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마늘빵 2007-02-26  

먼저 오신 분이 있군요
아래 마태님 글보니 논쟁이 언제 또 있었나본데 그건 잘 모르겠고. -_- 소개글 보고 저랑 같아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몇번 인터넷상으로 슬쩍 접하긴 했죠. 저만. 고종석 카페 운영진(?)이시더라구요. 저 거기 가입되어있는데 모임은 안갔죠. 저도 잡글예찬론자 입니다. 잡글 쓰는데 시간을 다 소비하고, 그게 뭐 그리 생산적일까 싶기도 하지만, 좋은걸 어쩐답니까. 반갑습니다.
 
 
새우범생 2007-02-28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를 쓰지 않는 녀석이라 폐가나 다름없는데도 이렇게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여기저기서 아프락사스님 글을 종종 읽어왔습니다. 글 쓰고 읽는 게 사치가 되어버린 시대에 잡글예찬론자들은 생산성 문제 앞에서 하염없이 고독해집니다.

남이 읽기 위한 글, 남이 읽어줬으면 싶은 글을 쓰기로 한 이상 어느 정도의 괴로움은 감수해야겠지만요. 시시한 잡글 한 편 쓰기 위해서 그 열 배가 되는 글을 읽는다면 한갓 허영으로 치부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아 그리고 늘 휑하기는 하지만 고종석 팬카페도 종종 들러주세요. 신설한 고종석 어록 게시판 반응이 없어서 상심하는 중이랍니다. 푸하하~ 여하간 아프락사스님을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고 늘 건승, 건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태우스 2006-06-04  

안녕하세요
저번에 인사도 제대로 못해 죄송합니다. 위서가님과의 토론을 보면서 님께 존경심이 생겨버렸네요. 사부님, 하고 불러보게 됩니다. 토론이란 건,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상대방에 대한 설득보다 인정투쟁의 성격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토론을 보면서 주위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가 있으니깐요. 님의 견해에 전 더 많이 동의했다는 것도 아울러 밝힙니다. 건필하시길.
 
 
새우범생 2006-06-05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의 몇 안 되는 흠결 중에 하나가 방명록에 글자수 제한이 있다는 겁니다. 서재질을 하지도 않는 녀석이 책잡는 것처럼 우스운 일도 없지만요. 첫 방명록을 남겨주셨는데 짤막한 말로 응수하는 건 예의가 아닌지라 마태우스님 서재로 직접 찾아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눈물과 업신여김은 아껴두는 게 좋고, 웃음과 존경은 헤플수록 좋기는 하지만 마태우스님은 그 정도가 과하십니다. 거두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