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기반해법 - 위기에서 살아남는 현명한 방법 로운 known 3
이우균 외 지음 / 지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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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연기후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게 된다. 예년과는 다르게 너무 더운 여름과 너무 추운 겨울의 기온, 이상기후현상과 자연재해가 더욱 더 많아지고, 사계절이 뚜렸했던 대한민국의 날씨가 점점 두개의 계절로 바뀌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제 지구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찜기의 찐빵이 된 느낌도 받았는데 서울의 온도가 32도, 벌써 여름이 이제 왔는데 32도가 됐다는 사실이 전보다 더 지구가 아프다는것이 실감되어진다. 지을 출판사의 '산불관리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도서를 읽었었을 때, 이것 또한 자연의 현상때문에 산불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산불이 나는것을 잘 관리를 한다면 우리가 좀 더 매년 산불에 대해 고통을 받지 않을 것이고, 이것이 바로 자연을 지키는 기본적인 일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와닿았었는데 이번에는 자연에 대한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니 좀 더 관심이 생겼다.

이책 '자연기반해법'은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상호연결된 방식으로 조명하며 인간과 자연을 동격으로 바라본다. 이 해법을 알면 탄소 배출의 4분의 1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만큼 탄소중립이 현재 자연위기에서 제일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세계 경제의 반 이상이 자연과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는데 자연이 점점 사라지게 된다면 인간의 삶의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익히 알고 있는것 보다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자연기반해법은 인간의 위기, 기후위기, 삶의 질이라는 시대적 주제를 가지며 오늘날 우리 지구와 인류가직면한 거시적문제를 파헤치며 그리고 동시에 해결책도 제시한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찾아한다고 말하는데 이책은 자연기반해법이라는 제목처럼 지구의 위기만 다루는것이 아닌 이를 극복하고 직면하며 인간의 의지를 높이도록 돕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총 5부로 되어 있어서 각주제 마다 세부주제로 나뉘어져있다.

자연기반해법은 이런 국제적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자연기반해법은 자연이나 생태계를 보호,보전, 복원,지속가능하게 관리하여 기후변화와 빈번하고 가혹해지는 자연재난, 물 부족을 비롯해 삶의 질을 낮추는 여러문제, 자연생태계와 생물다양성 파괴 등 주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다양한 편익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p.14

최근에 소금도 엄청 가격이 올랐다는 점과 물가상승도 자연과 아주 큰 연관이 있다는것을 알게되면서 생태계 파괴와 자연자원감소,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이제는 눈앞까지 다가왔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본질을 보전하고 되살리면서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라는 두 가지 과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p.26

자연기반 해법은 다양한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실용적인 개념으로, 생태계 접근과 생태계 기반 접근은 특정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개념으로 활용한다면 둘은 상호보완적으로 양립하는 개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45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온실가스배출을 과감하게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미 배출한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제거 해야한다. 이미 배출한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제거 해야한다. 금세기 안에 적게는100기가톤, 많게는 1000기가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한다. 얼마나많은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하는지 가늠이 되는가?

p.93

*출판사 '지을'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자연기반해법 #자연재해 #위기에서살아남는현명한방법자연기반해법 #이우균 #황석태 #오일영 #류필무 #강부영 #지을출판사 #지을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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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스케치업 with 엔스케이프 - 8가지 실무 프로젝트로 배우는 건축·인테리어 렌더링 Do it! 시리즈
최주영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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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건축전공에 인테리어디자이너를 직업으로 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한지 어느정도 되어 대리정도의 직급을 달고 일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신입들이 들어오고 햇수가 지나면서 점점 3d툴을 잘 다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항상 일을 하면서 이 직업이 나와맞는지 적성검사를 다시해야할지 고민하며 일을 하고,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의 생각으로 살아오고 있었는데 최근 몇년전 엔스케이프를 처음 알게 되면서 나도 좀 더 랜더링 기술을 터득해서 실무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보고 싶었다.

스케치업 wite 엔스케이프 이책을 알기전 엔스케이프 독학을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네이버카페를 알게되면서 저자를 알게 되었고, 그 카페와 오픈채팅방에서 많은 엔스케이프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근데 항상 엔스케이프작업을 하면서 궁금한 점들만 서치해서 하다보니까, 뭔가 엔스케이프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공부할 수가 없었다.

물론 엔스케이프 부트캠프라는 오프라인 강의가 있는데 현생과 취미부자에게는 그럴 여유가 없었고,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전에 책으로 한번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렇게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실 이책을 읽어보기만 했다. 실제로 엔스케이프 프로그램을 켤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수요일도야근, 목요일도 조금의 야근, 어제는 출근해서 오늘 새벽에 퇴근을 했기에 엔스케이프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이책은 어떤 책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 지 내가 먼저 읽어보고 알려주고 싶다.

일단 엔스케이프가 너무 좋은점은 브이레이, 3D MAX 등의 다양한 렌더링 프로그램 들 보다 프로그램의 용량?이 가벼운것이 장점이고, 모델링을 해서 컷을 뽑을 때 시간이 적게 든다는 점이 좋았다. 나는 BIM 전공을 하는 학교를 나와서 레빗을 했는데, 레빗도 렌더링이 있는데 ( 그건 건물 외부를 렌더를 주로 하지만) 퀄리티에 따라 렌더의 시간이 달라지고 컴퓨터의 사양이 좋지 않으면 블루스크린이 뜨는경우가 엄청많았었다.

하지만 엔스케이프는 가볍게 뽑아도 재질만 적용을 잘 한다면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도 쉽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좋은 퀄리티의 모델컷을 뽑을 수 있다는점이 좋다. 그리고 정말 독학하기 쉽다. 엔스케이프의 심화적인 부분을 공부하려면 책이 필요하고, 심화적으로 더 알게 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나는 엔스케이프 독학으로 동영상도 뽑고, 퀄리티 있는 투시도를 뽑았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인테리어회사가 3D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것 같은데, 수많은 인테리어회사들과 경쟁해야 되기 때문에 모델링을 빠르게 그리고 고퀄리티의 작업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공자들이 필요해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대우를 해주는 회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엔스케이프 랜더링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궁금한 부분이나 풀리지 않는 부분들을 알수 있는 게 어려웠다. 그래서 이책이 있어서 좋고, 이책으로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부분은 또 엔스케이프클라우드 카페에 물어보면 된다니 너무 좋았다. 주변에 엔스케이프를 좀 더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도 이 카페와 이책으로 공부를 많이 했다고 했다.


이책에는 엔스케이프의 기초부터 엔스케이프의 기본을 조작해 랜더링을 할 수 있는방법이 있다. 그리고 내부렌더링을 좀더 잘 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엔스케이프를 1년정도 활용해보았는데 빛조절을 잘해야 되는 것을 느꼈다.)

빛조절을 잘하는게 또 어떤 투시도컷이 나오냐가 달라진다. 렌더링을 잡는방법 그리고 투시도 컷 방향을 잡는방법, 그리고 투시도의 공간감을 살리는 방법이 들어있다. 이것들은 사실 실무를 하다보면 터득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터득 후 취업이나 이직에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번에 이직할때 그동안 작업했던 것들을 다시 내 스타일대로 엔스케이프 모델링을 해서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은 있었으나 활용능력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실내 투시도 뿐만 아니라 외부투시도와 콘셉트 디자인을 잡는 방법이 들어있어서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실무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신입이나 이제 막 사회에 적은 하는 디자이너분들은 사실 실무를 대학교때처럼 누가 알려주는 부분들이 전부있지는 않으니 어깨너머로 배워야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엔스케이프 전문가의 노하우와 꿀팁이 담겨있어서 뭔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다.

엔스케이프 뿐만 아니라 스케치업 활용능력도 업그레이드 할수 있어서 스케치업이 많이 부족하거나 실력을 늘리고 싶은분들에게 1+1 능력을 주는것 같은 책이다. 뒷부분에는 제공하는 파일을 엔스케이프로 좀 더 좋은 컷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연습해 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실무에 적용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 실제로 이렇게 연습을 많이하면 좋다) 바로 실무로 들어갈 수 있는 부분중의 하나라서 좋다.

디자인 관련 책은 사실, 그림과 글로만 채워진 양으로 승부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책은 하나하나 따라서 하다보면 이해도 쉽고, 또 이해하기 어려운부분은 엔스케이프 클라우드 카페를 활용하면 되어서 일석이조로 좋은것 같다. 아직까지 브이레이나 3d max 사용으로 야근이 잦은 디자이너분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엔스케이프에 뛰어들어 작업속도와 야근시간을 줄였으면 좋겠다.

#스케치업with엔스케이프 #스케치업 #엔스케이프 #디자이너 #건축 #인테리어 #인테리어디자이너 #모델링 #투시도 #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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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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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하자'를 '지금 당장'으로 생각을 바꾸는 , 오늘 1시간을 어떻게 썼느냐가 10년후 인생을 바꾸는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 술사는 늘 시간이 모자라는 사람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자,

시간을 허투로 사용하는 게으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던 책이었다.

왜 어떤 사람은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기에도 시간이 빠듯하고, 왜 어떤 사람은 원하는 것은무엇이든지 해내는 것일까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결과를 놓고 보면 시간은 불공평 한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시간을 주어진 대로만 쓰고,

어떤사람은 시간을 만들어낸다. 성공하거나 꿈을 이루는것은 돈이 아닌 시간의 문제같다. 책의 제목처럼 시간을 만들어내서 쓰는 사람이 되고자

다른이들이 보기에 나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면서도 내 자신은 내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았는데, 이런 시기의 나에게

선물 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 보다 좀 더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되고자,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서 시간을 돌리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살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돈도 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충만한 삶은 없을것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고 큰 돈을 버는삶보다 훨씬 설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언젠가 하고 싶다를 지금 바로 실행하기 위한 힌트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쁠 것입니다.

P.11

그들은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인생의 '본경기'이고, 그 외의 시간을 '남는 시간'이라고 착각한다. 그들은 그 남는 시간을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쓸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그래서 욕망을 채울 수 있는 정도의 쉬운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뿐이다. 그런 생각이 지속되면 기술도 늘지 않을 뿐더러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일을 영원히 할 수 없다.

P.31

나에게는 몇십 년 동안 책장에 꽂아둔 채 잊고 지내다 문득 생각나서 몇번이나 다시 펼쳐 읽은 책도 많다. 어딘가에서 빌려읽은 책이었다면 다시금 떠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책은 빌리기보다 사서 읽고 내 책장에 꽂아두면 책값 이상의 가치를 한다.

p.159

뭔가 바로 실천해야 시간을 잘 쓸 수 있다!라는 조언보다는 이렇게 해보는것은 어떨까 하고 제안하는 문체가 많았다.

그래서 뭔가 강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한번 해볼까 호기심도 들었다. 공감이되는 뭔가 적어두고 생각나서 문득 읽어야할 것 같은 글귀들ㅇ이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내책장에 있는 몇번이나 다시펼쳐 읽는 책처럼 이 책도 나에게 그런 책이 될것 같다.

*출판사 '밀리언서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밀리언서재 #생각하는대로해내는시간연금술사 #미야자키신지 #시간소비자 #시간생산자 #시간 #도서리뷰 #도서서평 #책스타그램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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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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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를 처음 접했을 땐, 영화에서만 보던 소재였던 인공지능의 기술이 이제는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고 접할 수 있는 부분까지 개발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인공지능은 생각을 할 수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데이터를 수집해 로봇이라는 챗 GPT와 대화 같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물론 데이터 수집에 따른 대답이지만 지식을 알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챗 GPT의 놀라운 능력에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챗 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제목처럼 이것을 활용해 마케팅을 하거나 어떠한 소재로 사용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데, 나도 전에 한번 궁금해서 자기소개서를 어떠한 유형으로 쓸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았는데, 꽤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 특히 지식 노동자의 일자리까지 상당수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와 오히려 생산력을 폭발시켜 풍요로운 유토피아가 열릴 것이라는 낙관이 맞붙으며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 의견은 전자인데 그래서 처음 챗 GPT가 개발되었다고 했을 때는 별로 달갑지 않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전상훈, 최서연 박사는 IT 융합 공학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앞서서 우리 사회에 도래할 인공지능 시대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닥 외쳐 온 미래전략가이다. 10여 년 전부터 세계 각국의 현장을 찾아 실제 기술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학자들을 만났으며 관련 분야를 조사했다.

이 책은 단지 챗 GPT의 기능만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바꾸어갈 우리의 생활상을 미래의 삶, 미래의 직업, 미래의 교육, 그리고 미래의 사회로 나누어 구체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미래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사실 나는 기술직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챗 GPT의 발전은 나에게 달갑지 않은 과학의 발전으로 다가왔다. 내가 일하는 분야도 인공지능화가 어느 정도는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분야 자체가 일이 힘든 것이 많아서 생각해 보면 요즘 경력직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어쨌든 꼼꼼함이 중요하고 디테일한 것들을 작업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솔직히 정확하고 실수가 없는 것은 인공지능 쪽이 뭔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또 변화구거나 생각을 하여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것은 인간의 기술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활용만 한다면 좋은 미래의 생존 전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었고, 어쨌든 요즘 올해의 중요 키워드 중 하나인 챗 GPT에 대해 좀 더 깊숙하게 알게 되고 연구할 수 있는 책이어서 흥미로웠다.

나는 세상의 혼란을 지켜보면서 중심을 잡고 설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 이 책은 챗 GPT의 등장으로 기대화 함께 두려움에 휩싸인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가 우리 앞에 있는지 좀 더 분명히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P.9 프롤로그

시쳇말로 '천조국'이라는 미국조차도 기본소득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 특히 2023년 챗 GPT로 실업 위기에 직면한 직업군이 확대되면서 많은 이들이 2030년대 미래 생존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AI가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모든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일자리의 총량이다.

P.61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든 챗 GPT 또한 양날의 검으로써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챗 GPT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단순 이용자가 아닌, 문제 해결 능력을 빌드 업 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존재에게는 매우 유익한 도구로 사용될 것이다.

P.197

* 출판사'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챗챗GPT질문이돈이되는세상 #AI #쳇GPT #인공지능시대 #과학 #과학발전 #미디어숲 #도서서평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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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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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色을 입다>는 10가지 컬러를 주제로 인류 문화를 관통하는 매혹적 패션 이야기가 담겨있다.

매일 색을 접하고 색상표를 확인하며 색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직업을 가진 나로써는 흥미로운 도서였다.

각종 색이 지닌 이미지와 지위는 수세기에 걸쳐 바뀌었는데 고대 이집트인의 6가지 기본색상인 검정, 흰색, 빨강, 파랑, 초록, 노랑은 죽음, 삶 다산 또는 승리같은 강력한 개념을 나타내며, 고대 그리스의 작가 호메로스는 하늘을 청동색으로, 바다를 포도주색으로, 양을 보라색으로 혼란스럽게 묘사했다. 이처럼 시대적 흐름과 문화에 따라 색상의 이야기가 다 다르다. 이책에서는 열가지 색상 뒤에 숨겨진 상징성과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 르네상스와 빅토리아 시대를 거쳐 지난 세기의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의상과 의복에서 컬러가 지닌 중요성을 탐구한다.

패션에서 블랙은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부여하는 하나의 캔버스다.

P.22

블랙은 표현의 부재, 즉 표현의 자제를 상징하며 결과적으로 더 많은 것을 표현하기도 한다.

펑크 음악의 대부 말콤 맥라렌은 "블랙은 불필요한 장식에 대한 공개적 비난 입니다. 허무주의, 지루함, 공허함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블랙이죠" 라고 말했다.

P.23

검정색은 도덕적 경건함과 종교적인 상징성을 표현하기도 하고,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을 주로 과부를 상징하기도하지만 빅토리아 시대에 들어 블랙은 이브닝드레스의 컬러로 유행하기도 한다.

고대부터 보라색은 가장 힘 있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색이었다. '황실'또는 '왕실; 보라색으로 명명된 옷들은 부와 권력을 상징했으며 황제, 왕족, 교회의 수장만이 입을수 있었다.

P.54

1860년대부터 상복으로 개조된 보라색 드레스는 나이든 과부들이 많이 입고 다녔다. 1950년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왕실의 애도를 나타내는 색으로 사용됐다. 19세기 후반에는 잠잠해지다가 에드워드 시대에 들어 옅은 바이올렛, 라벤더, 라일락색으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영화 <피크닉>과 <여심>으로 스타반열에 오른 노박은 라벤더색으로 상징된다. 라벤더색의 눈을 가졌다고 묘사되었을 뿐만 아니라, 1956년 <포토플레이 매거진>이 라벤더 라이프의 소녀 특집으로 "노박의 삶에서 라벤더는 매우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P.69

지금 당장 뒤를 돌아 내 행거를 찾아보면 한가지색으로 통일 된 것이 아닌 다양한 색상을 담은 옷들이 걸려있다.

색이 주는 의미와, 시대에 따라 색에 대한 표현이 달라지는 모습들이 흥미로웠고, 때로는 색상에 따라 사상이 달라지는 모습이 신기했다.

*'리드리드 출판'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리드리드출판 #패션색을입다 #캐롤라인영 #컬러 #색상 #색깔의의미 #패션과색깔 #컬러의탄생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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