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도시
윤성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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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미친도시 -윤성진 지음



대한민국의 외견상 고도의 성장 이면에 자리잡은 없는자들의 고통을, 불평등을, 가진자들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희생을 백일하에 드러내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살아온 시절이 암울하기도 앴고 불평등이 난무하며 말그대로 힘 없으면 힘 있는 놈들에게 당하는 것이 세상이라고 말한 배신자 백곰의 말처럼 뒤틀린 정의를 암흑가의 조폭 한상도라는 사람이 지닌 우정과 의리로 바로 잡고자 하였다.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문제에 부딫히게 되어 있다.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든 풀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인데 그 문제를 직접 해결 했을 때는 더욱더 자신의 인생에 애착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 문제를 풀어가지 못하면 결국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가 성공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분명 몇번의 실패의 쓴잔이 있은 후 기쁨을 맛 볼 것이다. 하지만 이세상 사람들 중 값진 패배를 아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실패를 성공의 길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분명 극소수의 사람들일 것이다.<중략>

그저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매사 감사할 줄 알면서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며 조용히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일 것이다. 소리 없이 강한 자는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31 page

주인공 한상도는 불우한 가정환경때문에 어릴 쩍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동주네 가족들에게 평생 갚을 수 없는 신세를 지게 되었고 이 부담감은 때론 우정으로, 때론 의무감으로 압박하였으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된다. 본성이 선한 그는 조폭이라는 조직의 질서를 떠나려 하지만 불우한 형편인 동주의 평화로운 가정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금 조직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겉으로는 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이중적인 생활을 살아가게 된다. 조직에서의 임무에 따르는 결과로 여러번의 구속을 감수하여야 했고 그러한 희생으로 조직에서의 위상은 공고해졌으나 동주의 가정의 상황은 순탄치 않을 뿐 아니라 점점 더 깊은 범죄의 나락으로 상도를 밀어넣게 한다.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 나서 조직을 떠나려 하였지만 배신자 백곰의 음모로 상도를 절대적으로 믿어주었던 두목 양명이 제거되고 상도 또한 경찰에 쫒기는 신세가 되는데 여전히 조직내 배신자로 인하여 이렇게 문제가 꼬이게 된것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세상에서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을 하나둘 알게 되면서 상도는 다시금 선한 심정을 고민하게 되며 마침내 자수할 것을 결심한다. 그를 쫒던 유지원 형사가 상도의 심성을 알아보고는 최악의 상태에 도달하지 않도록 마음먹게도 된다.

하지만 배신자 백곰과 그의 추종자들에 의한 상도의 우정과 의리에 대한 위협과 폭력을 동주로부터 들어 마침내 상도가 알게 되고 극도로 분노한 상도를 최악의 복수극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사건 전개에 있어 전환점이 된 동주의 진실 폭로, 즉 백곰의 배신으로부터 비롯된 양명두목의 구속과 최고의 존엄 동주에 대한 폭력 등의 사실을 백곰 일당의 조폭들이나 유형사를 비롯한 경찰보다 먼저 알리는 장면은 무리하게 전개한 면이 보여 아쉽다. 갇혀서 고문을 당하던 동주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상도에게 갈 수 있었는지, 상도가 편지에 자신의 주소를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는 허구라 하더라도 납득이 안되는 전개이다.

결국 주인공 한상도의 처참한 죽음으로 결론을 맺게 되지만 여전히 그의 의리와 선한 심성은 중요한 가치로 남게 된다.

소설책을 다 읽고 나면 영화 한편을 보았다라는느낌이 드는 데 이 책을 읽고나서 현 시대의 '검수완박'논쟁이나 '이재명수사'등의 이슈가 왜 전 국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다.

세상의 힘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한상도처럼 정의롭고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해준다면 사회적 혼란이 빠르게 정리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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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윈 Small Wins -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결정적 경험
신동선 지음 / 해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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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몰 윈 -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결정적 경험, 신동선



저자 신동선

신경과 전문의, 뇌신경연결에 관해 연구를 거듭하여 뇌신경연결이 치매 예방은 물론 장기기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 하였다. 뇌신경연결은 적절한 집중력과 반복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단단하게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단단한 연결은 장기기억은 물론 기억의 회전속도도 증가 시킴으로써 재능으로 발현 됨은 물론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안한다.

저서로는『재능을 만드는 뇌신경연결의 비밀』, 『뇌신경 의사, 책을 읽다』가 있다.



저자는 정신의학과 의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뇌와 인지 기능, 그리고 뇌과학 등에 대한 이론과 함께, 능력 개발과 성취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였다. 작은 성공를 통해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작은 성공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실패는 그 자체로 학습의 과정이라라고 하여, 실패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성공이라고 주장 하였다.

작은 성공이 큰 성취로 이어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하였고 각 챕터마다 근거 있는 연구 결과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과학적인 이론과 함께 현실적인 경험을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스몰 윈의 개념을 소개하면서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설명하고,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작은 변화로부터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자기계발서이다.


책 속으로

총 3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뇌신경연결의 원리 및 의의를 다루었다

재능은 시냅스며 이러한 시냅스가 촘촘하고 굵을 수록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시냅스는 반복에 의해 확장될 수 있다. 뇌 신경의 연결 즉 시냅스은 뇌 가소성의 원리가 적용된다. 많이 사용할수록 세포가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2부에서는 뇌신경을 확장하기위한 연습법을 설명하였다. CREB으로 요약되는데 반복과 노력으로 CREB-1단백질을 자극하여 장기기억을 자극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즉 자극을 잘게 쪼개고(Cut) 자주, 꾸준히 반복하여 자극하고(Repeat) 자기자신의 내면과 소통하는 감정을 살피고(Emotion) 굳은 신념과 믿음으로 밀고나가라(Belief)는 이론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운동, 영어, 기억, 생각을 기준으로 잡아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기술하여 독자들이 따라하기 쉽도록 해설하였다.



 


재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뇌신경연결을 확장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확장법을 요약 한다면 "목표로 하는 것을 작은 덩어리로 쪼개고, 피드백을 받아서 무한히 반복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내적 동기를 살피고, 연습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렇게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마침내 큰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저자의제안 방법 중 '목표'를 '설렘'과 동시에 발화시키라는 내용이 창의적이고 새로운 이론으로 구체화 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헵의법칙'확장이나 혹은 구체화 방법으로 생각 될 수 있지만 '목표'와 '설렘'이 동시에 발화한다는 것은 자기자신이 간절히 원하고, 잘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목표이기에 다각적으로 시너지가 발휘 될 것음 명약관화 한 일이기 때문이다.

목표는 설레야 한다. 동기는 연료다. 재미를 느끼도록 스스로를 독려 해야 한다.

마라톤을 하기로 했다면 2km, 5km, 10km, 하프, 풀코스 단계로 또는 시간단축도전 등의 중간 목표를 두고 실력향상을 느끼는게 중요하다.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 노력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피드백(보상)을 받을 수 잇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제대로 연습하기에서 저자는 우리의 생각마저도 연습으로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바꿔갈수 있다고 보았다. 순식간에 흐르는 의식을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이른바 메타사고법인데 이마져도 목표를 잘게쪼개다보면 어느 순간 생각의 경향이나 습관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항복감을 높이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 했다.

  1. 자기자신의 강점을 발견하여 계발한다. 이 방법은 자기효능감으로 표현한 자가들이 많다.

  2. 긍정성 훈련 중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는 훈련법은 감사하는 마음갖기다. 감사하는 마음이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이끈다. 이 훈련법은 띄엄띄엄 하기보다 짧은기간 집중하여 강도높게 하느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구체적인 실행법까지 소개 했는데 매일 잠들기 전 5가지의 감사한일을 일기에 쓰는 것이다.

  3. 치매예방, 불안증감소, 우을증 치료, 학습능력, 집중력, 사고능력, 기억력. 계획력,문제해결능력. 스트레스해소, 동기부여, 대인관계향상,머리건강에 특효인 만병통치약이 바로 운동하기다. 심장을 포함한 몸 모든곳에, 특히 두되의 활성화에 특효다.

"행복감은 물질이 많은 상태라기 보다는 많아지는 느낌이다. 목표를 이룬 상태가 아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실패 속에서도 목표를 향했다면 그 순간은 어쩌면 승리이고 성공이다. 과정에서 성장했다면 승리이고 성공이다. 한뼘을 목표로 매일 성장하자."



내꿈소생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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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부자시점 - 세계 최고의 부자 폴 게티가 직접 쓴 일 · 투자 · 부의 대원칙
J. 폴 게티 지음, 황선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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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지적 부자시점-J.폴 게티 #자기계발#전지적부자시점

프로파일 나무조아 ・ 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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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폴 게티

세계 최고의 부자. 18세부터 일당잡부로 유전개발 등에서 일하기 시작 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 당시 석유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여 석유기업을 시작 하였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탐사채굴권을 헐값에 획득하여 거대한부를 축적하게 되었다.

이 책은 플레이보이지의 요청에 따라 연재했던 내용을 모아 집필한 것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을 졸부라고 한다. 졸지에 부자가 된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폴 게티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기반으로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 돈에 대한 의미, 사업에 대한 지난한 열정과 도전으로 막대한 부를 이루어낸 사람이다. 이론보다 실천력을 기반으로 부의 생성과 축적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사람이다. 이렇게 단단한 이론은 탁상공론으로 만들어진 이론과는 다른 무게와 강한 실행력을 요구한다.

부자가 되고 나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경영자의 리더십은 따르지 않을 사람이 없게 만든다.


목차는 총 5개 PART로 구분하였다.

PART 1에서 부자가 가져야 할 사고방식에 대해 저자의 철학을 담았다.

PART 2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하는 방법을 논하였다.

PART 3 인생을 살아가는 폴게티의 철학을 이야기 했다.

PART 4 폴 게티가 직접 투자했던 주식, 부동산에 대해 성공적인 투자방식을 말하였고 말년에 열중했던 미술품의 투자에 대한 묘미를 이야기 했다.

PART 5 부자로서의 삶의 실제, 돈의 가치, 사업에 대한 철학을 종합했다.



 


PART 1 세계 최고의 부자

초기 유정에서의 석유 발견과 임차권거래에서의 성공이 사업의 밑거름이 되었는데 이 성공의 기반에는 그 당시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던 지질학의 가치를 예견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였던 점과 어릴 때부터 시작했던 석유시추작업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규모 조직을 갖춘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은 베테랑유전노동자를 보유했다는 점, 소 집단의 최대장점인 유연성, 적응력, 융통성, 임기응변능력, 혁신에 능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뛰는 경영자의 입장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경제 대공황 시 모든 산업이 위축되어 도산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오히려 정유산업의 수직계열화 완성의 기회로 사업을 더욱 확충하는 "다수의 믿음과 반대로 행동"하는 전략을 구사하여 석유회사의 경영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석유기업 뿐 아니라 2차세계대전 중에는 스파르탄 항공기 회사를 경영하는 등 세계정세에 따른 사업의 다각적 운영을 도모하기도 하였고 세계대전후 급증하는 석유 수요를 예측하고 중동의 석유탐사에 집중하였으며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채굴권을 획득하였다.

'부자의 사고방식'이 있는사람은 구두쇠도 아니고 돈을 악착같이 긁어모으는 사람도 아니다. 비용을 관찰하고 절감할 방법을 찾는 사람이며, 생산량과 매출을 늘려서 수익이 커지도록 힘쓰는 사람이다.

수익은 회사가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을만큼, 또 사업을 확장할 기회를 노릴만큼 나야 한다.

현장책임자가 사무실에서 행정업무에 매달려 현장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당장 개선 가능한 일들이 개선이 안된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누구든지 그 사업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엄청남 비용절감을 거둘 수 있다.



PART 2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경영이란 '회사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인간활동을 지휘하는 기술'이다.

임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첫째, 의사소통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여러가지를 설명하고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 줄 수 있어야 한다.들째,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회사의 정책과 전반적인 활동을 완전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다른 부서에서 일어나는 일도 알아서 자기부서와의 역할과 상대적 효율성을 평가할 수 있고 다른 부서들의 일과 회사 전체와도 연관시킬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회사가 속한 분야나 산업전체의 시각도 지녀야 한다. 그 분야를 잘 알아야 자기 회사의 강점,약점, 문제를 이해 할 수 있다. 그리고 충성심은 주주, 직원, 상사, 동료, 회사전체에 대해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어야 한다.

실패에 대하여

폴 게티는 중대한 실패를 경험 하였는 데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실패의 경험을 잘 분석해보아야 한다

실패를 염두에 두고 지나치게 소극적, 보수적으로 위험부담을 회피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젊은 임원들이 많이 빠지는 함정

간접비, 즉 관리비를 비즈니스라고 보는 시각을 멈춰야 한다. 관리 업무의 비대는 낭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정상에오르기 위해서는 하나의 업무만 완벽하게 알아서는 부족하다. 회사 전반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 하면서 수익을 내어 사업규모를 확장 할 수 있다.

업무를 배울 때는 밑바닥부터 일을 배워 윗자리로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권한 위임과 방임을 조심해야 한다. 사장이 골치아픈일을 처리하기 싫어 권한과 책임을 위임할바에 사업을 차리리 접는게 낫다. 최종 책임과 최종 권한은 항상 자기자신에게 있다.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위대한 비지니스거장, 천재들은 습관적으로하루에 16~18시간씩 일했다. 그러면서 장수했다.

인사관리에는 적절한 심리학을 사용한다.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면 경영의 기능인 '사람을 동원해서 성과를 얻는 것'이 수월해진다. 경영자들은 직원들을 상대하고 그들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종요하다. 직원들에게서 성과를 끌어 내려면 그들의 등을 떠미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끌어야 한다.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경영진의 정직함이 탄탄한 경영심리전략을 세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경영진이 떳떳해야 부하직원, 상사, 동료, 고객을 비롯한 회사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다.

때로는 일벌백계의 본보기 처벌도 사용한다.

직원을 대하는 방법

노조를 대하는 자세는 서로 존중하는마음 이어야 한다. 적대적이어서는 안된다.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경영진의 책임이다.

노동자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노동자들은 회사가 부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만큼 그 부를 나누어갖길 원하며 중요한 존재로 인정받길 원한다.

고용주는 직원들의 행복에 진심으로 관심을 보여야 한다.

일에서 위기를 만났을 때

공격이나 적극적인 반경이 최선의 방어다. 허위 바난자료에 대해 명백한 사실을 드러내어야 한다.

PART 3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미국대외원조 정책, 노사관계, 교육제도 등의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 비판의식을 가져야 한다. 디폴트로 주어지는 옵션에 대해 선택하지 않으려하는 대중심리를 교묘히 할용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고위 관료들이나 집단이기주의에 대중이 휘둘려서는 안된다. 우리 사회와 제도가 건강한 반대와 비판의식이 있어야 한다.

미국 남성들의 문화 혐오증은 여태 이루어온 문명을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할 중대한 결핍으로 비판 받아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상업과 산업리더는 항상미술을 포함한 모든문화활동을 적극 후원해 왔다. 상업과 산업의 발달은 문화가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순응의 길에서 벗어나야한다.

정부의 법과 규칙은 획일적 순응을 강제하기에 이르렀다.이러한 현상은 몸집이 커진 대기업도 마찬가지다.

현대인들은 모든 일상 활동마져도 관료주의적인 절차를 따라야만 한다.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규제가 따라 붙는다.

규격화된 사회는 전체주의나 독재의 산물이다. 이기적인 소수가 이런 사회를 만들고 통제한다. 그들은 무자비하게 다수의 권리와 행복, 존엄성을 짓밟는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비즈니스보다 서류작업에 더 신경을 쓰는 게 현실이다.

PART 4 투자의 기술에 대하여

주식투자

1962년5월 28일 블랙먼데이, 뉴욕 주가가 최고대비 30~80%급락하게 되자 매스컴과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등 전문가들이 연속적으로 비관적인 발표가 잇따랐고 패닉에 빠진 주주들의 투매가 일어나게 되었다.

폴 게티는 전세계적인 산업동향과 미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본 결과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 하였고 엄청난 주식을 사들였으며 결국 석유업계를 장악하기까지 하였다.

주식 투자의 기본원칙을 충실히 지킨 것인데 이러한 원칙은 잭웰치 등 주식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의견과 공통적인 내용이다.

조급하게 사거나 팔지 않는다

탄탄한 회사의 주식 가격이 낮을 때 투자목적으로 매수하고 오래 소유한다.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 최대한 많은 공부를 한다.

빚내서 투자하지 않고 반드시 잉여 자본의 투자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

패닉에 휩쓸리지 않는다.정도이다

게티 스스로도 주식 투자 실패를 고백하기도 했으나 결국이런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것이 손실을 키우지 않고 부를 창출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로 부를 얻으려면

부동산은 장기투자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하며, 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관심 부동산의 토지규제를 꼼꼼하게 알아보고 해당 지역의부동산시장과 전망을 철두철미 조사하고

매입하려는 부동산의 용도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얻고 거래 할 시에는 면허가 있고 평판이 좋은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서만 거래 하도록 제안하였다.

미술품의 투자

폴 게티는 미술품의 투자를 자금증식의 수단이라기보다 자기만족의 수단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그렇다보니 미술품에 대한 지시이나 안목이 높아졌고 유명 화가의 작품을 헐값에 살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전반적인 추세를 본다면 미술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값어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충분한 안목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표현 수단과 시대를 정하여 꾸준한 관심으로 수집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PART 5 돈과 가치에 대하여

부자라서 누리는 혜택은 많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다고 했다. 극과극의 대중들의 요청이나 반응은 부자인 당사자의 마인드에 따라 행, 불행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폴 게티가 생각하는 부는 사업이었다. 곧 사업을 구성하는 물적, 인적 자원인 것이다.

사업이 영구히 존속 발전하도록 부를 키워나가야하는 게 부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개인주의자로 세상의 관념에 휩쓸리는 삶은 미약하다는 증거다.

진정한 부자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자신의 가치관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궁극적 목표인 행복은 남의 시선에 맞춰 살아서는 결코 얻어지지 않는다.

자신만의 명확한 가치관이 확립되어 있고 이를 주장하는 당당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폴 게티의 부자시점에 대해 통찰 할 수 있는 책이다.

그는 이론으로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운사람이 아니다. 초기 사업경영의 미숙으로 인한 실패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자기자신만의 독특한 철학과 가치관은 더욱 단단해졌고 마침내 결실을 이루어 세계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반대의견이나 경쟁업체의 견제에 지속적으로 부딫혀야 했고 그때마다 자신이 설정한 계획을 수없이 고민하고 검토하였다. 그는 세계 최고의 부자이면서 최고경영자이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중심의 경영을 최고의 미덕으로 실천하고 있다.

졸부들이 통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권위의식이나 얄팍한 이기주의가 아닌 진정한 거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무한경쟁의 시대, 새로운 사업환경의 도래는 또다른 부자들을 탄생시키는 무대가 열리게 하고 있다. 이시대 청년들이 더 많은 창의력과 아이디어와 견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자리를 차지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날이 기다려진다. 젊은 생각을 가진 모든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기계발#전지적부자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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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부자시점 - 세계 최고의 부자 폴 게티가 직접 쓴 일 · 투자 · 부의 대원칙
J. 폴 게티 지음, 황선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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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게티는 세계 최고의 부자로 기네스북에 선정된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 본인의 부의 축적 과정과 그 과정에서 지켜온 철학과 가치관들, 그리고 현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고하는 진정한 부자의 마음가짐과 도리에 대해 경험을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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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불안을 말한다 - 몸으로 드러나는 마음의 징후에 귀 기울이고 대처하는 법
엘런 보라 지음, 신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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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몸이 불안을 말한다 - 앨런 보라, 신유희 옮김



저자 : 앨런 보라

기능의학과 통합의학, 영양정신의학, 치료용신경정신약물치료법이 정신건강에 등장 하면서 순전히 정신적인 것으로만 이해되었던 사안들이 몸과 마음의 정교하고도 밀접한 상호작용의 결과임을 알아냈다.

홀리스틱(holistic) : 병을 치료할 때 신체적 요인 뿐만 아니라 환경, 심리, 영양 등 한 개인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요소에 전체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말한다. 저자는 홀리스틱 정신과 의사이다.

불안이 마음 뿐 아니라 신체에서도 기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불안 자체는 문제가 아니며 우리 삶에서 다른 뭔가가 잘못 됐음을 알리기 위해 우리 몸과 마음이 보내는 경고의 방식이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제일 먼저 그 근원이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인지 아니면 좀 더 깊은 불안의 발현인지 아니면 둘다인지 파악 하는데서 시작 된다.

목차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불안의 종류와 불안이 나타나는 근원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불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가짜불안의 발생원인과 대책을 문명의 발달로인해 얻게된 혜택의 역습이라는 관점에서 다루었고

3부에서는 가짜불안을 제거하고 남은 진짜 불안을 해석하여 그 근원을 찾고 극복하는 실천방안을 이야기 하였다.



 


불안이란 미래의 위협에 대한 예측이며 그 종류로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 끊임 없이 움직이게 하는원동력이된다. 또 한편으로는 각자가 지닌 특별한능력과 목적에 맞게 자신의 삶을 가꿀 수 있도록 깊은 내면에 숨어 있는 직감과 지혜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을 때도 있다. 즉 불안은 본빌적으로 우리 삶을 최대한풍요롭게 채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자이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 중 많은 부분은 가짜불안이다.

지금우리가 맞서야 할 세계는 생사를 건 긴박한 위험보다 자극적 음식, 수면부족, 이메일이나 문자, 슬랙(slack)으로 끊임 없이 쏟아지는 메시지 등과 같이 정도는 약하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요인에 시달린다는점이다. 인지한 위험이 크든 작든 우리몸은 위협에 맞설 준비를 한다. 그래서 우리몸은 스트레스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보이지 않는 화학적 작요은 곧 가짜불안의 감정과 감각으로 나타나게 된다.

장은 면역체계의 본부이다. 면역세포의 70%이상이 장의 벽에 모여 있다. '제2의 뇌'로 불리는 장 신경계의 고향이기도 하다. 체내 세로토닌의 95%가 생산되고 저장 되며 장과 뇌의 소통은 미주신경이라는 핫라인을 통해 쌍방향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결국 우리 몸이 받는 스트레스와 장내 염증을 줄일수록 불안이 완화된다.

항우울제, 정신건강장애를 치료하는여러 약품은 환자에게 즉각적인 안정감을 주는 기능이 있지만 환자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게 되며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도 한다. 세로토닌이나 GABA처럼 단일한 신경전달물질만 다루는 정신과 약물로는 가짜불안을 뿌리째 제거할 수 없다. 임시방편으로 고통을 덮어두기보다 근본적 원인을 신체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제거하는것이 효과도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든다.

진짜불안과 직감이 보내는 메시지는 가짜불안이 보내는 것과 느낌이 다르다. 위협으로 느껴지는가짜불안과 달리 진짜불안과 직감은 명료함과 연민에서 나온다. 이러한 불안을 마냥 병적인 것으로 취급하고 억누르기 보다는 그 위급한 메시지를 진지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사람들, 아주 미묘한 위험에도 제일먼저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귀기울여야 한다. 바로 그들이 우리의 예언자이며 너무 늦지않게 우리를 깨워줄 사람들이다.

정신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게되면 그사람은 더이상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는 사회적분위기와 편견으로 이렇게 나타나는 중요한 메시지를 오히려 다른 요인으로 치부하거나 감추는 것은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매장하는결과가 되는것이다.

불안은 신체적인 것이다. 생리적 측면으로 보면 세로토닌, GABA, 장염증, 코르티솔, 과민한 편도체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불안은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욕구의 교차점에 존재하는 심리,정신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목적과의 단절, 타인과의 단절, 나자신과의 단절에 대한 문제이다.

가짜불안과 진짜불안을 모두 끌어안아야 하는 이유이다.

내 정신건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이다. 내몸이 가진 지혜와회복력을 믿고 지금당장의 고통은 몸이 정상을 회복하려는 항상성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이겨내야 한다.

평상시에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기울여라. 수면부족, 영양부족, 불안정한 생리 등으로 몸의 자연상태가 무너져서 나타나는 신체적 불안을 먼저 파악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저자는 레지던트로 일하면서 겪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악화를 치료하기위해 다양한 접근법을 연구 했는데 침술, 통합의학, 최면치료사 견습생, 요가수련, 기능의학,사이키넬릭의학의 연구등을 시도 했다.그러한 다양한 시도로 환자를 돌보기도 하고 한편으로 자신을 치료하기도 했는데 좋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 내용을 책으로 펴낸 것이 이책 『내몸이 불안을 말한다』이다.

마지막 3부에서 불안을 완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의 의료경험과 사례를 근거로 효율적, 효과적인 방법이었음을증명하고 있다.

내 몸과 마음이 이상하다거나 번아웃이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통하여 불안한 마음을 느긋하게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천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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