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왕의 방패 - 제166회 나오키 상 수상작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1
이마무라 쇼고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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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 속으로 이렇게 부르짖었다. 아니 돌쌓는 일이 이렇게 박진감 넘칠 일인가! 하고. 지키기위해 돌을 쌓는 새왕과 공격을 통해 결과적으로 평화를 가져오고자하는 포선의 대결을 통해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이 참신하고 흥미진진. 작가의 다른 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 북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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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드레스를 입은 악마
월터 모슬리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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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당해서 집 대출금을 벌기 위해 받아들인 일은 갱단과 경찰에게서 자신을 지켜야할 뿐 아니라 인종차별과도 싸워 그의 존엄도 지켜야 한다. 고군분투하는 그의 싸움은 한 탐정을 탄생하게 하고.. 이 탐정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은데... 우선 이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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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키초의 복수
나가이 사야코 지음, 김은모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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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에도시대물과 마쓰이 게사코의 <유곽 안내서>릏 합친 듯한 소설. 각 화자들의 이야기도 여운이 깊게 남고 결말도 만족스럽다. 다른 작품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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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길었던 날
카테리나 사르디츠카 지음, 최지숙 옮김 / 그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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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자체는 조금은 낯선 슬라브 신앙이나 치밀한 심리묘사 등이 주는 재미가 있다만, 툭툭 튀어나오는 오자나 잘못된 표현들이 즐거운 책읽기의 흐름을 깬다. 곰인형을 껴안았다, 는 글 다음에 곰인형을 집어들 수 없었다, 는 글이 나와서 읭? 하게 되고 숙모가 갑자기 이모가 되고, 조사를 이상하게 쓰고, 그 밖에 이런저런 오자들이 나올 때마다 조금씩 화가 나는 바람에 책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이건 번역자의 잘못인가, 교정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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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 부동명왕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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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거리의 아직 문을 열지 않은 포차 앞 의자에 앉아, 만나기로 한 딸을 기다리며 책의 남은 부분을 읽었다. 자꾸 눈물이 나서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를 보며 찔끔거리며 울었다.대견해서, 슬퍼서, 분해서, 애달파서, 미미여사는 자꾸 날 울게 한다.도미지로처럼 울고 싶었건만 행인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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