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부자시점 - 세계 최고의 부자 폴 게티가 직접 쓴 일 · 투자 · 부의 대원칙
J. 폴 게티 지음, 황선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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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게티는 세계 최고의 부자로 기네스북에 선정된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 본인의 부의 축적 과정과 그 과정에서 지켜온 철학과 가치관들, 그리고 현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고하는 진정한 부자의 마음가짐과 도리에 대해 경험을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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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불안을 말한다 - 몸으로 드러나는 마음의 징후에 귀 기울이고 대처하는 법
엘런 보라 지음, 신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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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몸이 불안을 말한다 - 앨런 보라, 신유희 옮김



저자 : 앨런 보라

기능의학과 통합의학, 영양정신의학, 치료용신경정신약물치료법이 정신건강에 등장 하면서 순전히 정신적인 것으로만 이해되었던 사안들이 몸과 마음의 정교하고도 밀접한 상호작용의 결과임을 알아냈다.

홀리스틱(holistic) : 병을 치료할 때 신체적 요인 뿐만 아니라 환경, 심리, 영양 등 한 개인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요소에 전체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말한다. 저자는 홀리스틱 정신과 의사이다.

불안이 마음 뿐 아니라 신체에서도 기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불안 자체는 문제가 아니며 우리 삶에서 다른 뭔가가 잘못 됐음을 알리기 위해 우리 몸과 마음이 보내는 경고의 방식이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제일 먼저 그 근원이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인지 아니면 좀 더 깊은 불안의 발현인지 아니면 둘다인지 파악 하는데서 시작 된다.

목차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불안의 종류와 불안이 나타나는 근원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불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가짜불안의 발생원인과 대책을 문명의 발달로인해 얻게된 혜택의 역습이라는 관점에서 다루었고

3부에서는 가짜불안을 제거하고 남은 진짜 불안을 해석하여 그 근원을 찾고 극복하는 실천방안을 이야기 하였다.



 


불안이란 미래의 위협에 대한 예측이며 그 종류로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 끊임 없이 움직이게 하는원동력이된다. 또 한편으로는 각자가 지닌 특별한능력과 목적에 맞게 자신의 삶을 가꿀 수 있도록 깊은 내면에 숨어 있는 직감과 지혜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을 때도 있다. 즉 불안은 본빌적으로 우리 삶을 최대한풍요롭게 채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자이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 중 많은 부분은 가짜불안이다.

지금우리가 맞서야 할 세계는 생사를 건 긴박한 위험보다 자극적 음식, 수면부족, 이메일이나 문자, 슬랙(slack)으로 끊임 없이 쏟아지는 메시지 등과 같이 정도는 약하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요인에 시달린다는점이다. 인지한 위험이 크든 작든 우리몸은 위협에 맞설 준비를 한다. 그래서 우리몸은 스트레스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보이지 않는 화학적 작요은 곧 가짜불안의 감정과 감각으로 나타나게 된다.

장은 면역체계의 본부이다. 면역세포의 70%이상이 장의 벽에 모여 있다. '제2의 뇌'로 불리는 장 신경계의 고향이기도 하다. 체내 세로토닌의 95%가 생산되고 저장 되며 장과 뇌의 소통은 미주신경이라는 핫라인을 통해 쌍방향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결국 우리 몸이 받는 스트레스와 장내 염증을 줄일수록 불안이 완화된다.

항우울제, 정신건강장애를 치료하는여러 약품은 환자에게 즉각적인 안정감을 주는 기능이 있지만 환자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게 되며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도 한다. 세로토닌이나 GABA처럼 단일한 신경전달물질만 다루는 정신과 약물로는 가짜불안을 뿌리째 제거할 수 없다. 임시방편으로 고통을 덮어두기보다 근본적 원인을 신체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제거하는것이 효과도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든다.

진짜불안과 직감이 보내는 메시지는 가짜불안이 보내는 것과 느낌이 다르다. 위협으로 느껴지는가짜불안과 달리 진짜불안과 직감은 명료함과 연민에서 나온다. 이러한 불안을 마냥 병적인 것으로 취급하고 억누르기 보다는 그 위급한 메시지를 진지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사람들, 아주 미묘한 위험에도 제일먼저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귀기울여야 한다. 바로 그들이 우리의 예언자이며 너무 늦지않게 우리를 깨워줄 사람들이다.

정신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게되면 그사람은 더이상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는 사회적분위기와 편견으로 이렇게 나타나는 중요한 메시지를 오히려 다른 요인으로 치부하거나 감추는 것은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매장하는결과가 되는것이다.

불안은 신체적인 것이다. 생리적 측면으로 보면 세로토닌, GABA, 장염증, 코르티솔, 과민한 편도체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불안은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욕구의 교차점에 존재하는 심리,정신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목적과의 단절, 타인과의 단절, 나자신과의 단절에 대한 문제이다.

가짜불안과 진짜불안을 모두 끌어안아야 하는 이유이다.

내 정신건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이다. 내몸이 가진 지혜와회복력을 믿고 지금당장의 고통은 몸이 정상을 회복하려는 항상성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이겨내야 한다.

평상시에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기울여라. 수면부족, 영양부족, 불안정한 생리 등으로 몸의 자연상태가 무너져서 나타나는 신체적 불안을 먼저 파악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저자는 레지던트로 일하면서 겪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악화를 치료하기위해 다양한 접근법을 연구 했는데 침술, 통합의학, 최면치료사 견습생, 요가수련, 기능의학,사이키넬릭의학의 연구등을 시도 했다.그러한 다양한 시도로 환자를 돌보기도 하고 한편으로 자신을 치료하기도 했는데 좋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 내용을 책으로 펴낸 것이 이책 『내몸이 불안을 말한다』이다.

마지막 3부에서 불안을 완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의 의료경험과 사례를 근거로 효율적, 효과적인 방법이었음을증명하고 있다.

내 몸과 마음이 이상하다거나 번아웃이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통하여 불안한 마음을 느긋하게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천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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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인생 법칙 - 세계 최고 멘토 30인의 마스터클래스
스콧 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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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거인들의 인생법칙 - 스콧밀러, 김태훈 옮김


리더십 교육기업인 프랭클린 코비의 CMO로 일했다. 첫 책 『실패한 경영에서 성공한 리더십으로』를 출간하였으며 25년간을 재직해왔다. 팟캐스트 <스콧 밀러의 온 리더십>에서 매회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그들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책 『거인들의 인생법칙』은 그중 30명의 인터뷰에서 들려준 에피소드를 뽑아 정리한책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질문을 제시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한단계 끌어올릘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말미에 저자자신의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짧게 리뷰한 내용이 있는데 서두에 말한 개구장이 어린시절의 천방지축을 표현 하였다. 부보님의 성장기에 거의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으며 이는 대물림이 되어 개구장이에게 적절한 멘토역할이 부재 하였고 학교 선생님 들 조차도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낙제생이라는 딱지를 달고 살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세계적인 굴지의 교육기업에서 최고경영자로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명강사로 훌륭하게 변신해온자신의 삶을 어찌보면 거인들의 인생법칙을 잘 따른 필연의 결과로 설명하는듯 하다.

책의 내용은 30인의 거인들의 삶과 대표작을 소개하고 그들의 일관된 특성을 제목으로 도출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믹스한 통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목차가 곧 책의 내용인데 많은 내용을 짧은 지면에 담다보니 해당 거인들의 성과나 그 성과를 만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거기서 필연코 발생 했을지도 모르는 실패를 극복해가는 생생한 정보를 얻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아쉽다.

이 한권의 책으로 30인의 위대한 거인들의 가르침을 집약한 지침서로 활용하고 각 거인 별 출간도서를 필요에 따라 추가로 읽는다면 참고 용으로 매우 유용할것으로 생각된다.



 

관심있게 읽은 5인의 거인에대한 내용을 요약해본다,

캐런딜론 : 모든 전략은 결국 바뀐다

『하버드인생학 특강』을 적극 추천하였는데 이 책의 요점은 성공이 당초 전략에 의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발적 전략'을 성공시키기 위한 특정한 량의 자원을 예비로 남겨둬야 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안전장치를 갖추라는 권고이다. 그러면서 의도된 전략(당초전략)과 창발적 전략의 균형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계획을 세우는 것도 마찬가지로 통찰력 넘치는 일이다. 실패에 대한 계획이 아니다. 바람대로 빨리 창발적 기회가 나타나는데 대비한 계획, 그 기회가 다가오는것을 볼 수 있을 만큼 기민성을 발휘하기 위한 계획이다"



라이언 홀리데이 : 하지 않기로 했다면 지켜라

자제력을 키우려는 철학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다. 정적의 순간을 중심으로 자제력을 발휘하는 일은 지식과 경험의 깊은 저수지를 활용하고 창의성을 촉진하도록 해준다.

소비중심인 정보의 무제한 수요은 창의적 능력을 말살시킨다. 자제력을 발휘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일에는 엄청난 혜택이 있다. 어떤일을 하지않기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는 것은 창의성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수 있다.



리즈 와이즈먼 : 멀티플라이어가 되어라

저서 『멀티플라이어』에서 리더로서 반드시 새겨서 지양해야 할 마이너스 경향 9가지를 들었다.

리더라면 자기 자신에 대해 이러한 경향을 면밀하게 점검해보고 그 경향에서 벗어나라고 하였다. 실제로 저자도 9가지 경향 중 첫번째인 '아이디어의 샘'경향에 빠져 있음을 점감하고 CMO직을 내려 놓았다.

9가지 경향은 "아이디어의샘, 상시접속, 구조자, 속도조절자, 긴급구호자, 낙관주의자, 보호자, 전략가, 완벼주의자다."

제이 파파산 :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원씽』에서 크게 성공한 일에서는 오직 하나에 집중한 반면 성공의 정도가 다양한 일에서는집중력이 분산되었다고 분석하고 내가 장래에 가장 하고싶은 단하나의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단계별로 기간별로 세분하여 단 하나의 일을 도출하여 행할 것을 제안 하였다,

세스 고딘 : 무모하지 말고 과감하라

무모와 과감의 차이는 미세하여서혼동하기가 쉽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가치이다.

무모는 이득을 보는 대상이이기적인 것이고 과감의 이득을 보는 것은 이타적인 대상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바탕으로 제대로 알고 자신있게 도전하는 것은 과감한 것이고자기자신과 일의 난이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종의 두려움을 내포한채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무모한 것이다.



이 책의시작은 닉 부이치치의 감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시작으로 각분야에서 이미 훌륭한업적을 남긴 30명의 거인들에 대해 그들의 생각이 집약된 저서와 핵심내용을 소개하고 실제로 인터뷰하면서 느낀 거인들의 실제모습을 종합하여 저자의 냉철한 분석 과정을 거쳐 한마디로 요약하여 소개한 책이다. 저자의 주관적 관점이 많이 들어가 있겠지만 이미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미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팟캐스트에 초대받은 사람들의 법칙은 충분히 검증된 내용들이다, 다만 이들 인생법칙을 읽고 아는데서 그치지 않고 실행가능한 것부터 가장 중요한것부터 당장 시작해야할 것부터 탐색하고 적극 실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원씽』에서 기간별 목표 설정을 세워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장래 목표 : 내가 장래에 하고 싶은 단 하나는무엇인가? 숲을 잘 가꾸는것

5년 목표 : 장래 목표를 토대로 이후 5년 동안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나무를 알고 직접 가꾼다.

연간목표 : 5년 목표를 토대로 올해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한다.

월간 목표 : 연간 목표를 토대로 이번달에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시험공부하기와 칠엽수 심기

주간 목표 : 월간 목표를 토대로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단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시험일정 확인하기

일간 목표 : 주간 목표를 토대로 오늘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시험범위 확인 및 공부계획 세우기

바로 지금 : 일간 목표를토대로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시험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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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비밀 - 실패를 넘어서는 1%의 영감
김단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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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역주행의 비밀 - 김 단

- 부제 실패를 넘어서는 1%의 영감

지은이 김단

스타트업, 미디어커머스, 콘텐츠기업 대상 전략 컨설팅을 주로 하고 강연도 하고 있다.

도파민 관련 국내외 논문을 분석하여 올바른 도파민 활용 방안을 정립하였다.

책 속에서 저자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현재의 삶이 타인의 눈높이에 맞춘 내 기준에 턱없이 부족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극한 상황에서 죽음보다 더한 고독을 이겨냈고 독서에 매진하였으며 마침내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의 작가로서, 강사로서의 삶을 개척해 내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이러한 기나긴 고독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 독파했던 책으로부터 얻은 지혜와 자신의 결론을 조합하여 응집해낸 결과물이다.

바로 이 책이 저자르 죽음보다 더한 좌절과 고독에서 새 희망과 활력을 일깨워준 모든 과정이 집약되어 있는것이다.

책 속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한 뇌의 진화 결과는 낯선것에 대한 호기심과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의 과분비를 초래 하였다. 과거 원시 생활을 할 때에 최고의 생존 수단이었던 도파민은 오늘날과 같은 문명 사회에서는 적절히 통제 되어야 하고 각 개인이 휘둘리지 않는 수준으로 관리 되어야 한다. 몇몇 위대한 사람들은 이러한 도파민을 특별한 작업이나 업무에 집중하므로써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궁지에 몰린 대부분의 기업은 도전을 게을리 하고 불건전한 것에 중독되며, 부정적 생각을 지주 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 살아온 선조들의 DNA영향 하에 있는 기업이다.

과정보다 결론에 목을매는 인지적 종결욕구는 잘못된 결론속에 자신을 가두게 된다. 스스로 우월한 사람, 또는 열등한 사람이라고 미리 결론을 내리고 좀처럼 그것을 수정하지 못하게 된다.

대신 위기를 겪어온 기업은 혁신의 탈바꿈을 시도하게 된다. 고립은 혁신으로 가기위한 지름길인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위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여 고난을 극복하고 혁신에 성공하는사례를 많이 들었다. 손정의 회장, 스티브잡스, 모네, 얀센등을 들어 설명하였다.

뒤늦게 어떤 분야에 진입했을 때의 이점 중 하나는 선발 주자가 축적해놓은 시행작오를 조합하여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전략을 고안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성향은 모바일환경에 더 많이 접하게 되면서 두드러지게 되었다. 아이디어의 가치가 가파른 속도로 올라가ㄷ고 있는 시대이다. 어떤 분야에 뒤늦게 진입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 생각을 게을리 하지 않고 그 굴레를 넓혀 추월의 로드뱁을 차근차근 그려야 한다.

정체성은 무수한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 된다. '건강체로 멋진 노후'라는 자기 정체성을 갖는다면 스스로 식이조절과 적당한 운동, 치매에 걸리지 않기위한 노력, 꾸준한 사회 활동 등으로 자기자신을 강화시켜가게 되는 것이다. 남들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지를 고민하는 동안에 이미 멀찌감치 앞서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뚜렷한 자기규명은 불필요한 자극돌로부터 차단벽을 제거 하고 삶의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게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실패자, 부적격자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것에서 도전하는 자, 남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자, 혁신하는 사람, 평생현역인사람, 창작자 등과 같은 긍정 이미지를 갖는 것으로 규정 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서가는 혁신가가 되려면 메타사고를 하도록 해야 한다.

메타 사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자신과의 내면적 대화가 중요하다. 자기 자신이 가진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게 되면 허황된 꿈만 꾸는 허풍쟁이가 될 수밖에 없다. '더닝크루거'가 되지 않아야 한다.

메타사고를 효과적으로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변화의 트렌드를 읽고 그 속게서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도출하여내며 그 도출한 것이 가치있는 일인가를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

마침내 도출한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루틴으로 만들어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해야 한다.

루틴을 성공하기위헤서는이미 나와 있는 수 많은 책의 내용을 적절히 자기자신에 맞도록 활용한다.



지금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가 불과 7년전만해도 수십억원의 부채를 안고 도산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모든 재산은 이미 채권단에 의해 산산히 조각나 버렸으며 살고 있던 집마져도 가구와 집기는 몽땅 압류표찰이 붙었고 집 또한 경매로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회사의 대표와 부인은 아이들을 피신 시키고 둘이서 자살을 논의하기까지 이르렀다.

설상 가상으로 대표의 몸에 대장암말기라는 무서운 선고까지 내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것을 회생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암진단보험금을 종잣돈으로 사업을 부활시키기로 한것이다. 기존의 사업은 이미 건질게 없어 깨긋히 포기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사업 아이템은 기존의 아이템보다 설비와 인력 투입이 소규모인 기존 아이템을 만드는 전단계까지의 반제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지방공장을 임차하고 중고기계를 고르고 골라 제2의창업을 하게 되었다.

기업운영은 말그대로 하루살이처럼 살았다. 원자재 공급은 기존 거래처의 지원과 협력하에 외상구매가 가능하였고 반제품을 출고와 동시에 결제받는 형태로 운영하였고 배달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물류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는 등 극한의 비용절감을 추구하였다. 그렇게 3년이 지나니 새업체의 신용도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자금융통의 숨통이 트기 시작 했다. 중진공 대출은 물론 은행의 대출이 순조로와지면서 원자재의 선결제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자재값이 급등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국내조달품뿐 아니라 반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핵심소재인 PVB가격도 폭등하게 되었는데 이는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이어서 물류대란까지 터지게되면서 하루에한번씩 단가가 인상될만큼 국내 재고량이 바닥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기존에 선결제 물량의 사전확보와 지속적인 한템포 앞선 구매로 원가경쟁력은 최고의 수준이 되었고 이때부터 새로운 거래처들이 거래를 트기 원하였으며 급기야 선결제 후출고라는 제조업체 사상 처음으로 우대를 받으며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코로나19 경제는 전세계적인 불황을 야기하였으나 우리회사만큼은 펄펄나는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

그결과 부도 7년만인 올해 연간매출액은 당토 3배수준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매출기반인 굴지의 거래처가 100여곳이 더 늘어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환골탈태하는 동안 내적 고민도 적지 않았다.

완제품 업체의 요구사항 증가 ( 클레임 및 납기의 단축, A/S의 무리한 요구), 과거사업 청산과정에서의 검찰, 법원출석, 몇몇 부실기업에 의한 미수금 증가, 생산인력부족에 따른 업무과중 증가, 새로운 거래처의 시스템 이해부족으로 발생하는 혼란등은 익숙했던 것과의 철저한 결별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많은 고통이 따랐다. 하지만 차츰 좋아지는 재무상황이나 회사의위상은 부도상태에서 이미 바닥을 경험했던 처지여서인지 그렇게 어려웠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 또한사실이다.

이 책에서 논하는 모든 내용이 담긴 기적과같은 성공을 이룬 경험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어 너무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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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여자들 - 최고의 쌍년을 찾아라
멜라니 블레이크 지음, 이규범 외 옮김 / 프로방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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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무자비한 여자들 - 멜라니블레이크문 기타 기능

멜라니 블레이크(Melanie Blake)는 영국의 작가, 프로듀서, 업체 경영자이다. 그녀는 텔레비전, 영화 및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과 기획을 담당하였으며, 이를 통해 젊은 작가와 배우들의 발견과 지원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저서로는 『The Thunder Girls』와 『Ruthless Women』이 있다.

그녀는 강한 여성 캐릭터들과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여성들의 권리와 역할에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소설은 40년동안 줄곧 전세계 시청률 1위를 이어온 팔콘만이라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제작에 간여하는 스탭들과 관련 에이전시 및 소속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사건의 발단은 견고하던 팔콘만의 아성이 점차 그 권위를 잃기 시작하게 되었고 급기야 헐값에 새로운 주인에게 필리는 데서 시작 되었다.

새로운 소유주인 매들린이 회사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시도로 드라마 팔콘만의 스탭들을 재배치하고 스토리를 장악하여 좌우하게 됨에 기존 자리에서 밀려난 아만다의 반발과 새로 고위직으로 임명된 아만다의 남편 제이크의 우격다짐 밀어붙이기 리더십이 정면으로 충돌하게 되는데 여성스탭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는 물론 구체적인 달성계획까지도 척척 실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매들린의 지원을 등에 업은 최고 책임자인 제이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면서 오히려 여성들이 낸 아이디어를 자기 아이디어인양 둘러대는 것은 물론 소유주의 눈치만 보는 행태를 그려내서 여성의 존재를 과시하려한 저자의 의도가 나타난다.

팔콘만을 기사회생시키려는 프로젝트는 다름아닌 크리스마스를 기해 인기가 추락하고 있는 원인을 출연배우의 식상함에서 찾았고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여배우(쌍년)를

발굴하여 등장시킨다는 내용이었다

.

40주년크리스마스에 라이브쇼인 '쌍년파티'를 열기로 하는 데 이 쇼에서는 과거의 여배우중 한명을 캐스팅하여 기용하므로써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다.



에피소드 감독직을 두고 남자 감독인 에이든 앤더슨은 여자 감독인 파라의 계획에 말려 구속되는 엄중한 상황을 맞게 된는 데 당장 방송에 나갈 촬영을 감독할 사람이 부재한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아만다의 능력과 감투만 총괄인 제이크를 졸고 있는 개로 표현하였고 마치 짜놓은 것처럼 당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여성스탭들을 묘사한 것은 저자의 여성편향의 내면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리하여 "팔코만은 남성들이 만든 그 난장판이 몰아치는 동안에도 여성주도, 여성각본, 여성감독에피소드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관객 점유율이 10%상승했다."



 

하지만 방송국은 여전히 남성우위의 구조였고 특히 매들린은 제이크를 수족처럼 다루기 편하기도 하여 지속적으로 제이크에게 총골을 맡기게 되고 결과 아만다와의 결별가지 가게되고 아만다는 팔콘만을 떠나 경쟁사에 스카웃되기까지 한다.

이렇게까지 스탭들과 에이전시까지 관계가 험악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밝혀지게 되는데 그것은 매들린이라는 사람이 10년전 팔콘만의 주인공 캐서린의 아들역을 맡았던 캘빈버틀러였던 것이다.

그는 아역 중 사악한 남성들에게 성적 시달림을 견디지 못해 마약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알게된 캐서린이 더이상출연을 하지 못하도록 역중 사망을 통해 팔콘만에서 퇴출시킨데 앙심을 품은데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원한을 품고 캐서린을 망치도록 하기 위해 성전환, 재벌과의 결혼, 팔콘만의 인수, 에피소드의 장악이라는 잔인한 계획을 하나하나 진행해 왔던 결과물이었다. 하지만 수족처럼 부렸던 제이크의 무능과 아만다를 중심으로 한 여성스텝, 에이전시 쉬나의 폭넓은 인맥은 매들린의 질주를 멈추게 한다.



드디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약속했던 크리스마스 라이브 방송 중 팔콘만으로부터 캐서린을 영구제명하기 위해 매들린이 직접 연기자로 행동하게 되지만 결과는 자신이 죽음을 맞게 되면서 원수 갚기 계획은 종료된다.

방송의 화려한 이면에 존재하는 연기자, 작가, 감독, 경영진, 소유자간의 수직관계나 먹이사슬관계를 적나라하게 나타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심리와 계책, 음모도 매우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연예가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청률의 상승이나 하락에 민감한 이들 방송관계인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몇몇 탑스타 외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엄청난 부패와 부당한 대우나 차별속에 힘든 생활을 꾸려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어떤 라인을 타는가가 한 사람의 성공과 실패의 헤게모니가 된다는 점도 엿볼 수 있었다. 배경이 된 나라가 영국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우리나라도 근원적인 구도나 사슬관계는 비숫할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작품을 읽어가며 매 순간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작가의 사건 전개가 흥미롭다.

미투운동에 따른 일부 관행이 저지되는 데 대한 심리도 잘 나타나 있다.

섹스장면이 너무 야한 측면이 있고 자주 나와 적절치 못한것 같다.

직책와 권력과 돈이 연관된 일이라면 거리낌없이 행하는 육탄공세는 정도에도 어긋나고 우리 양식이나 문화에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 더우기 여성이 육체를 이용하여 웬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는 심리는 못마땅하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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