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펜 the PEN - 만년필부터 연필까지, 문구마니아라면 꼭 알아야 할 베스트 필기구 컬렉션 100
세릭 조세익 글.사진 / 미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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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덕후라 자부하던 저이지만, 사실상은 필기구 덕후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우물안 개구리라는걸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책 자체가 아름답고 사진들만 봐도 침흘리게 만드는^^ 그런 책이네요. 또 지름신이 강림하는 중입니다. 

<문구의 모험>을 읽고 연필만 여러 종류 질렀는데, 이번엔 종류도 다양하게 지르게 생겼습니다.

학생 때처럼 글씨 쓸 일이 별로 없어 거의 모셔놓고 있긴 하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아서^^

15년 전에 산 펜텔 그래프 1000은 지금도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저의 가장 애장품중의 하나입니다.

처음 보자마자 팍 꽂혀서, 다른 사람들이 1,2천원짜리 샤프펜슬을 살 때 그 때 당시 105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사지 않을 수가 없었던.. 

더 많은 펜들을 소개해주는 후속편을 기대해 봅니다.

아, 그런데 중력볼펜 소개하는 부분에서 UNI 파워탱크 위의 사진은 PILOT 다운포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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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릭 2017-04-19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아마 오탈자일거에요. ㅠ 슬프다.

Sira 2017-04-19 22:19   좋아요 0 | URL
그저 옥의 한점 티일뿐일걸요^^ 아, 저자가 직접 댓글 달아주시다니 기쁘네요!
세릭님 블로그에 가서 책 나왔다는 포스팅에 덧글달았다가 한참 지나도 안 보시는 것 같아서...봤더니 블로그 이사했다는 공지글이 보이길래 삭제한 아픈 기억이 있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