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시 일 나간다 -_-
올해는 끝인줄 알았는데 또 콜이와서 에효효... 하면서 나간다.
그래서 오늘밖에 없는 시간을 나름 아껴써야징~ 해서 장장 영화 두 편을 연타로 봤다 @_@
이름하야

'사랑할때 이야기 하는 것들'
이 영화에는 한석규와 김지수가 나온다.
영화를 보면서 간간히 옛날 영화 '레인 맨' 이 생각났다.
장애를 앓는 형과 동생..
한석규가 톰 크르즈처럼 얍샵한 목적으로 형을 찾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 해 여름'
그동안 운대가 안맞았는지 이병헌업빠의 영화를 한 번도 못 보다가 이번에
처음 봤다.
이병헌은 늘 이미지가 '나홀로 집에 1' 의 멕컬리 컬킨의 뻥튀기다 ^^;
그 장난스런 입매랑 눈매...
수애는 TV에서 보던거보다 더 가늘어 보였다.
소싯적에 이틀 연속으로 영화를 본 적은 있는데 오늘같이 하루에 두탕을 뛰기는 처음..
이거 나이 생각 안하고 열정을 앞세우다 몸살날뻔 했다 -_-
아직도 보고싶은 영화가 많아서 그것이 슬플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