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후 2008-06-26  

저두.. 다른 곳에서 뵙기만 하다가 직접 인사 드려봐요^^

제 서재 리뷰 카테고리는.. 만들어만 놓고 머하자는건지ㅡㅡ^ 리뷰 하나 쓰기두 참 힘들어서;;

암튼 저두 만화야 무진장 좋아하죠^^: 무스탕님은 일본만화 즐겨보시나봐요.. 음.. 전 일본만화는 좀 잘 안맞더라고요 저랑. 슬램덩크에 딱 한번 열광하고. 아핫.;

국내작가는 유시진 완전 사랑하고요(무스탕님은 잘 안맞으신다고요ㅠ) 쿨핫이 결국 연재중단으로 결정났을 땐 정말 너무 슬퍼서 질질 짜며 유시진 작가님께 메일까지 보냈다는;; 아 나참 이 나이에 말이에요ㅜ 강경옥 별빛속에도 거의 저한텐 절대적인 영향을 줬고요.. 무스탕님도 좋아하신다는 김혜린.. 저 역시 정말 존경마저 하는 작가고요^^ 그리고 신일숙 박희정 딱 요정도에요..

요즘엔 어떤 작가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 그냥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한번 맘 뺏긴 몇몇 작가만 깊이깊이 사랑해줍니다..ㅎ 게을러서 여러 작가들의 이것저것들을 챙겨보지 못하기도 하고; 워낙 매사에 좀 소수에 집중하는 성향이기도 하고^^:

나이들어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서재질을 좀 하고싶어도 여건이 안되네요. 에혀. 이런 식으로 미뤄지는 일이 참 많은데.. 어여 좀 홀가분해져서 책 좀 실컷 읽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하지요ㅜ

 
 
무스탕 2008-06-27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

어려서부터 만화책을 봐 왔기에 일단 만화가 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폐인이지요.
특별히 스페셜하게 총애하는 작가는 이미 냄새 맡으셨겠지만 김혜린님의 광신도고요 ^///^
그 다음엔 작품이 좋으면 모두 좋아합니다. 그 와중에도 저도 강경옥이나 신일숙,권교정,박희정등 몇몇의 신작이 나오면 일단 무조건 덤비는 버릇은 못 버리겠더라구요..

유시진님이랑 코드가 안맞는건 저도 아쉬운 부분이에요. 한발짝 떨어져서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신 작가분인거 절대 인정 하는데 바투 다가서서 제가 끌어안고 읽자치면 피곤해요 -_-

일본작가는 제가 한템포 늦게 읽는 분야에요. 일단 좋다고 소문이 나면 시작하지요. 그러다가 지속적으로 사랑해주게 된 작가가 몇 있지요. 이렇게 안면 튼 작가들의 작품도 나오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봅니다. (그런 작가들이 꽤 되지요? ^^;)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요즘 새로 등단하는 작가들의 작품엔 선뜻 손이 안 뻗치고 읽어도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서 실실 피하기도 합니다.

수험생활이라는거 많이 힘들고 지치기 쉬우실텐데 종종 쉬어줘 가면서 하세요. 특히나 지금은 더운 여름이니 더욱 몸 관리 해주셔야죠.

자주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