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리딩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라
박성후 지음 / 지니의서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은 생각 자체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는 것이다. 에디슨, 워렌버핏, 빌게이츠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특성은 다독가였다는 점이다. 이처럼 다른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운다음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은 결코 부끄러움이 아닌, 새로운 창조 작업이다. 획기적인 변화 역시 전례를 다듬는 것에서 시작되어 조금씩 발전한 결과다. 글 한편에 담긴 한가지 노하우는 한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을 만큼 위력이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공식인 E = mc²을 독서에 적용 시칸다면

삶의 에너지 (E) = 글 읽기의 질량(m) X 지식의 흡수/확산속도(c)²

가 될것이다.삶의 에너지는 글 읽기의 양보다 지식의 습득 및 확산속도의 제곱으로 표현 될 수 있다고 하여 읽는 속도와 기억에 저장하는 속도의 제곱만큼의 성공에너지가 획기적으로 확대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지식 습득의 가장 효율적이며 가성비가 높은 방법을 독서로 주장하며 효과적인 독서법으로 글의 핵심을 유추해서 책전체의 개념을 잡고 핵심단어를 추출하여 연결짓는 작업을 함에 있어 올바른 질문법을 통하여 새로운 창조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지식의 활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하고 안정이라는 유혹을 떨쳐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업을 찾아야 한다. 인생의 업이란 소명이라 하기도 하여 삶의 모든 행위와 과정은 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업을 발견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글 읽기이다.

글 읽기는 3단계를 정해두고 각 단계별 필수 도서를 섭렵하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첫째 부화기에는 인생을 이해하고 가치관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문학과 역사서를 폭넓게 읽는다. 두번째 성장기에는 맣은 사람이 인정하는 최고의 고수 3명의 대표저작 10권을 선정하여 암기되는 수준까지 반복하여 읽는다. 이 단계에서는 배운바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세번째 개화기에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글을 읽는 것, 곧 글 쓰기이다. 입력이 완성되고 출력의 시기가 되는것이다. 진정한 통섭이란 한 분야에 일정 수준 이상의 축적된 지식이 필수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어떤 한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구체적이어야 하며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며 자신의 미래가치를 극대화 하는 일이어야 한다. 이렇게 제대로 된 목표선정이 완성 되었다면 이미 이루고자하는 목표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런 다음 구체적인 실행이 이어져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를 기록해두고 매일 점검하는 방법이다.

성공적인 삶을 정의해보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한 나 자신의 현 상태와 삶의 방향이 올바른지 점거해야 한다. 성공적인 삶이란 '자신이 판단하는 가장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추구해가는 과정 자체가 성공적인 삶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들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자신만의 자유선택으로 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내면과의 대화와 경청은 필수이다. 그리고 사명선언문을 작성해둔다.


 


포커스리딩 방법은 핵심 20%에 집중하여 나머지 80%를 이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20%, 행간에 숨어 있는 20%를 도출해내는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

포커스리딩의 5가지 과정을 보면

  1. 마인드셋 : 성공에 대한 자기확신

  2. 속도 뛰어넘기 : 핵심 내용 발췌능력 확대와 환경정리방법

  3. 스키핑 & 스캐닝 : 빠르게 더 정확하게 읽기

  4. 핵심단어 뽑아내기 : 3법칙 이용 3개의 핵심주제와 1개은 결론을 도출한다

  5. 질문하기 : 사고의 저변확대를 위한 질문'어떻게', '왜'로 체화시키고 고도하하여 글쓰기를 시작한다.

포커스리딩의 핵심은두뇌개발이다. 한마디로 두뇌의 리셋이라보면 된다. 과거 속독의 기술로 눈동자 굴리기, 구와 절로 끊어 읽기와 같은 훈련법이 일시적효과에 그치는 데 반해 이 방법은 뇌의 인지구조와 저장의 프레임 자체를 혁신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매우 크고 항구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눈은 글자를 보는 것이고 글을 읽는 것은 두뇌가 하는 것이며 두뇌는 의미를 읽는 것이고 이미지를 저장하는 것이므로 핵심내용과 결론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관건이 될 것이다. 핵심단어는 목차를 세심하게 살핀다면 글 전체의 구도와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며 각 장의 소제목에도 함축되어 있다. 우리 두뇌는 극한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에 매우 빨리 적응한다는 데 착안하여 통상의 묵독을 벗어난 포커스리딩법을 연마하게 된다면 기존의 속도보다 20~30배가 넘는 지식습득 능력을 갖게 되므로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확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우리 뇌가 속도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두뇌의 훈련을 통해 빠르게 읽는것이 가능하는 것이다. 핵심 중심으로 빨리 읽으며 반복하여 읽을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내용을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글을 눈으로 보는 동시에 두뇌로 이해하는 것이 결국 포커스리딩의 목표인 것이다. 이러한고도의 기술은 읽고자 하는 책의 쟝르에 따라 취사선택을달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하였다. 즉 이 독서법은 경제, 경영, 자기계발서적에 적용하되 시, 소설, 수필 등의 문학이나 철학, 종교서적 등에 적용할 때는 심사숙고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약조건을 밝혀 두었다.




결론적으로 글 읽기는 과정이고 수단이며 밥법이라는 점이다. 궁극의 목적은 글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결과가 없는, 실행이 없는 글 읽기는 공허 자체이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지식 습득은의미가 없다. 포커스 리딩으로 얻은 노하우를 잘 활용하려면 단순 명확화 작업이 필요하다. 저자는 3의 법칙을 활용하여 책의 핵심 내용을 단순,명확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복잡한 내용이나 상황을 단순화하는 힘이 높은 수준의 글 읽기 능력이다. 책의 말미에는 요약노트 작성의 예시를 부록으로 실어 두어 책을 읽기전, 후의 노트작성을 통한 사고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공개하였다.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3가지는 '속도', '핵심단어', '활용'이라 할 수 있다. 이 3가지 핵심단어로부터 미리 많은 질문을 해보고 생각한다면 책을 읽는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포커스 리딩 기술을 연마하여 자신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북유럽의 소개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