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샵에 책 팔아서 얼마정도 버시나요?

음.. 모처럼 챙겨볼수 있는 계기를 주셨네요.

사실 그동안 판매하고 정산되면 그랬나보다.. 하고 생각없이 지냈는데 이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따져봤어요.

페이퍼에 올려주신 예를 보자니 제가 거래한 내용들은 참 소박하네요.

올해 2월부터 오늘까지 거래는 13건에 금액으로 따지자니 8만 9천원이 살짝 넘는 금액이네요.

(아직 거래중인 두 건이 잘 마무리가 된다는 전제하에서요)

페이퍼에 올려주신 예를 보자니 중고서적을 판매해서 생긴 돈은 모두 환불해서 다른곳에 사용하신 예이네요.

자전거도 사고 게임기도 사고..

전 그냥 적립금으로 뒀다가 다시 책사는데 100% 썼습니다.

제 경우는 책을 팔아서 다른것을 해보자가 목적이 아니고 제가 갖고 있어 봤자 또 들춰보지 않을것 같은 책들, 좋은 주인 만나길 바라는 맘과 비좁은 책장을 넓히자는 심보가 더 큽니다..;;;

그래서 어쩐지 공돈 생긴 기분이라서 전에 같으면 슬쩍 한 번 더 생각하고 샀을책을 인심쓰듯 마구 구매한 경우도 있네요. (부작용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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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5-23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중고샵에 한 번 올려볼까 시도하다가 이것 저것 하라는 게 많아서 그만두고 열심히 사고만 있답니다.

무스탕 2008-05-23 17:16   좋아요 0 | URL
처음 거래 트실라면 좀 귀찮은게 몇 가지 있긴 하지요..
그런데 그 다음엔 어느틈엔가 익숙해져 버려서 잘 모르겠어요.

순오기 2008-05-23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한권도 안 팔고 열심히 사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 책도 서슴없이 사 들이는 비행(?)을 계속하고 있답니다.ㅠㅠ

무스탕 2008-05-24 14:44   좋아요 0 | URL
책장이 빵빵~ 해 졌겠습니다. ㅎㅎㅎ
싼 맛에 정말 충동구매 한다니까요. 알라딘 나빠요~! ㅎㅎㅎ

뽀송이 2008-05-23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열심히 사고만 있습니다.^^;;
중고 도서도 몇권 구매했는데 완전 새책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좀 복잡하고 신경 쓰는 걸 싫어해서 말입니다. 에휴.
님~ 주말 즐거이 보내시와요.^.~

무스탕 2008-05-24 14:45   좋아요 0 | URL
깨끗한 책 참 많지요? 제가 파는 책들도 대부분 깨끗한 책이라 받으시는 분들이 기분나빠 하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뽀송이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