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젊게 오래 사는 법 - 심신 통합 의학의 창시자 디팩 초프라가 전하는
디팩 초프라.데이비드 사이몬 지음, 김석환 옮김 / 나비스쿨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디팩 초프라

영성 리더로 2천만부 이상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인도 뉴델리 태생으로 하버드의대에서 수학하였다.

심신상관의학(mind-body medicine)분야를 창안 하였으며 통합의학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최근들어 분과별 의학의 한계로 지적 되는 진단이나 처방에 의한 '치료 효과의 상쇄 또는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대두되면서 정신과 육체가 상호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질병의 원인이 복합적이며 유기적 연결상태임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힘을 얻고 있다.

초프라행복센터를 운영하며 마음 수련법을 전파하고 있다.

주요저서로 <우주리듬을 타라>,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성공을 부르는 일곱가지 영적 법칙>, <마음의 기적>, <디팩초프라의 완전한 행복>, <죽음 이후의 삶> 등이 있다.

이 책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신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을 모두 고려하여 더 건강하고 젊게 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초프라는 전통적인 의학과 대체 의학을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으로, 인간의 노화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늦추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한다.

인간의 수명이 의료기술과 의약품의 괄목할만한 진보를 거듭함에 따라 이제는 100세를 넘어 서면서 과거에는 가지지 않았던 새로운 고민이 생겨났다. 바로 건강하게 사는 삶이다. 또한 건강하게 살다가 깨끗한 죽음을 맞는 것이 지인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 스스로도 존엄성을 지키는 방법으로 인식이 확대 되면서 연명치료거부의사표현이라는 제도도 활성화 되고 있음을 비추어 본다면 건강한 삶은 젊은 시기든 노후든 누구에게나 가장 큰 소망일 것이다. 건강한 삶이란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를 아우르는 총체적 건강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관심의 분야도 육체적 질환이나 감염병에 국한되지 않고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심리적 질환을 포함한 영적 건강에 이르기까지 확대 되어왔다.




디팩초프라는 이책에서 첫째, 마음과 신체의 연결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명상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이야기하고, 둘째, 영양과 식습관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영양 섭취가 건강과 장수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특히 항산화 물질과 특정 영양소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셋째, 운동과 활동을 통한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다양한 운동 방법과 그 효과를 제시하였다. 넷째, 스트레스 관리로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명상, 요가, 호흡법 등의 방법을 소개 한다. 다섯째, 영적 건강으로 영적인 깨달음과 내면의 평화가 전반적인 웰빙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에서 이야기한 베단타철학의 핵심전제는 영이나 의식이 궁극적 실재라는 것이며 이러한 실재는 객관적 실재와 주관적 실재가 동시에 존재하며 비 인과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자아의식은 다른사람들의 자아의식과 집단으로 연결되어 집단적 자아로 공유 된다면 세상은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 생명존중의 기반위에 공존공영이라는 이상세계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려면 나 자신이 온전히 보편적자아로 확장된 상태이어야 하며 초공간영역에 거하며 통합된 의식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함은 늙지않는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묘약이 되는 것이다.

디팩 초프라의 책은 현대인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마음과 몸의 연결을 중시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영적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종합적인 웰빙을 이야기 한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영적 건강까지 아우르는 접근법으로, 현대 의학과 대체 의학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더 젊게 오래 사는 법"은 디팩 초프라의 통찰력과 깊은 지혜를 바탕으로 한 건강 지침서이이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와 전통적 지혜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조언을 제공 해준다. 복잡한 의학적 개념을 쉽게 설명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마음과 신체의 연결성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신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다양한 명상과 운동 방법, 영양 섭취 방법 등을 구체적 실천방법으로 제시하여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무리 좋은 처방이라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또한 책에 제시된 실천법을 알아두는 데서 그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일상 생활에 잘 적용하여 습관처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을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하게 장수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를 통하여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문어 - 이선주 장편소설
이선주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이선주는 제도나 규정 등 제한의 틀에 갇히는 것을 싫어 하여 직장을 몇번이나 바꾸기도 하고 때로는 실업자가 되기도 한다. 끈을 놓을 수 없어 운명으로 여기는 것은 글쓰기와 요가라고 말한다.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며 속내를 감추기 어려워한다. 많은 독자들을 품을 수 있는 대작가가 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작가이다. 수필집으로 <결혼하기 전에 한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가 있고 장편판타지소설 <파란 고양이>가 있다.

이 책은 바다의 정령이라고 할 수 있는 태곳적부터 살아온 무지개 문어가 인간 문탁호로 인간세상에 와서 좌충우돌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고자 노력해가는 과정을 그린 환경소설이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결국 이기적인 사람들과 집단의 잘못된 행위로 비롯되며 결과는 참혹한 멸망임을 경고하고 있다. 한 개인의 건강한 생각과 행위가 연결되고 확장되면 지구의 건강한 회복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희망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쓸모 없는 게 아니라 거대한 조류가 되어 동해와 남해와 서해 르 포괄하는 모든 바다마져도 정화가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인간으로 변신한 문어 문탁호가 취업한 L.I.N사의 대표처럼 기업활동과 환경존중의 올바른 가치관과 저자의 주장은 다음의 말로 요약 된다.

" 이제 우리의 어머니 지구는 더는 젊지 않습니다. 자가치유력 역시 예전보다 훨씬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는 20대의 혈기 왕성한 청년이 아니라 노쇠한 노인이라는 것을기억 하십시요"


문탁호는 자신이 가진 초능력으로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꿈 속에서 본 생명체의 종말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현실도피의 유혹마져 느끼기도 한다. 까페 <선심>주인의 멋진 주장에 각오를 다시금 새기고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 신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주죠. 그리고 그 선물을 통해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을 명확히 알려 주기도 하고요. 자신의 존재 자체를 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잖아요.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 였고요. 그렇지만 이제는 그냥 살지 않으려 해요. 커피 하나에 정성을 다하는 일도 저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 하거든요."




서울과 경기, 그리고 충청지방에 집중된 폭우와 대홍수의 재난 속에서 탁호는 이런 기후 위기를 만든 인간들을 증오하거나 적개심을 갖기보다 수많은 불평과 불만, 스트레스 속에서 견디며 살아가는 인간들을 오히려 연민하느느 마음이 생겨 위험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을 구조하는데 몸을 사리지 않는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물을 흡수하여 더큰 피해를 막는 기적을 만들기도 한다.

중부 이남지방의 폭염과 가뭄, 그리고 대형 화재로 수많은 동물들과 식물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고 사람들도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을 때 문탁호는 홍수 때 흡수했던 물을 토해내 불길을 잡고 가뭄도 해소하는 엄청난 기적을 행한다. 이러한 기적은 매스컴이나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발견되어 탁호가 더이상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드러내게 되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탁호의 진면목을 세상에 알리지 않고 환경보전과 생명체의 보호르 위해 헌신하는 진심을 알고는 적극 보호하게 된다 . 그리고 탁호도 그동안 보아왔던 사람들로 인해 일그러진 편견을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게 한다. 숭고한 사랑의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그러한 사랑의 마음들이 서로 연결된다면 위기에 빠진 지구를 되돌릴 수 있고 회복시킬 수도 있을 거라는 의지를 다지게 한다.

L.I.N의 대표가 부재중인 기회를 노리고 라이벌인 S.U.N사는 김대리와 박치명 L.I.N위장취업시켜 환경오염활동을 일으키게 하고 매스컴에 이를 대대적으로 폭로하는 방법으로 L.I.N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려 공작을 벌이다가 문탁호와 정은에게 꼬리를 잡히고 증거를 찾으려던 L.I.N대표에게 제공함으로써 S.U.N의 누명전략은 무산되고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되어 오히려 S.U.N사가 회복불가능한 상황으로 역전된다. 거기다가 탁호가 제안한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이 본격 추진되어 L.I.N사의 사업은 더욱 친환경적으로 대중의 지지를 얻게되어 큰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동해바다에서는 대형 유조선의 침몰과 연이은 대지진이 일어나 바다는 원유로 뒤덮이게 되었고 해안가의 원자력발전소 붕괴로 방사성 물질이 대거 유출되면서 하루아침에 죽음의 바다가 되어버린다. 쓰레기 산 사건 조사 때 인근 호수에서 자신의 유래와 근원을 알게 된 탁호는 모든 능력을 바쳐 바다를 회생시키고자 몸을 던지게 되는데 이 때 마지막 기적이 나타나게 되어 탁호의 영혼은 본래 고향으로 순식간에 회귀하고 육신이 세포분열을 통해 거대한 회복의조류를 만들어 바다를 정화시키게 된다.


환경 오염과 이산화탄소의 급증으로 기후위기가 도래했다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구는 더이상 자정능력을 사실하였고 걷잡을 수 없는 분열과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마치 태초의 불덩이 지구가 되려하는 듯하다. 해수면이 상승하고 해수 온도가 급등하며 엘니뇨라등가 리니뇨라든가 하는 이상현상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이로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가뭄, 폭우,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해가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게다가 대형 산불도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지구에 더이상 안전한 곳이 사라지고 있으며 심각한 물부족은 작물생산을 불가능하게 하여 극심한 식량부족을 불러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종간, 국가간 경제적, 청치적, 종교적 이유로 전쟁마져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 탄소저감을 위한 국제적 협의조차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작가의 상상력이 한계를 넘어 지구상에 도래가능한 재난을 모두 동원하여 위기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무지개 문어가 가진 화려한 색채감이 책을 읽으면서 해석하는 두뇌의 구조화에 자극을 줌으로써 기억에 오래 각인되는 효과도 높게 구성되었다. 상상력을 무한히 자극함으로써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제고하여 인식의 넓이와 깊이를 훌륭하게 확장해 줄 수 있는 도서이다.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커스 리딩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라
박성후 지음 / 지니의서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은 생각 자체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는 것이다. 에디슨, 워렌버핏, 빌게이츠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특성은 다독가였다는 점이다. 이처럼 다른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운다음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은 결코 부끄러움이 아닌, 새로운 창조 작업이다. 획기적인 변화 역시 전례를 다듬는 것에서 시작되어 조금씩 발전한 결과다. 글 한편에 담긴 한가지 노하우는 한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을 만큼 위력이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공식인 E = mc²을 독서에 적용 시칸다면

삶의 에너지 (E) = 글 읽기의 질량(m) X 지식의 흡수/확산속도(c)²

가 될것이다.삶의 에너지는 글 읽기의 양보다 지식의 습득 및 확산속도의 제곱으로 표현 될 수 있다고 하여 읽는 속도와 기억에 저장하는 속도의 제곱만큼의 성공에너지가 획기적으로 확대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지식 습득의 가장 효율적이며 가성비가 높은 방법을 독서로 주장하며 효과적인 독서법으로 글의 핵심을 유추해서 책전체의 개념을 잡고 핵심단어를 추출하여 연결짓는 작업을 함에 있어 올바른 질문법을 통하여 새로운 창조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지식의 활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하고 안정이라는 유혹을 떨쳐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업을 찾아야 한다. 인생의 업이란 소명이라 하기도 하여 삶의 모든 행위와 과정은 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업을 발견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글 읽기이다.

글 읽기는 3단계를 정해두고 각 단계별 필수 도서를 섭렵하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첫째 부화기에는 인생을 이해하고 가치관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문학과 역사서를 폭넓게 읽는다. 두번째 성장기에는 맣은 사람이 인정하는 최고의 고수 3명의 대표저작 10권을 선정하여 암기되는 수준까지 반복하여 읽는다. 이 단계에서는 배운바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세번째 개화기에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글을 읽는 것, 곧 글 쓰기이다. 입력이 완성되고 출력의 시기가 되는것이다. 진정한 통섭이란 한 분야에 일정 수준 이상의 축적된 지식이 필수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어떤 한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구체적이어야 하며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며 자신의 미래가치를 극대화 하는 일이어야 한다. 이렇게 제대로 된 목표선정이 완성 되었다면 이미 이루고자하는 목표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런 다음 구체적인 실행이 이어져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를 기록해두고 매일 점검하는 방법이다.

성공적인 삶을 정의해보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한 나 자신의 현 상태와 삶의 방향이 올바른지 점거해야 한다. 성공적인 삶이란 '자신이 판단하는 가장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추구해가는 과정 자체가 성공적인 삶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들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자신만의 자유선택으로 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내면과의 대화와 경청은 필수이다. 그리고 사명선언문을 작성해둔다.


 


포커스리딩 방법은 핵심 20%에 집중하여 나머지 80%를 이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20%, 행간에 숨어 있는 20%를 도출해내는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

포커스리딩의 5가지 과정을 보면

  1. 마인드셋 : 성공에 대한 자기확신

  2. 속도 뛰어넘기 : 핵심 내용 발췌능력 확대와 환경정리방법

  3. 스키핑 & 스캐닝 : 빠르게 더 정확하게 읽기

  4. 핵심단어 뽑아내기 : 3법칙 이용 3개의 핵심주제와 1개은 결론을 도출한다

  5. 질문하기 : 사고의 저변확대를 위한 질문'어떻게', '왜'로 체화시키고 고도하하여 글쓰기를 시작한다.

포커스리딩의 핵심은두뇌개발이다. 한마디로 두뇌의 리셋이라보면 된다. 과거 속독의 기술로 눈동자 굴리기, 구와 절로 끊어 읽기와 같은 훈련법이 일시적효과에 그치는 데 반해 이 방법은 뇌의 인지구조와 저장의 프레임 자체를 혁신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매우 크고 항구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눈은 글자를 보는 것이고 글을 읽는 것은 두뇌가 하는 것이며 두뇌는 의미를 읽는 것이고 이미지를 저장하는 것이므로 핵심내용과 결론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관건이 될 것이다. 핵심단어는 목차를 세심하게 살핀다면 글 전체의 구도와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며 각 장의 소제목에도 함축되어 있다. 우리 두뇌는 극한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에 매우 빨리 적응한다는 데 착안하여 통상의 묵독을 벗어난 포커스리딩법을 연마하게 된다면 기존의 속도보다 20~30배가 넘는 지식습득 능력을 갖게 되므로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확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우리 뇌가 속도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두뇌의 훈련을 통해 빠르게 읽는것이 가능하는 것이다. 핵심 중심으로 빨리 읽으며 반복하여 읽을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내용을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글을 눈으로 보는 동시에 두뇌로 이해하는 것이 결국 포커스리딩의 목표인 것이다. 이러한고도의 기술은 읽고자 하는 책의 쟝르에 따라 취사선택을달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하였다. 즉 이 독서법은 경제, 경영, 자기계발서적에 적용하되 시, 소설, 수필 등의 문학이나 철학, 종교서적 등에 적용할 때는 심사숙고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약조건을 밝혀 두었다.




결론적으로 글 읽기는 과정이고 수단이며 밥법이라는 점이다. 궁극의 목적은 글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결과가 없는, 실행이 없는 글 읽기는 공허 자체이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지식 습득은의미가 없다. 포커스 리딩으로 얻은 노하우를 잘 활용하려면 단순 명확화 작업이 필요하다. 저자는 3의 법칙을 활용하여 책의 핵심 내용을 단순,명확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복잡한 내용이나 상황을 단순화하는 힘이 높은 수준의 글 읽기 능력이다. 책의 말미에는 요약노트 작성의 예시를 부록으로 실어 두어 책을 읽기전, 후의 노트작성을 통한 사고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공개하였다.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3가지는 '속도', '핵심단어', '활용'이라 할 수 있다. 이 3가지 핵심단어로부터 미리 많은 질문을 해보고 생각한다면 책을 읽는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포커스 리딩 기술을 연마하여 자신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북유럽의 소개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이마르에서 무슨 일이
안삼환 지음 / 솔출판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안삼환은 서울대 인문대 독문과 명예교수다. 이 책은 역사와 현실, 동양과 서양간의 공통적인 사유를 비교하며 독일의 바이마르헌법을 탄생시킨 고전주의 정신과 우리나라의 동학 사상을 상호 비교해보는 형식으로 전개 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혼란,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갈등,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과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였다.

주인공 최준기는 교수로서 정년을 마치고 휴식도 취할 겸 수년 전 경주의 불곡에서 우연히 만난 클라라의 초청을 받아 독일 바이마르로 떠난다. 우리나라의 현 정치세태에 대한 비판적 시각, 법비들이 판을 치고 무소불위 '검찰공화국'으로 몰아가는 현실에 대한 불만과 그러한 위정자들에게 맹목적인 지지세력과 그들을 관통하는 '집단이기주의'에 신물이 난 상황을 벗어나고픈 생각이 이 여행을 서두르게한 이유이다.


 


수운 최제우와 해월 최시형의 동학, 철학으로의 동학을 공부하게 된 최준기는 조부모의 함자가 내천(乃天)이었던 것을 궁금해 하게 되었고 그 궁금증을 풀어 가던 중 깨달음을 얻는다. 바로 자기자신이 운명적으로 동학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동안 서양철학만 연구하느라 못보고 지나쳤던 많은 사실을 고증해나가면서 우리의 동학이야말로 진정한 한국고유의 정신적 지주이자 신앙이며 지금까지 한번도 끊어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내안의 하느님'을 알게 된 것이다.

바이마르에 도착한 후 클라라의 저택에 머무르면서 최준기의 조부 내천과 부친 여경의 삶을 정리해보고 동학의 활동과 철학이 어떻게 국민들의 행동을 이끌어 냈으며 오늘날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책을 내는 과정을 그려나갔다. 간혹 꿈속에서 조부, 부친, 친구들을 만나 단절된 사건이나 기억의 자초지종을 듣기도 하는 방식으로 책을 쓰게 되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해보기도 한다. 현 위정자들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불편한 내용들도 많이 나와 있어 오히려 책을 읽는 내내 몰입도를 극대화 한다. 간혹 잔인한 장면들도 날것 그대로 표현한 부분도 있어 마치 '서울의 봄'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처럼 가슴이 답답해짐을 멈출 수 없게도 한다. 안삼환 저자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교묘하게 엮어 흥미진진한 서사를 만들었다. 탁월한 필력으로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독자들에게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게 유도하였다.


 


바이마르의 여러 박물관과 기념관은 이 도시의 유구한 역사와 발전의 축을 상징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간혹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와 같은 흑역사도 감추지 않고 반성의 자료로 공개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한국의 위정자들을 향해 '신친일파'라고 선언하였다.육사 교정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주장, 일본 후쿠시마원전 핵오염수 방류 옹호와 미국 일변도의 단편외교로 중국, 러시아와로부터의 불화 및 관계단절이라는 위험을 자초하는 어리석음 등은 오직 기득권을 고수하고자하는 이기주의의 발로라고 비판한다. 신 친일파들은 근현대사에서 우리 민족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조선의 위정자들이 그들의 잇권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세력을 뿌리뽑기에 혈안이 되어 항일, 보국안민의 정신으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군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처럼 민초들의 바램을 묵살하고 그들의 희생을 강요하며 조금이라도 반항하려하면 무참히 짓밟는 행위를 반복해 왔다.


 


이 책의 저자는 서양 철학자로서 특히 독일 철학자들의 업적을 광범위하게 꿰뚫고 있으며 동양철학인 동학의 유래와 의의, 그리고 전승에 대해 수많은 자료를 찾아 해박한 지식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이책을 펴냈다. 더우기 독일 민주화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바이마르에 자리한 많은 역사현장과 기념관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잔재가 남아 있는 부조리와 불평등, 억압과 정치적 구태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독일과 같은 분단국가였지만 아직도 통일은 요원하고 분단된 땅과 체제 내에서 또 분열이 끊이지 않으며 소중히 지켜져야 할 인간의 존엄성이나 권리가 소수 극단이기주의자들에 의해 묵살되는 현실과이를 추종하는 극우파의 근시안적 편건과 오만에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소설이지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 가볍게 읽어나가기 힘든 책이다. 민초의 입장에서 절절히 느껴지는 원통함과 억을함이 가슴에 사무치기도 한다. 주변국의 끊임 없는 획책과 틈만 나면 밀고 내려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북한정권과의 관계를 해결하고 당초의 믿음대로 홍익인간의 세상을 구현하는 마음으로 세계를 선도하는나라는 언제 가능할 것인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가 가장 알고 싶은 기후변화 최다질문 TOP 50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기성 작가는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한국기상협회 이사장, KBS재난방송전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여러 매체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책곳곳에 그동안의 강의 동영상을 QR을 이용해 시청이 가능하게 구성해 두었다 .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강연을 통해 다음 세대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리와 그 사회적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이슈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의 기후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 중 식량부족현상이 가장 먼저 닥치게 되고 팬데믹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 외에도 폭염, 가뭄, 대홍수와 슈퍼태풍, 해수면 상승, 해수온도상승, 대형산불 등 각종 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그리하여 약 30년 후인 2050년도에는 지구의 모든 것이 더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어 결국 생명체의 멸종이라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저자는 10대가 질문한 내용들 중 꼭 알아야 할 핵심질문 50가지를 선정하여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 영향,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리로 온실가스, 지구온난화, 기후 시스템의 변화 등에 관련된 연구결과와 세계적 동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의 영에 따른 극단적인 날씨,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등을 소개한다. 이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개인의 행동, 정책 변화, 재생 가능 에너지 등을 소개하여 세계적으로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노력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기후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임을 강조하고 위기로 인식하도록 하며, 개인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환경 보호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저자는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10대 독자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하였다.

얼마전 기후변화가 인류의 활동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지구의 일정한 사이클에 의한 과정일 뿐이라는 주장이 나왔었지만 2023년에 와서는 거의 사라지고 인류의 활동이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가장 주된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백인 남성 극단의보수주의자들(예를 들면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과 세계적인 거대기업들, 그리고 부유한 사람들은 이러한 주장에 완강히 반대로 맞서고 있는 바 이는 그들이 가진 기득권에 대한 유지욕심이 반영된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상기후는 세계각국 어느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구전체를 휘젖고 다닌다. 2023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도, 포르투갈,알제리, 모로코 등지에서 40℃를 넘었고,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러한 폭염은 지속적인 지구 온난화에 엘니뇨기 겹쳐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폭염으로인한 피해로는 대형산불 발생, 극심한 가뭄, 전력망기반시설붕괴, 식량작물의 흉작,가축들의 질병이나 생산량 감소, 자녀교육기능의 약화, 작업노동자의 안전 위협, 폭력범죄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였다.

​기후변화가 원인이 되어 기록적인 폭우, 슈퍼태풍, 물부족 심화, 빙하 해빙, 바다의 생태계 파괴등의 재앙이 지속되게 되고 이러한 자연의교란이 더 큰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되어 결국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지구가 될 것이다.

반기성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기후변화가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긴급한 문제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기성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 환경오염과 기후와의 관계를 공부하는 학생, 가르치는 교사 모두에게 우리 지구의 현재와 미래에 닥칠 진정한 위험이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올바로 알게 해주는 지도서로 추천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