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나이 드는 비결 근육에 투자하라 - 체력의 정체는 근력
히구치 미쓰루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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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더 젊게, 안아프게 사는 평생 솔루션, 체력의 정체는 '일상 생활에서 육체적 활동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비약적으로 늘었지만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여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건강수명은 그에 못미치고 있다. 왕성한 활동기부터 건강체력을 유지하고 고령이 되어서도 자립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한 체력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그 핵심은 바로 근육퇴화(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로 귀결되어진다.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며 체중의 40%정도를 차지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체력과 근육의 관련성을 상세히 살펴 보았다.

현대 사회는 교통, 통신시스템의 발달로 운동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식생활의 풍요로움으로 비만이 만연하고 근육질병이라 할 당뇨병 등 생활 습관병이 고질화 되는 등 근육의 퇴화가 생활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건강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고령에 접어들게 되면 체력저하, 넘어짐(골절), 빈뇨, 요실금, 저영양, 청력.시력 저하, 십기와 삼키는 능력 등 구강능력 저하, 수면장애, 우울증, 은둔 등 '노인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따라 오랫동안 장기와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 기능이 저하하고, 상실되며 위축 되는 등 근력저하, 근육과 골조직 위축, 관절구축(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해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것) , 심폐기능 저하, 우울증, 지적활동 저하 등이 나타나며, 특히 고령자들이 누워 자리보전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체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력과 전신지구력이다.

우리나라 남성 평균수명은 79.3세이고 여성의 평균수명은 85.4세이며 건강수명은 64.9세이다. 그러다보니 15~20년의 기간이 건강상의 문제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발생한 건강하지 않은 기간이 된다. 이 기간이 길수록 간병이 필요하고, 정신적, 육체적 부담만이 아니라 의료비, 간병비와 같은 경제적 부담도 커지게 된다. 초고령 사회에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단순히 평균수명을 늘리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그보다는 '일상 생활에 지장 없이 건강하게 장수 한다'는 의미의 건강수명을 늘려 평균 수명과 간극을 가급적 짧게 줄이는 것이 바람직 하다. 궁극적으로 '미병'이라 불리는 불편한 상태를 잘 견디며 장기간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제한 없이 최대한 자립적으로 생활하는 '자립수명'을 얼마나 길게 늘릴 것인가가 관건이 된다.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운동이나 트레이닝, 식사를 통해근육을 강화하고 저하된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피로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것은 그동안의 통설인 근육내 젖산의 증가로 근세포막의 PH균형이 깨져 극단의 산성화가 진행되고 근육이 에너지 부족에 도달하여 발생하는 게 아니고 활성산소에 공격받은 뇌의 피로가 원인이며 근육자체의 피로가 아니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근육통의 원인은 근섬유나 주위 결합조직에 미세한 상처 때문이라는 것이다. 상처로 침입한 미생물감염으로부터 근섬유를 지키기 위해 발생한 염증 때문인 것이다 염증에서는 사이토카인이 근막을 자극하면 감각 신경이 반응해 근육이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다.근섬유 파열은 대부분 하체의 근육에 발생하는데 갑작스레 전력질주를 한다든가 무거운 짐을 급하게 들어 올리다 일어날 수 있다. 근육은 수많은 근세포 다발로 이루어진다. 근섬유는 지근섬유와 속근섬유가 있다. 나이를 먹으면 속근섬유부터 쉽게 감소된다. 속근섬유를 단련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보다 순간적으로 강한 부하가 걸리는 레지스턴스(근저항)운동쪽이 효과적이다.

근력은 20대에 정점에 도달해서 40대까지 유지 되다가 40대 이후 급격하게 저하하여 50대에 85~90%, 60대에 65~80%, 70대에 55~70%로 하락한다. 근육은 사용여부에 따라 순식간에 사라지는대단한 게으름뱅이이다. 노화는 하체부터 시작된다. 노인이 되면 비틀거리고 걸려 넘어지기 쉽게 된다. 간호가 필요한 원인의 상위에 있는 것이 골절과 낙상이다. 하반신 근육과 더불어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인것이 체간근육, 체간근이다. 몸의 중심(코어,축)으로 목 위쪽 두경부와 양팔(상지), 양다리(하지)를 제외한 부분이다. 허리부위 대요근은 척주와 대퇴골을 연결하는 근육으로 소나 돼지의 안심에 해당하는 부위인데 직립보행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이근육이 감소할 경우 보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걸을 때발을 질질 끄는 모양이 되어 잘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르코페니아, 사르코페니아 비만, 로코모티브 신드롬, 메타볼릭 신드롬(대사증후군), 당뇨병까지도 근육량 감소로부터 발병된다. 최근 의료계는 근육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과거 근육은 단순히 수축과 이완을 담당해 몸을 움직이는 골격근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마이오카인'이라는 중요한 호르몬군이 근육에서 분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근육 운동을 통해 암이나 당뇨병, 비만,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관절염을 예방하고 뇌를 자극해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등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트레이닝의 효과는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서서히 나타난다. 그리고 적절한트레이닝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습관화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 좋다. 저자는 저강도~중강도의 트레이닝을 정기적으로 가급적 오래 지속할 것을 추천했다. 과유불급이다. '동락' 즉 움직이는 것을 즐기기로 생각하며 내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서 움직이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어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전신 근육 중 하반신과 체간근육의 단련이 중요하며 하퇴 삼두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근육 등 하체근육과 대전근, 장요근, 척추기립근과같이 직립자세를 유지하는 근육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누구나 예외없이 퇴화 하므로 이들 근육을 단련하는 요령을 익혀 사용해야 한다. 운동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심박수를 이용하는데 웨어러블왓치 등에 이 기능이 있어 활용하면 된다. 약간 힘들다는 구간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면 몸에 익숙해질 수 있다. 이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기저질병이 있다면 절대 고강도의 운동을 금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근육 운동, 밥 먹듯이 꾸준히 하는 비결

근육 운동은 '작심삼일'이 아니라 '밥 먹듯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 박사가 제대로 알려주는 근육 원리를 알면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 근육만큼 든든한 노후 자산은 없다!

《느리게 나이 드는 비결 근육에 투자하라》는 왜 의사들이 근력 운동을 추천하는지, 장수 의학의 핵심 키워드로 어째서 근육이 부상하는지, 나아가 근육이 생성되는 메커니즘, 우리 몸에서 근육의 역할과 구조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운동생리·생화학, 스포츠영양학 등을 오랜 세월 연구해온 전문가인 만큼 근육에 대해, 체력 저하에 대해, 느리게 나이 들고 평생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풀어놓는다.

지금 당장 이 책에서 소개하는 쉽고 간단한 근력 운동을 실천해보자. 헬스장을 찾지 않고도 집에서 시간 날 때 얼마든지 따라 할 수 있다. 부록으로 최강 맞춤 근력 운동 포스터가 수록되어 있으니 집에 붙여놓고 매일 따라 하자.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운동만으로 근육을 단련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근육을 만들고 근육을 만들기까지 활동할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야되기 때문인데 이는 음식물의 균형적 섭취에 의해 해결할 수 있다. 근육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며 그다음 지질, 비타민, 당질이 골고루 필요하다. 이책에는 각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을 상세히 소개해두고 있어 근력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을 통해 균형잡힌 영양공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

40대~50대 근력이 갑작스럽게 위축되는 사람들이 참고하여 건강하게 노년을 맞이할 대비로 유용한 도서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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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 초고령화 사회, 환자가족을 위한 건강한 부모 돌봄 실천 가이드
김선영.김영오 지음 / 더로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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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선영은 십수 년간 요양병원 의사로 근무하며 수많은 ‘죽음’을 접하며 웰에이징과 웰다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책에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저자의 가장 가까운 가족인 엄마와 살아오면서 겪은 애증과 그런 엄마의 죽음을 접하면서 느끼는 후회를 진솔하게 되돌아보면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당사자이건, 아니면 그러한 사람을 돌보고 있는 입장의 사람이건 죽기 전에 미리 점검해보고 준비해야 할 내용들이 저자의 감성이 녹아든 문체로 잘 표현 되어 있다.

"그 죽음이 나에게도 다가왔다. 그동안 수많은 가벼운 일상의 죽음은, 엄마가 죽음의 지경에 이르렀을 때, 나에게도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듯 견디기 힘든 무게로 다가왔다."

"요양병원에서 마주하는 늙어감, 아픔과 죽음의 얼굴을 들여다보려 한다. 우리의 삶을 잘 살기 위해 죽음의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잘 늙는 법을 배워야 하고, 잘 늙기 위해서, 잘 사는 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저자 김선영 프롤로그에서

김선영저자는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삶의 마무리 준비를 해두길 권하면서 유언장 작성, 장례식 준비, 유산 상속 등 삶의 마지막 부분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를 정리해두길 권하는데 내용은 가족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하였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숨을 거두기 직전 명료한 정신이 될때가 많으며 적어도 이 시간까지는 고인이 될 사람과 서로의 엉킨 감정이 있다면 털어버리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세상을 떠나는 분의 평온한 길이 예정되리라고도 하였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미리 준비해두길 권하였는 바 고통 없는 편안한 죽음을 위한 연명치료 여부, 호스피스 선택 등 자신의 의지를 미리 결정하고 실행해둘 것, 남은 가족을 위한 배려로 장례식 준비, 유산 상속 등 가족들의 삶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정리해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공저자인 엔피케이 마케팅본부 김영오 본부장은 오늘날 건강의 관심사는 "영양공급"이 아닌 "영양축소"로 바뀌었으며 이에따라 영양공급의 축은 "밸런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여 과도한 영양이 오히려 건강의 적이 되고 질병을 유발함으로써 고통을 증가시키는 범인이라고 말하였다.

"수명이 80세에서 90세로 늘어날 때의 수명연장 한계행복은 전만큼 크지 않습니다. 이 때는 수명연장 그 자체에서 오는 행복보다는 늘어난 수명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보낼 것인가가 더 중요해집니다."

"이렇듯 건강의 개념이 달라지면 영양학적으로 “보충”에서 “밸런스”로 중심축이 바뀌어야 합니다. 장건강의 밸런스, 뇌건강의 밸런스, 관절건강의 밸런스를 중심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한 생활수칙 및 보조제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필요합니다."

저자 김영오 프롤로그에서

수명이 100세로 늘어나더라도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거나 혹은 신체의 기본기능이 무너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이는 결코 행복한 노년이 될 수 없으며 개인도 고통이지만 장기간의 질병치료에 따른 나머지 가족에게 스트레스와 경제적 부담은 물론 건강보험재정 악화 등 사회적 비용등의 손실을 초래하는 행위임을 인식할 것을 말하였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은 함께 존재한다. 죽음에 대해 알수 없기에 막연히 두려워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지나 않는지 되돌아 보게 한다. 사랑하기에도 짧은 생애시간을 엉뚱한 망상에 소비하지 말아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열정을 쏟을 대상을 나의 내면으로부터 발견하는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 삶을 매 순간 정리해두는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적용해서 오늘이 나의 마지막 삶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감사하는 삶을 이어가도록 해야겠다.

이 책이 죽음을 앞둔 당사자이든, 그런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사람이든 모두에게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죽음이라는 현실에 대해 담담하게 준비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의 삶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생각 된다. 하나 흠이라면 책 곳곳에 나타나는 중복되는 구절이나 오탈자는 옥의 티 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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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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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작가는 <샘터>에 <반려 식물 처방>이라는 연재물을 3년간 기고 했고 이 때 기고 했던 글들을 다듬어 이 책 <있는 힘껏 산다>를 출간 하였다.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한 기록이다. 정재경 작가는 자신의 삶을 “식물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나눈다. 식물을 만나기 전의 삶은 엄청난 압박과 자신과의 끝 없는 싸움으로 번아웃 직전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 매일 200개가 넘는 식물을 돌보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글을 쓰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게 되는 데 바로 :'하루도 빼 놓지 않고 매일 하는 사람'이라는 자신의 정체성 발견이었다. 그 이전까지 자신을 꾸며 왔던 세련되고 강렬하고 도시적인 사람이라는 페르소나에서 벗어나 간소하고 조용하며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그 느낌을 글로 쓸 때 마치 중독처럼 행복감에 젖어드는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자기자신의 내면과 진실한 대면을 통해 진정한 '나'를 알고 출발지점을 다시 다잡아 기초를다졌다(뿌리를 단단히 내리는 작업을 하였다). 그 지점을 기점으로 생활습관을 진정한 자신에 맞게 바꿔나가면서 최적화를 반복하게 되었다. 시간이 축적되니 '스스로 사는 법'을 체화시킬 수 있었다. '나'를 알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관리하며 행복중독의 삶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저자는 식물을 키우며 좋았던 점을 스스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36여 종의 식물을 유래와 의미, 특징과 효능을 살피고 세밀화와 함께 소개 하였는데 식물에 관련된 추억이나 기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읽은 책 등과 에피소드를 써가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식물을 통해 자신도 모르던 편견이나 아집을 깨닫기도 하고 개선하는 계기로 삼기도 하는 과정들이 고스란히 표현 되어 있다. 작가의 과학적 탐구심이나 세심한 감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식물의 생명력과 회복력에서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정체성을 찾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본인이 가장 하고싶어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 정체성을 기반으로 식물이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듯 중단 없는 글쓰기와 운동과 공부에 열정을 쏟아 식물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한권도 내기 힘들거라는 당초의 두려움을 던져버리고 무려 6권이라는 책도 출간하게 되는 기염을 발휘한다. 마치 단단한 뿌리를 기반으로 바위도 뚫고 나가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식물의 근성과 지구력을 그대로 일상에 적용하며, 자기자신이 선 자리에서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입지를 공고히 해 가고 햇빛과 공기를 합성하여 자신의 몸집과 후손의 번식을 위해 줄기와 잎을 활짝 펼쳐가는 모습과 때가 이르러 소임을 다했을 때 미련없이 떨어져 나와 자양분이 되는 모습에서는 성인의 삶의 자세와 같은 숭고함도 배울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나무와 풀은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빛 따라 가지를 내밀고, 물 따라 뿌리를 뻗으면서

어떻게든 줄기를 키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감각 벼리기 '접란' 본문중에서


저자는 개망초, 바랭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잡초를 보면서 그 강인한 생명력과 왕성한 번식력을 발견한다. 창조성의 생명력을 느낀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있는 힘껏 될때까지 도전하는 내면의 아이가 창조성을 일깨우는 일을 즐기도록 준비를 한다.

화초든 과수든 하다못해 들과 산에 아무렇게나 자라나고 있는 풀과 나무 등 어느 것 하나도 저절로 자라는 것은 없다. 땅속에서든 땅 위에서든 각자가 위치한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가장 강한 기질을 무기로 치열한 경쟁을 치루며 매시간 매초를 살아내는 것이다.

꽃은 본분을 다하기 위해 피어나고 결실을 맺고 자신은 스러져갈 뿐 미련을 갖지 않음을 법정 스님은 말씀으로 전하면서 우리 인간들도 각자가 위치한 곳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야 한다고 한 말씀 그대로를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다.

식물은 어떤 세포든지 어느정도의 유세포시기를 지나 본연의 임무를 마치면 죽은 세포가 되는 데 자신을 키워준 본체를 단단히 지탱하는 조직으로 남거나 떨어져 나와 다시금 자신의 양분으로 거듭나는 윤회를 한다.살아 있는 동안 자신이 가진 최선의 것으로 온힘을 다해 불꽃처럼 살다가 때가 되어 더 이상 기여하지 못하는 시기가 되면 미련 없이 자신을 던져 깃들어 살던 존재의 일부로 남거나 양분으로 흡수된다.

우리 인간도 이러한 식물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자기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본연의 사명(정체성)을 발견하고 온힘을 다해 사명완수에 열정을 쏟아야 하고 때가 되어 소명을 이루었다면 미련 없이 세상의 거름이 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함이다.

"생명이 꺼지는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를 갖고 나아가는 일, 3층에 물이 없으면 1층까지 뿌리를 내려서라도 물을 먹는 몬스테라, 당

당히 번역가로 자리매김한 김욱선생, 생명의 힘이란 끝까지 뻗어나가는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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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정영훈 엮음, 윤효원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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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고전 저서 <인간관계론>을 현대 직장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핵심 내용 및 현대 직장인에게 주는 시사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직장 내 원활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며 이 책은 직장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 현대 직장인들에게 <인간관계론>은 여전히 유용한 지혜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핵심 내용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긍정적인 태도와 칭찬 : 부정적인 비판보다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진심 어린 칭찬으로 상대방을 격려하는 것이 좋다.

경청과 공감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대화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과 자기 관리 : 자신감 있게 행동하고 자기 관리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실천 방법

책 내용을 꼼꼼히 읽고 실천하기 : 각 장을 여러 번 읽으며 제안들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본다

인간관계의 핵심 이해하기 :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의 핵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 깨닫는다.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실제 생활에서 실천한다. 타인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대하는 습관을 갖는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현대적 해석

기술보다는 인간성에 초점 : 인간관계는 기술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발전한다.

직장 내 인간관계 개선 : 이 책의 지혜를 활용하여 직장 내 원활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자기 성찰과 변화 :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추가 주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과 감정 관리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단순히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감정 조절 능력 :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상대방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긍정적 마인드셋 :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고, 자신의 업무 수행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

자기 성찰과 성장 : 자신의 감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개선할 점을 찾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직장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여전히 유용한 지혜를 제공한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감정 관리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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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 - 난생처음 부동산 문을 열기 전에 당신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부동산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박성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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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저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 상식>은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필수적인 부동산 지식을 제공해준다. 저자 박성환 기자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독자들의 질문을 수집하고 답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 입문하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상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근자에 들어서면서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영끌족의 금리부담에 이은 주택가격 하락 이중고가 어찌보면 부동산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저자가 초기 기자생활에서처럼 경시하고 제대로 알려들지도 않으면서 수박 겉핥기에 그친 얄팍한 지식을 과신했던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분석한다.부동산 투자는 일생동안 피땀흘려 모은 전재산을 투자하는 중대한 선택이니만큼 사전 물건에 대한 손품 뿐 아니라 직접 임장을 하면서 알아내야하는 발품까지 온전히 열과 성을 다해야 할 사안인데도 그 범위나 깊이가 너무 광범위하고 변화무쌍하며 일면 드러내지 않는 비밀이 많은 터여서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부동산을 활용한 재테크는 재무적 운용을 통한 재테크와 더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처인 것도 확실하다. 호구가 되지 않고 현명한 투자자로서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꼼꼼히 짚어보아야 할 항목임이 분명하다.


 


 


이 책 <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 상식>은 부동산 입문자를 위한 필수 지침서로 기초 부동산 지식인 부동산 용어, 매매 절차, 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시장 진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용어나 어구의 전개가 부드럽게 이어지므로 책 두께에 비해 읽어가는 속도가 빠르다. 전세살이, 매매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짚어야 할 체크포인트, 용어의 정의, 리스크헷징 대책은 물론, 청약, 도시재정비, 경매등 주택 관련 각종 전세, 월세, 매매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 방식과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발생하는 복비의 부담기준이나 상관례, 취득세, 양도세 등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과 관련 법규를 상세히 설명하여 세입자나 매수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두었다.


 


 


부동산 투자에 경험이 부족한 MZ세대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과 실전 노하우를 밝혀 두고 있어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중개업자 선별 방법 등 실제 거래에 MZ세대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지원해준다.또한 이들 세대와 부동산 거래 경험이 미흡한 사람들에게 부동산 시장과 경제 전반의 관계를 설명하여 거시적인 관점에서 부동산 투자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준다. 각종 사이트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특징들을 포괄적으로 리뷰해두었다.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화 추이와 향후 전망을 예측할 수있도록 하여 MZ세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 하였다.

이 책은 부동산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상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특히 MZ세대의 관심사와 니즈를 반영하여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발을 들이려는 모든 이들에게 필수 교과서가 될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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