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2012-02-02  

무스탕님~ 보내주신 상자가 무사히 도착했어요.

유후~ 나는 이런 선물도 받는 여자 사람이라고 엄마에게 잠시 뻐겼습니다.

엄니가 아주 빠르게! 제가 상자 버리러 나간 사이 볼펜을 득템!해 가셨어요...;;;;

다행히 저에겐 샤프가 남았어요.^^ㅎㅎㅎ

책 중에 타무라 유미 책도 있어요. 우와, 제가 제목도 모르던 초기작이에요.

후후후, 다시금 타 작가님께 애정이 마구 솟습니다.

여러모로 항상 감사해요. 무스탕님이 제게 늘 웃음을 주십니다.

오늘은 정말 추운 날! 마음이 얼면 안 되어요. 추위야 가랏! 주문을 외우며 따땃한 날 보내시기를!!! ^^

 
 
무스탕 2012-02-02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했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제 시간에 따박따박 배달해 주시는 배달의기수님들, 무진장 감사합니다!!!
상자가 허접했지요;; 상자부터 맘에 안들어서리;; 맨 아래 깔려;있던 홈즈 이야기는 날개님이 주신거에요. 워낙 책을 곱게 보시는 분이라서 제게 올때도 고왔죠. 타무라 유미의 책이랑 다른 한 권은 동네 대여점 정리할때 델꼬온 애들이에요. 타무라의 작품은 그림체의 변화가 거의 없는듯 싶어 신기해 했어요.

저도 오늘 책 잘 받았어요. 정확히는 제가 받은게 아니고 애들이 받았죠 ^^
그런데 제가 주문해서 온 책인줄알고 뜯어보질 않았더라구요. 정성이한테 책도 보여주고 편지도 직접 읽도록 했어요. 뭐라 한마디 하거라, 했더니 히죽~ 웃더군요. ㅎㅎㅎ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

오늘 정말 끝내주게 추웠어요. 출근길 차 안에서도 추웠고 사무실에서도 추웠고 퇴근길 차 안에서도 추웠어요. 하루종일 춥다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 와중에 정성이는 내일 개학이니 참 슬퍼요. 다음주로 미뤘으면 좋겠는데 연락이 없네요 -_-
자, 며칠 더 추울테니 꽁꽁 잘 싸매고 다니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