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네 케이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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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냥 재미있을거 같다 싶어서 읽었는데 대박이었다. 다 읽는데 하루도 안 걸렸네. 모르는 작가인데 다른 책도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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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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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진 않았다. 아니 재미있게 잘 읽었다. 역시 스티븐 킹은 탁월한 이야기꾼이야. 그런데 언제쯤 무서워지는거지? 읽는 내내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 거의 끝부분까지... 언제쯤 스티븐 킹다운 공포를 느끼게 해줄거지? 그러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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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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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무섭고 기가 막히고 가슴 아프고 또 따뜻한 미미여사의 이야기들.. 표제작 삼가 이와같이.. 는 특히나 이런저런 참사 앞에서의 우리 정부와 관료들을 생각나게 하는지라, 더더군다나 기막히고 한편 부러운 이야기였다. 괴물과 나쁜 정치와 대비되는 삼가... 라는 맺음말에 담긴 그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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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먼 길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안현주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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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날짜에 돌아오지 않은 피터를 찾기 위한 클라라와 머나, 아르망과 장 기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피터를 찾기 위한 사색과 탐색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피터의 영혼이 변화하는 여정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아르망과 장 기가 치유된 모습을 볼 수 있어(그렇다, 읽을 뿐이지만, 볼 수 있었다) 좋았고 건재한 루스와 로사를 볼 수 있어 좋았고 피터의 변화가 좋았고...
하지만 결국 이 책은 너무 슬펐다.
올리비에의 눈물이, 그게 뭔지 정말 알 것 같아서 같이 울었고 뛰어난 예술가에 대한 질투와 분노로 불타버리고 고갈된 한 영혼이 너무 슬펐고, 그리고 피터...
새벽 4시에 일어나 남은 부분을 읽고 난 지금이 너무 슬프다.
"교정을 끝내고 담배를 피우러 나가야 했다" 는 책 뒷표지의 말이 딱 내 심정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 슬픔이 끝이 아니다.
예기치 않은 기쁨
용감한 나라의 용감한 남자

좋은 책울 열심히 써주는 루이즈 페니 여사에게 감사하고 좋은 책을 아름다운 표지와 완벽한 교정으로 열심히 내주는 피니스아프리카에 출판사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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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의보 이판사판
리사 주얼 지음, 김원희 옮김 / 북스피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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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읽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어서, 하루 쉬는 오늘의 반나절을 식음을 전폐하고 다 읽음. 굉장한 책이다. 한 가정에 들어온 이방인으로 인해 변질되고 파괴되어가는 과정이나 심리묘사도, 몰입해서 읽게 만드는 전개도. 아, 이 작가의 책 더 읽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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