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는 세계각국 어느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구전체를 휘젖고 다닌다. 2023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도, 포르투갈,알제리, 모로코 등지에서 40℃를 넘었고,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러한 폭염은 지속적인 지구 온난화에 엘니뇨기 겹쳐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폭염으로인한 피해로는 대형산불 발생, 극심한 가뭄, 전력망기반시설붕괴, 식량작물의 흉작,가축들의 질병이나 생산량 감소, 자녀교육기능의 약화, 작업노동자의 안전 위협, 폭력범죄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였다.
기후변화가 원인이 되어 기록적인 폭우, 슈퍼태풍, 물부족 심화, 빙하 해빙, 바다의 생태계 파괴등의 재앙이 지속되게 되고 이러한 자연의교란이 더 큰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되어 결국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지구가 될 것이다.
반기성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기후변화가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긴급한 문제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기성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 환경오염과 기후와의 관계를 공부하는 학생, 가르치는 교사 모두에게 우리 지구의 현재와 미래에 닥칠 진정한 위험이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올바로 알게 해주는 지도서로 추천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