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 이바구
박경만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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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60~70년대 시골의 풍경은 아이들이 바글바글 한데다 양식은 늘 모자라고 땔감이라곤 농사지은 수확물을 걷어들인 뒤 남는 볏짚이며 보릿짚이며 깻단, 콩깍지, 하다못해 유워리니 칠워리니 하는 여름 제초를 위해 베어놓은 풀더미까지도 고쿠락에 우겨 넣어야 겨우 난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악하던 시기이다. 하물며 산림녹화정책을 밀어붙이던 시기여서 산에서 생나무를 베는 일이나 밀주를 담그는 일을 상감(아마 산림감독을 말하던 것 같음, 이 책에서는 산림개로 표현하고 있음)에게 들키기라도 하는날에는 여지없이 인생을 종쳐야 하는줄로 두려워 하던 시절이니 가을철 솔잎을 긁어 땔감을 만들려면 지게에 소쿠리를 얹고 잔 나뭇가지로 발처럼 만들어 솔잎을 멍석처럼 말아 지게에 지고 다녔으며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솔잎채취에 동원되어야 했던 시절이었다.농사일을 거들어야 했으며 농경의 큰 일꾼이며 재산목록 1호인 소가 차지하는 위상이 최고로 높았던 시기 이기도 하였다. 그만큼 먹고 살기가 어려웠고 돈을 만들 수 있는 거리가 없던 시절이었다.

아이들이 헐벗고 굶주렸음에도 어울려 놀이를 만들어 즐기는 재미는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행복한 일상이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제각각 성격도 다르고 나이들도 차이가 나고 하다보니 종종 다투기도 하였는데 그 때마다 집안 싸움이 되어버려 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확대되기도 하고 그런 날이면 밤늦게까지 동네방네 고함소리와 서로 퍼붓는 욕설로 온동네가 시끄럽기도 하였다.

야생 동물에 무방비로 노출되다보니 뱀이며 벌이며 각종진드기 파리보기에 뜯기고 거머리에 빨리고 쐐기에 쏘이고 어떤 경우에는 쥐에게 물어뜯기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였고 간혹 삵에 습격을 당하거나 독사에 물려 아니들이 생명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였다.요즘 상황에서는 언감생심 입에 꺼내지도 못할 사건사고가 쉴새 없이 터졌던 삶의 현장 이었다.

초등학교3학년이 되자마자 아버지는 어른들 지게 중 하나의 발을 댕강 잘라내어 내키에 맞추어 만들어 주고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여름이면 소풀을 베게하였고 겨울이면 땔감을 베어 오도록 하였다. 신작로 가에 난 풀은 소를 몰아 플을 뜯기거나 길 옆에 소를 매어두어 온동네를 둘러보아도 키큰 풀하나 찾기 힘든시절이어서 풀짐을 하러 가려면 산길을 올라 오솔길을 따라올라가 작은 내를 건너 서낭당 초입에 듬성 듬성 나있는 억새풀이나 바랭이들을 베어 짐을 짜야 했다. 반바지만 입고 런닝구에 고무신을 신고 풀을 베다보면 바로 눈 앞에서 독사든 울혈목이든 구렁이든 뱀이 자주 출몰 하였고 가금은 예리한 낫에 목이 잘려 나갈때도 있지만 풀을 베어나가는 바람에 쫒긴 뱀이 베어나가는 사람 쪽으로 도망치는 경우도 있어 뱀이 발등위로 지나가는 상황도 겪었다. 어쩌다 독사라도 한마리 생포하게 되면 낫으로 목을 누른 뒤 목을 잡아들고 칡을 잘라 껍질은 벗겨 끈은 만들어 작대기에 매달고 내려와 뱀을 드시는 할아버지에게 팔기도 하였다.

겨울방학이 되면 아침을 먹자마자 지게를 지고 산에 올라 통나무며 물거리를 하루 적어도 4짐이상을 짧은 시간안에 마치려 도시락을 싸들고 나가는 경우도 생겼다. 가끔은 다섯짐을 채우느라고 저물고 이슥할때까지 산에 홀로 있어야 할 경우도 있었는데 산짐승들에 대한 두려움과 무덤에서 풍기는 두려움들이 생기기라도 하면 오금이 저리고 걸음이 떼어지지 않아 지게고 나뭇짐이고 내려두고 도망치듯이 내려오는 경우까지 있었다.

절구통을 눞히고 그 위에 볏가리를 내리쳐 이삭을 떨구던 방식의 탈곡, 스케토(저자의 놀이기구와 닮았다), 보름날 쥐불놀이, 식량증산을 위한 퇴비만들기, 초등학교 화목난로에 땔 땔감들고 등교, 도시락과 책보, 개울물고기잡기 등 어느것 하나 생소한 것이 없는 익숙한 내용들이<율리 이바구>에 담겨 있다.


율리 이바구를 읽으면서 저자가 겪은 수많은 사연들이 어릴 때 직접 겪었던 내용과 너무 흡사하고 느낌도 비슷하여 내이야기를 하는것 아닐까라는 착각에 빠질정도였다. 집안의 장남은 집안을 일으킬 대들보라 생각하던 부모님들은 장남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그 밑에 동생은 여자라면 당연히 희생을 하여야 했고 남자라도 집안 사정에 따라 학업을 중단하고 농사일에 나서야 하는 것을 당연시 했었다. 그러다 보니 생노가다라는 막일은 거의 집안의 둘째가 떠 안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의 경우도 큰형을 유학 보내놓고 학비를 대느라 희생하는 부모님과 동생들의 삶이 녹아 있다. 소죽을 끓여 대고 농사일을 거들며 땔감까지 해대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삶이라 하기에는 힘겨운 삶을 살았던 것이다. 거기다가 송아지라도 낳아 놓으면 큰형님의 뒷바라지로 없어지고 집안 살림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아버지가 술이라도 먹는 날이면 엄마와 대판 싸우는 날도 많았다. 큰 형이 유학가서 자취라도 하라치면 여자동생은 여지없이 밥을 해주는 처지로 나서야 했고 엄마는 때마다 반친거리며 양식을 이고지고 자취방으로 날라야 했다.


전화도 귀하고 전기도 없던 시절 텔레비젼을 보려고 이웃 동네 사람들까지 한곳에 모여 마치 소극장을 방불케하는 모습은 레슬링 김일선수의 박치기경기를 보려 2키로미터나 떨어진 동네로 텔레비젼을 보러 다녔던 기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텔레비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그야말로 칠흑같은 암흑속인데 자갈길에서 반사되는 희끄무리한 윤곽을 지표로 길을 찾아 오솔길을 걷고 개울돌다리도 건너고 집에 도착하게 되면 아무리 쌀쌀한 가을이어도 온몸이 땀에 절어 찬 서리마져 이슬처럼 녹아아 흘러내리던 시절이 생각 난다. 텔레비젼에서 본김일선수의 통쾌한 승리의 기쁨으로 2키로미터의 밤길은 짦은 산책길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황순원의 <소나기> 가 국어책에 실려 읽었을 때의 느낌이랄까. 익숙한 배경과 익숙한 사건들이 이책에 실려 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추억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세밀하게 때로는 쏜살처럼 빠르게 진행된다. 이야기의 시제를 모두 현재형으로 해두어서인지 실감이 더 확실하게 드는 것도 매력이다. 그냥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예상되는 만큼의 이야기가 벌어진다.

미경이 내용만은 내가 자랐던 상황과는 많이 달랐다. 당시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철저한 분리교육이 아주 어릴적부터 있었고 남아선호사상이 극에 이르던 시기여서 여자라면 아예 차별대우를 당연시 하던 시기였다. 남녀가 잠시라도 이야기를나누거나 함께 걷는다거나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순간 엄청남 놀림의 대상이 됨은 물론 공공의 적으로까지 몰리던 시절이었다. 남녀는 서로 쳐다보지도 않고 함께 놀지도 않았고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이 책처럼 이성에 대한 감정이란 게 형성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60년대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이 읽는다면 깊은 정신적 정화의 효과를 맛볼수 있을 책이다. 그 시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골에 살았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고 삶을 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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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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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테크 #위대한착각올바른미래

2022년 11월 30일은 인류사를 결정지은 사건의 날짜로 역사에 기록될지 모른다. 바로 오픈AI의 챗GPT가 공개된 날이기 때문이다. 출시된 지 일주일 안에 사용자 100만 명을 모았고, 두 달 만에 무려 1억 명을 돌파했다. 챗GPT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가볍게 제치고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사용자를 모은 서비스가 되었다. 곧이어 서점은 온통 챗GPT 책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신기술이 등장하면 흔히 뒤따르는 전망서는 물론이요, 챗GPT로 집필되었다는 책이 나오는가 하면, 챗GPT를 잘 쓰기 위한 활용서나 인문학적 분석까지 불과 몇 달 사이에 수백 권이 쏟아져 나왔다. 챗GPT를 제대로 써보기도 전에, 그리고 익숙해지기도 전에 이 거대언어모델 서비스에 압도되어 버린 형국이다.

2023년11월21일자 매일경제 박소라 기자가 현대자동차 싱가포르혁신센터를 보도한 자료를 보면 아이오닉5 자동차 제조에 사람보다 많은수의 로봇이 제조작업에 직접 관여하고 작업중인 사람마져도 웨어러블 로봇을 장착하고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건물이나 설비, 생산 시스템 등 실제 현장을 투영한 쌍둥이 공장을 말하는 ‘메타버스’도 만들었다. 울산 공장 직원이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싱가포르 공장 설비를 제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 공장과 메타버스 공장의 ‘끊김없는’ 연동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이곳 전체를 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AI를 기본으로 장착한 로봇이 작업의 대부분을 수행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모습이며 최근 첨단 기술로 그 유용성과 위험성에 대한 논란을 뒤로하고 일단 유용성을 채택한 생산공장의 모습이다. 이 공장의 공정간 품질검사는 AI알고리즘을 장착한 로봇이 수행하며 정확도와 판단시간면에서 훨씬 생산성이 높다. 과연 신기술 AI, 로봇, 메타버스는 우리 인간의 삶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해주는 은혜인가 아니면 인간의 기본 권리인 일할 권리마져 박탈해버리고 종국에는 노예로 전락시켜 버릴 재앙이 될 것인가? 생성형 AI이후 인간의 능력에 필적하는 지성을 갖춘 수준인 일반인공지능( AGI)의 시대가 2045년에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 인류의 직업 65%가 대체될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을 갖춘 초인공지능(ASI)의 시대까지 예고 하였다. 모든 인류가 두려움을 가지기에 충분한 전망들이다.

<위대한 착각 올바른미래> 작가 박대성은 IT,관광, 에너지, 교육분야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한국 일본에서 페이스북의 대외정책부사장을 역임하며 실무를 다진 실력자이다. 그가 당장 눈앞에 도래한 신기술과 그 기술이 만들어낼 변화를 진단하고 예측하여 올바른 판단을 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인본주의 측면과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이 책을 출간하였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등의 첨단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세계는 4차산업혁명기로 접어들고 있다. 환경의 급변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막연한 두려움은 반대로 커지는게 현실이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대비한단. 두려움에 매몰되어 최대의 기회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는 어리석음을 피해야 할 것이다.

기술의 변화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최적화 상태로 이용함으로써 보다 풍요로움을 누리고 여유시간을 확보하여 다가올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는 자세르를 견지하는 것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담보하느 일이다. 인공지능의 발전단계는 이제 막 생성형 인공지능단계를 맞고 있다.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생각되던 창조와 조합, 판단과 선택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기술은 더이상 엔지니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인공지능은 일반화가 가속화되어 누구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인간의 삶이 기술에 휩쓸리지 않고 올바른 기술 사용을 위해서는 인문학이나 철학이 사회의 가치판단의 기준을 견고하게 받쳐주어야 할 필요가 증가되었다. 기술은 언제나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인류의 삶에 유용하게 쓰이던 기술이 한순간에 무기화가 되는 위험이 늘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기술의 특성을 살펴본다면 인류가 기술에 지배되는 시대가 올것 같지는 않다. 그것은 공상과학영화나 소설 속에서나 상상해볼 일이다.

인류 진보의 역사를 돌이켜 본다면 언제나 화합과 평화로 새로운 기술 발전이 있었다. 대립과 경쟁 구도에서는 기술 발전은 정체되어 왔다. 우리 인간의 뇌에는 2천억개의 뉴런이 들어 있고 각 뉴런은 천갈래의 접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인류가 서로 화합하고 융화 하여 공동의 목적을 추구한다면 그 가능성은 무한대가 될 것이다. 공동의 화합과 노력으로 AI의 혁신을 이루어 초인공지능의 시대가 열리게 되면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기아, 빈곤, 노화, 질병으로부터 진정한 해방도 가능해질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한다, 메타버스 때문에 사람간의 교류가 사라진다, 로봇이 대규모 실업사태를 유발한다 등의 '위대한 착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우리의 기술 수준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 특히 세계의 진보, 인류의 진화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작은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패스트 팔로워 입장을 벗어난 패스트 무버로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전환의 바탕에 인간중심의 가치관이 전제 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세계의 문화를 주도해나갈 막중한 소임을 가지고 있다. 인종이나 종교나 문화적 차이를 수용해가면서 영향력을 확대해갈 수 있는 파워풀한 기술개발이 지속 되어야 한다.

작금의 혼인격감 및 출산율저조는 영향력을 확대해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삶에 여유가 없고 행복하지 않다는 심리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국가정책이나 새로 태어나는 알파세대의 교육을 체계적이고 시대에 맞게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대한 착각에서 벗어나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기위한 대비에 집중 해야 할 때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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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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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로봇, 챗 GPT,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은 더이상 엔지니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노인들이 뒤떨어지게 되면 디지털사회가 올바로 장착되기 어렵다. 첨단기술의 효용을 인간의 행복에 촛점을 맞추어 개발하여야 하며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는 마음과 세대간 화합의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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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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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자들의 모임인 씨엘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뤼크레스가 깨어난 장소는 생트마르그리트 정신병원이다.

이 병원에 감금되어 조사를 받게 되는데 조사를 한 주체가 사람의 형제를 갖지 않은 <누구>라는 존재임을 알고는 핀처의 살인자가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일 수 있다는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보육원태권도를 구사하여 감금실을 빠져나와 탈출을 시도하다가 정신적 혼란을 겪고있던 환자 아리안의 도움으로 환자들의 작업장인 경보장치제조공장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

경보장치 제조공장을 돌아보며 정신병 환자들이 지치지도 않고 싫증을 내지도 않으며 열정을 갖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과 세계최고 수준의 불량율 제로인 점을 알게 되고 그들의 뇌에 모종의 처리가 있었음을 감지하게 된다. 뤼크레스의 탈출에 협조할 것만 같던 환자들이 갑자기 최후비밀의 강력한 유도에 따라 뤼크레스를 잡으려 마음을 바꾸게 되면서 쫒기던 그녀는 절벽위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구사일생으로 생트마르그리트섬을 탈출하여 옆에 있는 수도사들의 섬인 생토노라섬까지 헤엄쳐서 탈출한다. 이곳은 수도사들이 방해받지않고 수도에 전념하기 위해 묵언을 모토로 수도하는 곳이었는데 뤼크레스라는 여자가 방해를 하므로 생트마그리트섬의 환자들에 비밀리에 연락하여 넘겨주려 한다.

함정에 빠진 것을 감지한 뤼크레스의 목숨건 탈출이 무산되기 직전 납치된 뤼크레스의 행적을 좇아 온 이지도르와 베르주라크의 기구가 도착하여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기구의 주인 베르주라크는 놀고먹는 억만장자 였는데 갑자기 엄청난 모험에 큰 매력을 느끼고 행동이 열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 덕택에 기구는 추락의 위험을 벗어나 칸 항구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최후비밀 추적을 계속하던 마르탱은 그 비밀을 이용한 수술이 행해지는 곳을 찾았는데 러시아의 뇌연구소 체르니엔코 박사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로부터 최후비밀인 쥐의 뇌 좌표를 얻어 인간의 신경망을 접속시킨 생쥐 실험을 지속하여 효과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인간에게 적용하는 실험을 핀처 자신으로 삼아 체르니엔코박사로부터 수술을 받기로 한다. 체르니엔코 박사는 1954년의 제임스올즈실험의 협약을 깨고 최후비밀을 열어 이미 수많은 인간들에 수술을 시행하였고 효과는 대만족이었다. 하지만 그 위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아 늘 살얼음을 걷는 위험한 기분이었다. 핀처박사는 집요한 요구로 체르니엔코 박사로부터 최후비밀수술을 받고 최후비밀 장소인 뇌부위에 전기전도체를 삽입하게 되었지만 그 위험을 스스로 절제할수 없음을 알고 조절리모콘을 그의 환자이자 친구인 마르탱에게 맡기게 된다. 마르탱은 인공지능인 아테나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핀처의 전기자극을 위험하지 않은 수준까지 아주 천천히 늘려가며 핀처의 지식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였고 이에 따라 핀처의 엄청난 노력은그의 능력과 지식을 급격하게 확대 및 업그레이드 할 뿐 아니라 마르탱과 아테나의 지식까지도 섭렵하므로써 체스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연마하게 된다.

최단기간에 핀처는 체스의 세계챔피언까지 이기고 뇌1권에서 소개된바와 같이 디프블루Ⅳ 와 대결을 승리로 마감 하게 된다.

그리고 약속대로 마르탱은 이 승리에 대한 보상으로 최후비밀에 자극을 주게 되었는데 불행하게도 연인 나타샤와의 정사에서 절정의 쾌감을 느끼는 시간과 겹치게 되었고 쾌감의 신호가 너무커 사망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뤼크레스와 이지도르는 동고동락의 시간을 거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하였고 엄마인 체르니엔코의 수술로 슬품이나 쾌감의 뇌를 상실했던 나타샤는 자신의 엄마가 총상을 입는 모습을 보고 충격으로 슬픔이라는 감정을 다시 회복하게 되고, 가족들로부터 잊혀젔던 마르탱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가족들에게로 돌아가게 되는 해피엔딩이다.

사람의 뇌는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합친 것 만큼이나 복잡한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세상의모든 컴퓨터를 연결해서 하나로 합친다면 그것은 한사람의 뇌에 해당할 것이다. 인간의 뇌에는 2천억개의 뉴런이 들어 있고 이들 각각의 뉴러은 천갈래로 접속 할 수 있다. 인간의 연결은 컴퓨터를 능가할 수 있다.


이야기는 인간의 행동이 뇌의 지배를 받으며 뇌는 자극에 반응하게 되는데 뇌 각 부위별로 느끼는 감각이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일부의 뇌를 강하게 자극하게 되면 인간의 행동은 지속적으로 그 자극에 따른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데 자극의 강도가 너무 클 경우에는 지칠줄 모르고 자신의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까지 행동이 이어지게 되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뇌의 자극을 유도하는 것을 동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동기는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나타나며 시간대별로 바뀌어가며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베르베르의 의학적 지식이나 뇌과학적 지식은 상당히 깊이 있게 그려지고 있는데 뇌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가는경로를 묘사한 부분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항해하는 모험과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마지막 대단원의 막은 이러한 모험의 모든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쌓아온 뤼크레스와 이지도르와의 신뢰와 사랑의 힘이다. 가공할 사랑의 힘은 이지도르의 안전욕구를 간단히 제어 하였고 뤼크레스의 흡연에 대한 욕구도 쉽사리 제거할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이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을 컴퓨터나 다른 의학적 지식을 동원한 가장 강한 동기를 뛰어넘는 동기라고 결론을 맺는다.

인공지능과 컴퓨터의 진화는 챗GPT라는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인간의 조작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진화 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인류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도 모르는 컴퓨터의 가공할 능력에 인류는 공포에 휩싸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가능성을 인정하더라도 인간상호간의 화합과 사랑이 훨씬 더 높고 강력한 동기이다.

인류의 행동을 유도해 줄 가장 강력한 동기는 바로 사랑인 것이다.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

1.고통을 멎게 하는 것

2.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

3. 생존을 위한 원초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4. 안락함을 위한 부차적인 욕구를 충죽시키는 것

5. 의무감

6. 분노

7. 성애

8. 습관성 물질

9. 개인적인 열정

10. 종교

11. 모험

12. 최후비밀에 대한 약속

13. 최후비밀의 실제적인 경험

14. 사랑하는 마음

15. 의식의 확대.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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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력 (일력, 스프링) - 부와 성공을 부르는 하루 한 줄 명언
이민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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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계획을 세우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안쓰고 더 벌기 위해 있는 히을 다 짜내 보았다.

부자로 가기 위해 나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잠자는 시간도 줄여보고 외모와 건강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섬유징 위주의 식사와 저탄고지와 빼먹지 않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웃는 연습, 감사하기, 기수련, 명상, 글쓰기도 죽어라 기를 쓰며 지속하려 하였다.

나에게 주어지는이러한 압력은 서서히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왔다.

없던 두통이 생기고 불면증도 생기고 소화불량에 면역 결핍까지 종합적으로 닥쳐 왔다.

왜 나만 안되는걸까?

남들은 한달 천만원, N잡러, 좋아하는 일만 하기등등 너무 쉽게 성공의 자리에 오르는데

왜 나는 좌절과 재도전만 되풀이 해야 하는가?

뇌의 관성 때문이라고 결론을 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뇌는 게으름과 나태, 안락을 추구한다.

내 의지와는 전혀 반대로 움직인다.

내 마음속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수많은 명언들은 준비되지 않은 뇌와 육체에 오로지 스트레스만 안길 뿐이다.

마인드 셋업부터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하나라도 제대로 지속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성공의 감미로움을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인드셋업은 한가지 생각에 오래 지중할 수 있어야 가능해진다.

성공의 보상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면 우리 뇌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의지대로 움직여 스트레스가 아닌 쾌락의 진정한 맛을 아는

각성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력은 일년365일 한구절씩 넘기며 하루 한구절만 반복하여 읽어볼수 있도록 고안 되었다.

스프링으로 철이 되어 있어 한장 씩 넘기면서 새로운 격언을 볼수 있다.

책상 앞 가장 많이 사용하는컴퓨터 모니터 옆에 두면 하루에 열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을 물리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내용을 의미하며 완전하게 이해하는 게 필요하지만 그 후로는 10초내외만 쳐다봐도 저절로 격언이 마음에 새겨지게 된다.

간절한 마음으로 항상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새기고 무장한다면 아주 작은 기회도 즉시 포착 할 수 있게 변화나 추세를 읽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침내 부자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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