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드레스를 입은 악마
월터 모슬리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고당해서 집 대출금을 벌기 위해 받아들인 일은 갱단과 경찰에게서 자신을 지켜야할 뿐 아니라 인종차별과도 싸워 그의 존엄도 지켜야 한다. 고군분투하는 그의 싸움은 한 탐정을 탄생하게 하고.. 이 탐정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은데... 우선 이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비키초의 복수
나가이 사야코 지음, 김은모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미여사의 에도시대물과 마쓰이 게사코의 <유곽 안내서>릏 합친 듯한 소설. 각 화자들의 이야기도 여운이 깊게 남고 결말도 만족스럽다. 다른 작품도 기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이 길었던 날
카테리나 사르디츠카 지음, 최지숙 옮김 / 그늘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 자체는 조금은 낯선 슬라브 신앙이나 치밀한 심리묘사 등이 주는 재미가 있다만, 툭툭 튀어나오는 오자나 잘못된 표현들이 즐거운 책읽기의 흐름을 깬다. 곰인형을 껴안았다, 는 글 다음에 곰인형을 집어들 수 없었다, 는 글이 나와서 읭? 하게 되고 숙모가 갑자기 이모가 되고, 조사를 이상하게 쓰고, 그 밖에 이런저런 오자들이 나올 때마다 조금씩 화가 나는 바람에 책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이건 번역자의 잘못인가, 교정의 잘못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과 부동명왕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오는 거리의 아직 문을 열지 않은 포차 앞 의자에 앉아, 만나기로 한 딸을 기다리며 책의 남은 부분을 읽었다. 자꾸 눈물이 나서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를 보며 찔끔거리며 울었다.대견해서, 슬퍼서, 분해서, 애달파서, 미미여사는 자꾸 날 울게 한다.도미지로처럼 울고 싶었건만 행인이 너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찰무녀전 조선의 여탐정들
김이삭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지신명은...>과 <한성부..>에 이어 세 권 째 김이삭님의 책입니다. 한국형 오컬트와 추리소설의 결합, 게다가 여탐정. 너무 좋았습니다. <한성부..>에서 만났던 김윤오나 아란, 공이까지 다시 만나 반가왔고요. 결말에서는 무산의 또다른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듯해 또 좋았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