못알아 듣기도 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이야기도 담겨있다. 또한 저자는 죽음에 관해서도 말한다. 누구에게나 두렵고 피하고 싶은 존재가 죽음일 것이다. 저자는 인간의 정서적 불안으로 인한 다양한 심리상태와 이를 유발 시키는 원인, 그리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것들이 있는지 모색하고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통로를 선사한다.

잠재의식은 감각기관이 전달하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를 보완한다. 여태껏 '의식'의 존재만을 대단하다고 느꼈을 당신에게 톡 까놓고 이야기 하자면 오늘 당신이 보았던 빛과 들었던 소리, 느꼈던 온도 모두 잠재의식의 처리 과정을 거쳐야 실제 모습 그대로 표현되는 것이다.

p.43

PART 1 예측할 수 없는 심리의 고수(高手)

_잠재의식

PART 2 여러 해 나를 따라 다니는 어두운 그림자

_우울증

PART 3 잠을 잘 수 없는 극강의 고통

_수면 장애

PART 4 아홉 단계를 오르내리는 오묘한 궁전

_최면

PART 5 죽음, 생을 찬양하는 최고의 순간

_호스피스

뭔가 잠과 연관된 주제를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마음이 병들면 무의식속의 나도 병드는 것 같다. 나는 만성피로를 달고 사는데 사실 일찍자면 해결되는 일인데, 매일의 나는 다음날의 불안과 걱정 때문에 항상 잠을 늦게 자는것 같다. 잠재의식과 최면은 뭔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야였어서 이번기회에 읽으면서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수면장애의 부분을이야기 할때는 인간의 여러가지 욕구를 분석하여 짧게 보여준다.인간에게는 5단계의 욕구가 있다고 한다. 사실 불면증 자체가 잠이 부족한것뿐 밖에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불면증이 여러가지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한번쯤은 겪는 질환이지만 얕보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잠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 야오야오가 직접만나보고 겪었던 이야기들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우리가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내었다. 정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거나 나도 모르게 실수할 때가 많은 어느 때, 내마음을 잘 이해할 수 없을때, 퍽퍽한 사회속에서 지칠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갖고싶을때 이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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